대한광통신 실적: 2022년 이익이 나머지 네 해 합계보다 컸다
- 이 회사가 다섯 해 동안 남긴 매출총이익 가운데 2022년 한 해분이 나머지 네 해를 합친 것보다 1.94배 많고, 그 해 매출은 나머지 네 해 평균보다 20.89% 많았을 뿐이다.
- 이 주장이 무너지는 조건은 하나다. 2026년 3분기 매출총이익이 그 해와 비슷한 데까지 올라오면 2022년은 예외를 벗고 이 회사의 정상 상태가 되고, 나는 이 글의 전제를 버려야 한다.
대한광통신 주가를 보려고 손익계산서 윗부분을 늘어놓자 한 해가 나머지 네 해를 합친 것보다 컸다. 매출에서가 아니고 매출총이익에서다. 2022년 309.81억 원 대 나머지 네 해 합 159.34억 원, 1.94배다.
그 해 매출은 나머지 네 해 평균보다 20.89% 많았을 뿐이다. 파는 양이 5분의 1쯤 늘었는데 남은 돈은 여덟 배 가까이 됐다는 뜻이고, 그 둘 사이의 거리가 이 글의 전부다. 이 한 줄이 무엇인지는 알아 두고 싶었다.
목차
나는 대한광통신 주가를 매출 다음 줄에서부터 보기 시작했다
대한광통신(010170)은 광섬유와 광케이블을 만든다. 알파스퀘어 기업 설명으로는 소재 단계부터 광섬유를 스스로 뽑는 국내 유일 업체이고, 매출은 광케이블이 주력이며 전력선 겸용 광섬유복합가공지선이 그 뒤를 받친다. 코스닥 상장사이고, 콕스톡이 적은 한국거래소 업종 문자열은 절연선 및 케이블 제조업이다. 알파스퀘어는 같은 회사를 전기장비로, 치킨스탁은 통신장비로 적는다. 자료 셋이 서로 다른 말을 쓴다.
2026년 9월 23일(수) 종가는 17,700원이다. 전일 17,810원에서 110원 내렸고 등락률은 내 나눗셈으로 -0.6176%, 자료가 실은 등락률은 -0.62%다. 상장주식수는 155,485,660주이므로 시가총액은 2,752,096,182,000원, 곧 2조 7,520.96억 원이다. 52주 범위는 1,219원에서 31,500원이고,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도 두 자료가 한 계단 다르게 적는다. 추석 휴장으로 9월 24일과 25일은 거래가 없었으니 이 수치는 다음 거래일인 2026년 9월 28일(월) 개장까지 유효하다.
여기까지는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 그다음 줄, 곧 이 회사가 파는 물건이 얼마를 남기는지는 어느 자료도 알려 주지 않았다.
다섯 해 매출총이익을 금액으로 늘어놓으면 한 해만 모양이 다르다
여기서부터는 퍼센트를 쓰지 않는다. 같은 사실을 비율로 적으면 작아 보이고 금액으로 적으면 커 보이는데, 이 회사에서는 뒤쪽이 실제 크기에 가깝다.
금액으로 봐야 보이는 것이 있다
매출과 매출총이익을 함께 실어 주는 자료는 하나였다. 인베스팅닷컴의 연간 손익 요약이다. 국내 자료 가운데 한국경제 재무 요약은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부채비율까지만 싣고 매출총이익 줄이 없다. 밸류라인은 재무상태표만 있다. 그래서 아래 두 번째 행은 이 한 자료에 걸려 있고, 그 사실을 반대편에 적어 두었다.
| 항목(억 원) | 2021 | 2022 | 2023 | 2024 | 2025 |
|---|---|---|---|---|---|
| 매출액 | 1,566.11 | 1,901.09 | 1,802.63 | 1,527.17 | 1,394.47 |
| 매출총이익 | 32.63 | 309.81 | 59.63 | 32.40 | 34.67 |
| 당기순이익 | -491.15 | -30.84 | -294.57 | -560.38 | -279.73 |
출처: 인베스팅닷컴 연간 손익 요약(백만 원 단위로 실린 수를 억 원으로 옮겼다) | 기준: 2025년 12월 결산까지
두 번째 행만 따로 보자. 32.63, 309.81, 59.63, 32.40, 34.67이다. 2022년을 뺀 네 해를 더하면 159.34억 원이고, 2022년 한 해는 309.81억 원이다. 한 해가 나머지 네 해를 합친 것의 1.94배다. 네 해 평균으로 견주면 39.84억 원 대 309.81억 원이니 7.78배가 된다.
