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T, PER 48배와 8.5배로 갈린 이유
다들 “누가 데이터센터를 더 크게 짓느냐”를 본다. 나도 처음엔 그 눈으로 SK텔레콤 KT를 나란히 놓고 봤다. 그런데 숫자를 옮겨 적다가 손이 멈췄다.
종목이 아니라 산업의 지도를 그린다 — 밸류체인·테마 구조 분석과 시리즈 허브
다들 “누가 데이터센터를 더 크게 짓느냐”를 본다. 나도 처음엔 그 눈으로 SK텔레콤 KT를 나란히 놓고 봤다. 그런데 숫자를 옮겨 적다가 손이 멈췄다.
전력계통영향평가 신청 시 계약전력은 2020년 이전만 해도 60MW 수준이었다. 그것이 2023년에는 3,091MW가 됐다. 3년 만에 약 50배다.
주말 이틀 동안 이 뉴스만 붙들고 있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더미드웨이에서 열린 AI 서밋에서 한국 기업과 미국 빅테크가 총 9,500억 달러 규모 협력을 발표했다.
게맛살 만드는 회사 주식이 이틀 연속 상한가를 쳤다. 볼펜 회사도, 가구 회사도, 속옷 회사도 며칠 새 나란히 급등했다. 내가 2026년 7월 둘째 주 내내 지켜본 애국 테마주 현상은 여기서 시작한다.
증권주 주주환원 얘기가 올해처럼 시끄러운 적이 있었나 싶다. 그런데 뉴스는 대부분 미래에셋·삼성·키움 같은 대형사에 몰린다. 나는 그 뒤편을 보다가 조금 다른 그림을 발견했다.
이번 글부터 나는 증권주를 한 종목씩이 아니라 섹터부터 연다. 앞으로 어떤 산업을 파고들 때 나는 늘 이 순서로 갈 생각이다. 먼저 판 전체를 깔고, 그 위에서 개별 회사를 하나씩 눕힌다.
→ 전공정 [해자형] 1순위 HPSP 딥다이브: HPSP 주가 반토막, 독점은 깨졌지만 나는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