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목표주가: 상승여력 52%에 배수 상향은 없다
현대위아 주가를 두고 증권가가 적어 둔 목표치에는 배수 상향이 한 푼도 들어 있지 않다. 나는 이것을 알아내려고 어디에 전화를 걸지 않았다. 기업모니터 한 화면에 나란히 떠 있는 숫자 네 개를 두 번 나눠 본 것이 전부다.
2026년 9월 11일(금) 종가는 57,400원이다. 같은 화면의 실적 주당순이익은 3,641원이고, 2026년 12월 기준 추정 주당순이익은 5,538원, 추정기관 열다섯 곳이 모인 컨센서스 목표가는 87,429원이다. 목표가를 추정 주당순이익으로 나누면 15.7871배다. 지금 가격을 실적 주당순이익으로 나누면 15.7648배다. 두 값의 차이는 0.02221 배수포인트(역산)다.
같은 말을 방향을 바꿔 적으면 이렇게 된다. 목표가가 가리키는 상승여력은 52.32%인데, 추정 이익이 실적 이익보다 높아야 하는 폭이 52.10%다. 배수가 기여하는 분은 0.21%p(역산)다. 이 두 줄의 나눗셈을 하고 나서는, 이 종목을 볼 때 무엇을 보고 있어야 하는지가 전보다 분명해졌다.
※ 상승여력 52.32%, 이익 증가 요구 52.10%. 배수 기여분 0.21%p.
※ 실적 배수 15.76배는 동일업종 8.33배의 1.8920배다. 싼 배수가 아니다.
※ 동일업종 배수를 추정 이익에 대입하면 46,132원, 지금보다 19.63% 낮다.
※ 2026년 상반기 영업이익 1,020억 원(2.8% 감소), 당기순이익 851억 원(27.9% 감소).
※ 관망. 재검토 조건은 이 글 끝에 적었다.

목차
현대위아 주가에 붙은 두 배수가 소수점 둘째에서 갈린다
배수 두 개를 한 표에 놓으면 이렇게 보인다. 네 숫자 모두 기업모니터 기업현황 화면의 2026년 9월 11일(금) 기준 값이고, 배수 두 개는 내가 그 화면의 값을 나눈 결과다.
| 항목 | 값 | 출처 |
|---|---|---|
| 종가(2026-09-11 금) | 57,400원 | 기업모니터 화면 |
| 실적 주당순이익 | 3,641원 | 기업모니터 화면 |
| 추정 주당순이익(2026/12) | 5,538원 | 기업모니터 화면, 추정기관 15곳 |
| 컨센서스 목표가 | 87,429원 | 기업모니터 화면 |
| 현재가가 쓰는 배수 | 15.7648배 | 역산(57,400 ÷ 3,641) |
| 목표가가 쓰는 배수 | 15.7871배 | 역산(87,429 ÷ 5,538) |
| 두 배수의 차이 | 0.02221 배수포인트 | 역산 |
본문의 가격·배수는 2026년 9월 11일(금) 종가 기준으로 작성 시점에 확인한 값이다. 발행 시점과 오차가 생길 시차가 있어 실제 시세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 한글판에는 달러 환산을 넣지 않았고, 원화가 기준 통화다. 환율을 쓰는 계산은 이 한글판에 넣지 않았다.
0.02221이라는 값이 무엇을 뜻하는지 한 번 더 풀어 쓰겠다. 컨센서스를 낸 열다섯 곳이 이 회사의 이익에 매기는 배수를 지금 시장이 매기는 배수보다 높게 볼 생각이 없다는 뜻이다. 그들이 올려 잡은 것은 이익 쪽 한 줄뿐이다. 그래서 이 종목에서 목표가가 맞느냐 틀리느냐는 「시장이 이 회사를 다시 봐 주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추정 주당순이익 5,538원이 나오느냐」 하나로 줄어든다.
나는 이렇게 깨끗하게 줄어드는 경우를 자주 보지 못했다. 보통 목표가에는 이익 증가와 배수 상향이 섞여 들어가고, 둘의 비중을 갈라내려면 원문 리포트의 밸류에이션 표를 열어야 한다. 이번에는 그 표를 열지 않아도 됐다. 공개 화면의 네 숫자가 이미 갈라 놓았다.
현대위아 주가의 실적 배수는 업종의 1.8920배다
여기서 방향이 한 번 꺾인다. 15.76배는 낮은 값이 아니다. 같은 화면의 동일업종 배수는 8.33배다. 15.76 ÷ 8.33 = 1.8920배(역산). 이 회사의 이익에 시장이 매기고 있는 값은 업종 평균치의 두 배에 가깝다.