퍼센트로 바꾸면 이 사실이 오히려 흐려진다. 2022년 매출총이익률은 16.30%이고 2025년은 2.49%인데, 퍼센트로 적으면 13.81%포인트의 차이로 보인다. 금액으로 적으면 한 해가 네 해를 합친 것보다 컸다는 말이 되고, 나는 두 번째 표현이 이 회사를 더 정확히 가리킨다고 본다.
예외를 묻는 방향을 바꿔야 했다
예외가 하나 있으면 나는 그 하나를 파고든다. 여기서 그렇게 하면 2022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만 찾게 된다. 그런데 같은 표를 다시 보면 물음이 뒤집힌다. 네 해가 32.63, 59.63, 32.40, 34.67로 서로 비슷하다. 흔들린 것은 한 해가 아니었다. 놀라운 것은 나머지 네 해가 붙어 있다는 사실이다. 2021년에도 2024년에도 매출은 1,527억에서 1,566억 사이였고 남긴 돈은 32억대였다. 두 해 사이에 세 해가 지났는데 같은 크기로 돌아왔다.
그래서 내 습관을 하나 고쳤다. 다섯 수 가운데 하나가 튀면, 그 하나를 묻기 전에 나머지 넷이 왜 같은지를 먼저 본다. 이 회사에서는 네 해가 본체이고 한 해가 사건이다. 적어 두고 다음 종목에서도 같은 순서로 보려고 한다.
매출이 1.21배일 때 남은 돈은 7.78배였다
2022년 매출은 1,901.09억 원이다. 나머지 네 해 매출 평균은 1,572.59억 원이므로 그 해는 1.2089배, 곧 20.89% 많았다. 같은 계산을 매출총이익에 하면 7.7773배다. 파는 양이 5분의 1쯤 늘었을 때 남는 돈은 여덟 배 가까이 됐다. 두 배수 사이의 거리가 이 글의 중심이다.
같은 업종의 다른 케이블 회사들과 이 대목이 어떻게 다른지는 짚어 둘 만하다. 가온전선 편에서 내가 본 것은 반기 최대 이익과 마이너스 현금이 같은 반년에 찍힌 대목이었다. 거기서는 이익과 현금이 갈렸고, 여기서는 이익 자체가 다섯 해 중 한 해에만 모여 있다. 갈린 지점이 다르다.
이 차이의 원인은 공표된 줄로 확정되지 않는다
매출이 5분의 1쯤 늘 때 매출총이익이 여덟 배 되는 길은 여럿이다. 판매 가격이 올랐을 수도 있고, 원재료 단가가 내렸을 수도 있고, 물건 구성이 바뀌었을 수도 있다. 나는 셋 가운데 하나를 고르지 않았다. 매출원가의 구성을 보려면 사업보고서 주석을 열어야 하는데, 한국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이 이 컨테이너에서 로봇 배제로 막혀 있어 원문을 못 열었다. 맞는 설명이 셋이면 나는 하나를 고르지 않는다. 고르지 않았다는 사실을 적는 것이 고른 척하는 것보다 낫다.
대신 회사가 2026년에 직접 말한 것이 하나 있고, 그것은 다음 절이다.
올해 대한광통신 주가가 본 두 분기는 부호가 서로 다르다

1분기는 손실, 2분기는 이익이다
2026년 1분기 실적은 매출 342억 원, 영업손실 40억 원, 순손실 37억 원이다(치킨스탁이 정기보고서에서 옮긴 값, 공시일 2026년 5월 15일). 반올림된 수라는 점은 뒤에 다시 적는다. 2분기는 반기보고서가 2026년 8월 14일에 접수됐고, 8월 18일 보도로 숫자가 나왔다. 매출 490.54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8%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영업이익은 자료가 갈린다. 뉴스핌은 9.57억 원, 디지털데일리는 9.55억 원으로 적는다. 차이는 0.02억 원이고, 나는 두 수를 그대로 병기한다. 순이익은 두 자료 모두 4.45억 원이다.
두 분기를 내가 더하면 상반기 매출은 832.54억 원, 영업손실은 30억 원 남짓, 순손실은 32.55억 원이다. 다만 1분기 입력 수치가 반올림된 342억이므로 이 합은 개략값이고, 반올림 오차가 그대로 얹혀 있다. 그래서 이 세 수를 논지에 쓰지 않았다.
한 분기를 네 배 해서 한 해를 짐작하지 않는다
1분기 342억 원을 네 배 하면 1,368억 원이고, 그것은 2025년 한 해 매출 1,394.47억 원보다도 적다. 전년보다 34.9% 늘어난 석 달인데 그렇게 나온다. 역산하면 2025년 1분기는 253.5억 원 남짓이었으므로 그해 매출의 5분의 1에 못 미쳤다는 뜻이고, 이 회사의 1분기는 한 해에서 가장 작은 석 달이다. 그래서 넷을 곱하는 계산은 여기서 성립하지 않는다.
대한광통신 주가에 붙은 회사 설명은 두 가지다
회사가 2분기 전환의 이유로 든 것은 광섬유 판매 가격 상승과 북미 시장 판매 증가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부터 2분기보다 높은 가격이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말했고, 대형 클라우드 사업자들의 데이터센터 투자가 이어지면서 초고밀도 광케이블 매출이 하반기부터 확대될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이 두 가지는 회사가 든 이유이고 내 판단이 아니다. 내가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셋이다. 첫째, 2분기 북미 매출 비중이 1년 만에 두 배 넘게 올랐다는 보도. 둘째, 회사가 미국 광케이블 제조사 인캡아메리카의 지분 대부분을 2025년 1월 주식매매계약으로 잡아 두고 남은 지분을 2026년 5월 6일 마지막 종결에서 더해 자회사로 들였다는 사실. 셋째, 같은 보도가 그 인수를 북미 확대의 배경으로 적었다는 사실이다.
가격이 올라 그 비중이 됐는지, 미국 회사를 사서 그 비중이 됐는지를 나는 공표된 줄로 가르지 못했다.
이 물음은 이 글의 한계다. 내가 여기서 쓸 수 있는 것은 매출총이익이고, 거기서도 2026년치는 아직 연간으로 닫히지 않았다.
영업이익 줄은 두 자료가 다섯 해 중 네 해를 다르게 적는다
표에 영업이익을 넣지 않은 이유가 있다. 인베스팅닷컴은 다섯 해를 -274.75 / +4.09 / -228.96 / -297.05 / -185.02억 원으로, 한국경제는 -274.75 / +34.61 / -232.23 / -297.05 / -214.11억 원으로 적는다. 2021년과 2024년은 같고 나머지 세 해가 다르다. 특히 2022년은 4.09억과 34.61억으로 8배 넘게 갈린다. 부호는 다섯 해 모두 같아서 2022년만 양수라는 사실은 어느 자료로 세어도 유지되지만, 금액을 쓰는 순간 어느 자료를 골랐는지가 결론에 들어간다. 그래서 이 글은 영업이익의 부호만 쓰고 금액은 논지에 넣지 않았다.
내가 대한광통신 주가 자료에서 쓰지 않은 숫자들
같은 전선 업종에서 주주가 낸 돈과 회사가 번 돈을 견준 편이 있다. 증자로 들어온 돈이 성장을 댔는지 물은 기록이 그것인데, 거기서는 들어온 돈의 크기가 물음이었다. 여기서는 그 돈이 들어온 시점이 남의 셈을 틀리게 만들었고, 그래서 아래 두 항이 이 절에 있다.