그래서 추정 이익 쪽으로 옮겨 가면 배수는 10.37배로 내려간다(57,400 ÷ 5,538 = 10.3648, 화면 표기 10.37배). 추정치를 믿으면 업종 대비 프리미엄이 상당 부분 사라진다는 얘기다. 반대로 동일업종 배수 8.33배를 추정 주당순이익 5,538원에 그대로 대입하면 46,132원(역산)이 나온다. 지금 가격보다 19.63% 낮다.
| 배수 경로 | 배수 | 그 배수가 함축하는 가격 |
|---|---|---|
| 현재가 ÷ 실적 주당순이익 | 15.7648배 | 57,400원(지금 가격) |
| 컨센서스 목표가 ÷ 추정 주당순이익 | 15.7871배 | 87,429원(화면 목표가) |
| 현재가 ÷ 추정 주당순이익 | 10.3648배 | 57,400원(지금 가격) |
| 동일업종 배수 × 추정 주당순이익 | 8.33배 | 46,132원(역산) |
이 표의 아래 두 줄과 위 두 줄은 같은 추정 주당순이익을 쓴다. 그런데 함축 가격이 87,429원과 46,132원으로 벌어진다. 벌어지는 이유는 이익 전망 차이에 있지 않다. 어느 배수를 붙이느냐에 있다. 나는 여기서 컨센서스를 편들지 않는다. 업종 배수를 대입한 46,132원 쪽도 편들지 않는다. 8.33배라는 값 자체가 도구가 묶어 놓은 업종 분류 위에서만 성립하는 평균이고, 그 평균의 표본을 나는 열어 보지 않았다.
현대위아 주가를 받치는 이익은 반기에 줄었다
목표가가 이익 한 줄에 전부를 걸고 있으니, 그 이익이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가 이 글의 다음 순서가 된다. 회사가 2026년 7월 24일(금) 낸 2분기 실적은 이렇다.
| 구간 | 매출액 | 영업이익 | 당기순이익 |
|---|---|---|---|
| 2026년 2분기 | 2조 3,537억 원 | 504억 원 | 506억 원 |
| 2026년 상반기 누적 | 4조 5,331억 원 | 1,020억 원 | 851억 원 |
| 상반기 전년동기 대비 | 6.9% 증가 | 2.8% 감소 | 27.9% 감소 |
| 1분기(역산) | 2조 1,794억 원 | 516억 원 | 345억 원 |
2분기·상반기 값과 증감률은 회사 발표를 보도한 머니투데이 2026년 7월 24일(금) 기사에서 가져왔다. 1분기 줄은 상반기 누적에서 2분기를 뺀 값이다(역산). 별도로 보도된 1분기 영업이익 515억 6,600만 원과 내 역산 516억 원이 반올림 범위에서 맞는다.
매출은 위로 갔고 이익은 아래로 갔다. 회사는 그 이유를 「미국의 관세 영향과 열관리 부품, 하이브리드 엔진 양산을 위한 투자 비용」으로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멕시코법인의 하이브리드 엔진 양산이 본격화하고 구동부품과 열관리 부품 매출이 계속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했다. 회사의 기대를 나는 기대로 적어 둔다.
그런데 화면의 추정 주당순이익 5,538원은 실적 3,641원보다 52.10% 높다. 반기 당기순이익은 27.9% 줄었다. 두 방향이 반대다. 이 반대가 저절로 풀리려면 하반기에 상반기보다 훨씬 큰 이익이 나와야 한다. 그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하려는 게 아니다. 멕시코 양산과 이연 물량 회복이라는 실체가 양쪽에 다 걸려 있다. 다만 나는 그 실체의 크기를 스스로 계산할 재료가 없고, 열다섯 곳의 평균을 그대로 내 판단으로 옮겨 적을 생각도 없다.
회사가 적은 증감률과 셀사이드가 적은 증감률이 다르다
2분기 영업이익 504억 원이라는 금액에는 이견이 없다. 증감률에는 있다. 머니투데이가 옮긴 회사 발표는 전년 대비 10.6% 감소로 적었고, LS증권 이병근 연구원의 2026년 7월 28일(화) 리포트를 요약한 뉴스핌 브리핑은 같은 504억 원을 전년 대비 17.3% 감소, 전분기 대비 9.5% 감소로 적었다.
둘 중 어느 쪽을 택해도 상반기 영업이익 2.8% 감소와 맞물려 전년 상반기 값을 하나로 확정할 수 없다. 전분기 대비 9.5% 감소를 그대로 받으면 1분기 영업이익이 약 557억 원이 되는데, 보도된 1분기 값은 515억 6,600만 원이다. 반면 같은 브리핑의 영업이익률 2.1%는 504억 ÷ 2조 3,537억 = 2.141%로 재구성된다. 한 브리핑 안에서 재구성되는 값과 되지 않는 값이 섞여 있다.
이유는 아마 집계 범위나 추정 기준이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그 이유를 확인하지 못했고, 원문 리포트도 열지 못했다. 그래서 이 글은 증감률 대신 절대 금액만 논지에 쓴다. 504억 원은 회사 발표와 셀사이드 브리핑 두 곳이 같은 값을 적었고, 1,020억·851억은 회사 발표 한 곳에서 나온다. 금액은 갈리지 않고 증감률만 갈린다. 갈리는 값을 결론에 태우지 않는 편이 낫다.