주당순자산과 그 배수는 논지에서 뺐다
치킨스탁은 주당순자산 429원, 주가순자산배수 41.34배를 적는다. 17,700원을 429원으로 나누면 41.26이 나오니 그 셈 안에서는 앞뒤가 맞는다. 알파스퀘어는 같은 배수를 4.41배로 적는다. 되돌려 계산하면 주당순자산 4,018원쯤이 필요하다. 한국경제는 2023년 1,020.27원까지만 싣고 그 뒤는 공란이다. 세 자료가 429원, 4,018원, 1,020.27원을 가리킨다.
어느 것이 맞는지는 공표된 자본총계로 끊을 수 있었다. 2025년 자본총계 666.52억 원을 155,485,660주로 나누면 428.67원이므로 치킨스탁이 자기 셈에 맞다. 그런데 그 나눗셈에는 시점이 어긋난 대목이 있다. 나누는 데 쓴 주식수는 2026년 3월에 늘어난 뒤의 것이고, 나뉘는 자본은 그 증자가 들어오기 전인 2025년 12월의 것이다. 두 기준이 섞여 있다. 그래서 주당순자산과 그 배수를 이 글의 논지에서 통째로 뺐다. 증자 자체는 다음 항에 적는다.
주식수가 올해 17.8% 늘었다
회사는 2025년 12월 8일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규모는 404.67억 원, 신주는 보통주 2,350만 주, 예정 발행가액은 1,722원이며 확정가는 2026년 2월 20일까지 정하기로 했다. 주주배정 뒤 실권주를 일반공모하는 방식이다. 신주배정기준일은 2026년 1월 9일, 구주주 청약은 2월 25일과 26일, 납입일은 3월 6일, 신주 상장일은 3월 19일이다. 주식수는 131,985,660주에서 155,485,660주가 됐고 배정비율은 1주당 0.1780496457주다. 404.67억 원을 2,350만 주로 나누면 정확히 1,722원이고, 두 주식수를 더하고 빼면 그대로 닫힌다.
자금 용도는 시설투자 35억 원, 운영자금 269.67억 원, 채무상환 100억 원으로 공시됐다. 세 숫자를 더하면 404.67억 원이다. 이 배분에서 읽을 것이 있어 보이지만, 조달금 가운데 설비로 가는 부분을 세는 축은 다른 편에서 이미 다뤘고 여기서는 되풀이하지 않는다. 내가 이 절에서 쓰는 것은 하나다. 올해 주당 지표를 쓸 때는 어느 주식수 위에 선 값인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대한광통신 주가를 관망으로 두는 열한 가지 이유
- 매출총이익 다섯 줄을 나란히 싣는 자료가 하나뿐이다. 이 글의 중심 계산이 그 한 자료에 걸려 있고 국내 자료로는 대조할 수 없었다.
- 그 자료의 영업이익이 한국경제가 실은 수와 다섯 해 중 세 해 다르다. 같은 표의 다른 행이 갈리는데 매출총이익 행만 정확하다고 볼 근거가 나에게 없다.
- 2022년의 차이가 왜 생겼는지를 확정하지 못했다. 매출원가 구성 주석이 로봇 배제로 막혀 있었다.
- 2026년 1분기 값이 반올림된 억 단위다. 상반기 합을 내 손으로 만들면 오차가 얹힌다.
- 2분기 영업이익이 두 자료에서 9.57억과 9.55억으로 갈린다. 작은 차이지만 이 분기의 이익 자체가 작아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다.
- 공시된 두 분기 실적에 연결과 별도 표기가 붙어 있지 않다. 치킨스탁도 그 구분을 적지 않는다고 스스로 밝힌다.
- 주당순자산이 세 화면에서 429원, 4,018원, 1,020.27원으로 갈린다. 가장 널리 인용되는 배수의 아래 항이 합의되지 않았다.
- 그 가운데 자기 셈이 맞는 값조차 증자 전 자본을 증자 후 주식수로 나눈 것이다.
- 주가수익배수가 치킨스탁 -104.36배, 알파스퀘어 -9.48배로 부호는 같고 크기가 열 배 넘게 갈린다.
- 52주 최저 1,219원과 최고 31,500원의 폭이 스물다섯 배를 넘는다. 이 폭 안에서는 어떤 기준가로도 판단이 흔들린다.
- 실명 증권사의 향후 추정치를 한 곳도 못 찾았다. 이 항목은 다음 절에 따로 적는다.
향후 추정치는 부재가 아니라 전량 폐기다
실명 증권사가 낸 향후 추정치를 찾지 못했다. 기업 컨센서스를 모아 놓은 집계 화면은 로봇 배제로 열리지 않았다. 그 대신 검색 상위에 목표 금액을 적은 곳이 넷 나왔는데, 넷 다 종목명에 연도를 붙인 제목과 자동 생성으로 보이는 문장 구조를 갖고 있어 출처 신뢰도 4단계로 취급했다. 그래서 이 글에는 한 주당 목표 금액이 한 줄도 없다. 없어서 안 쓴 것이 아니다. 있는 것을 전부 버렸다. 지난 편에서는 실명 리포트가 있는데 원문이 막혀 못 썼고, 이번에는 실명이 없고 익명만 넘쳐서 버렸다. 두 경우는 다르니 같은 줄에 적지 않는다.
내 판단이 깨지는 다섯 조건
내 판단은 관망이고, 관망을 접는 조건은 아래 다섯이다. 확률은 이 글에 적지 않았다. 숫자로 가중치를 매길 만큼 이 회사의 분기 흐름을 길게 본 적이 없다.
- 2026년 3분기 매출총이익률이 10%를 넘어서면 2022년은 예외를 벗고 정상 상태가 되고, 이 글의 전제가 깨진다. 3분기 보고서 법정 제출 기한은 2026년 11월 16일(월)이다.
- 반대로 3분기 매출이 늘고도 매출총이익이 30억원대에 머물면, 판가가 올랐다는 회사 설명과 남는 돈이 따로 움직인다는 뜻이 되어 관망이 더 길어진다.
- 사업보고서 주석에서 2022년 매출원가 구성이 확인되면, 그 차이의 원인을 고를 수 있게 되므로 판단 근거 자체가 바뀐다.
- 북미 비중이 인수분과 판매분으로 갈라 공시되면, 2분기 전환을 한 분기의 사건으로 볼지 구조로 볼지가 정해진다.
- 주당순자산이 증자 후 자본과 증자 후 주식수로 다시 실리면, 이 글에서 뺐던 배수를 다시 논지에 넣을 수 있다.
대한광통신 주가에 대한 지금의 내 결론

매출은 다섯 해 가운데 2022년이 가장 컸고 그 뒤 세 해 줄었다. 남긴 돈은 그 한 해가 나머지 네 해를 합친 것보다 컸다. 2026년에 들어와 1분기는 손실, 2분기는 이익으로 부호가 바뀌었고 회사는 판가와 북미를 이유로 들었다. 나는 그 전환이 한 해의 셈을 바꿀 만한 것인지 아직 모른다.
내가 이 회사를 다시 여는 조건은 남이 실어 주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다. 매출과 매출총이익 두 행만 있으면 내가 직접 나눠서 만들 수 있는 한 줄이고, 그래서 이 조건은 누구의 발표에도 의존하지 않는다. 3분기 보고서가 나오면 그 두 행을 찾아 나누는 것이 내가 할 일의 전부다.
다음에 내가 직접 나눌 두 행은 이렇다. 2026년 3분기 누적 매출액, 그리고 2026년 3분기 누적 매출총이익. 그 둘로 만든 수 하나가 10%를 넘는지 못 넘는지가 이 글의 다음 편을 정한다.
본문의 가격과 지표는 2026년 9월 23일 종가 기준이다. 연간 손익과 재무 수치는 인베스팅닷컴 재무 요약과 한국경제 재무 요약을, 분기 실적은 디지털데일리 2026년 8월 18일 보도와 뉴스핌 같은 날 보도를, 유상증자 내역은 디지털투데이 2025년 12월 8일 보도를, 미국 자회사 취득은 아시아경제 2026년 5월 6일 보도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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