이 대목을 이 글의 중심에 올리지 않은 데에는 다른 이유도 있다. 직전 편에서 나는 「출처가 밝힌 산출 방식을 그 출처가 밝힌 입력값에 대입해 보고, 안 닫히면 그 숫자를 버린다」는 절차를 글의 축으로 썼다. 재료가 또 있다고 해서 같은 구조를 연달아 쓰면 그건 관찰이 되지 못하고 틀이 된다. 그래서 이번에는 반대편 항목과 이 절 하나로만 남긴다.
이 회사를 만드는 사업은 매출 내역 두 줄뿐이다
회사 생김새를 짧게 적어 둔다. 1976년 3월 29일 설립, 2011년 2월 21일 상장, 2026년 6월 기준 종업원 2,878명, 대표 권오성, 본사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다. 업종 분류는 코스피 운송장비·부품이고 벤더 분류는 자동차다.
자동차부품 92.07%와 특수·공작기계 7.93%
매출 내역은 기업개요 화면에 두 줄로만 나온다. 자동차부품 92.07%, 특수·공작기계 7.93%다. 자회사는 모비언트와 테크젠이 각각 100%이고, 위아마그나파워트레인 50%, 현대종합특수강 40%, 해비치호텔앤리조트 9.88%, 현대트랜시스 1.88%를 함께 들고 있다. 최대주주는 현대자동차 외 4인으로 11,080,566주, 40.7447%(역산)다. 국민연금공단 외 1명이 1,988,108주로 7.3105%(역산)다.
두 줄짜리 매출 내역은 이 글에 두 가지로 작용한다. 하나는 92.07%가 완성차 물량에 그대로 붙어 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뒤에 나올 방산이 자동차부품 줄에 속하지 않고 특수·공작기계 줄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그 줄 전체가 7.93%다. 나는 이 매출 내역을 논지의 축으로 쓰지 않았다. 두 줄은 너무 굵어서, 이익이 어디서 깎였는지를 가려내 주지 않는다.

방산 4,000억이 이익에서 빠지면 어떤 숫자가 먼저 움직이나
직전 석 달 안에 일어난 가장 큰 일로 나는 실적보다 사업 재편을 꼽는다. 뉴스핌이 2026년 8월 18일(화)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이 회사의 방산 사업을 현대로템으로 이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연내 마무리를 목표로 협상 중이다. 같은 기사는 노조 반발을 「매각 성사의 핵심 변수」로 적었다.
이관 대상의 크기에 대해서는 출처가 갈린다. 뉴스핌 기사는 연간 매출 약 4,000억 원이고 그것이 전체 매출의 약 8%라고 적었다. 아시아경제가 2026년 4월 17일(금) 보도한 기사는 2023년 2,230억 원에서 2024년 4,000억 원 수준으로 늘었고 전체 매출의 5%라고 적었다. 같은 4,000억 원에 8%와 5%가 붙은 것이다. 2025년 연간 매출 8조 4,815억 원에 4,000억 원을 대입하면 4.72%(역산)다. 나는 비중 숫자를 논지에서 뺐다. 8%는 아마 방산 단독이 아니라 특수·공작기계 합계 7.93%에 가까운 값으로 보이는데, 이건 내 짐작이고 확인하지 못했다.
비중과 달리 이익 쪽 서술은 재구성된다. 아시아경제 기사는 방산 부문이 전체 영업이익의 20%를 내고 영업이익률이 10%라고 적었다. 2025년 연간 영업이익 2,044억 원의 20%는 409억 원(역산)이고, 매출 4,000억 원에 영업이익률 10%를 대입하면 400억 원이다. 반올림 범위에서 서로 맞는다. 그래서 이 절에서 내가 쓰는 것은 비중이 아니라 이 두 줄이다.
같은 기사는 매각가 추정도 세 방법으로 적었다. 국내 방산 4개사의 12개월 선행 배수 평균 35.6배에 비상장 할인율 50%를 적용해 5,500억 원, EV/EBITDA 기준으로 최대 8,800억 원, 현금흐름할인법으로 약 4,000억 원이다. 보도된 전체 범위는 3,700억 원에서 8,800억 원이다. 그리고 같은 기사에는 「마진이 높은 사업부 매각으로 단기 실적에는 부정적 효과가 예상된다」는 지적이 함께 실려 있다.
이 지적이 이 글의 논지와 정면으로 맞물린다. 목표가 87,429원은 배수가 아니라 추정 주당순이익 5,538원에 전부를 걸고 있다. 그 주당순이익의 분자에서 영업이익의 5분의 1을 내는 사업부가 빠지면, 빠진 금액을 처분이익이 한 번 메우고 그다음 해부터는 메울 것이 없다. 나는 매각 성사 여부도, 처분이익 규모도, 열다섯 곳의 추정에 이관이 반영돼 있는지도 확인하지 못했다. 확인하지 못한 것을 확인한 것처럼 적지 않기 위해 여기까지만 적는다.
현대위아 주가 목표치를 걸어 둔 네 곳의 궤적
화면의 컨센서스 87,429원 뒤에 있는 개별 값 가운데 내가 날짜와 금액을 함께 확인한 것은 네 곳이다. 전부 2차 기사와 리포트 브리핑을 경유했고, 원문 리포트는 한 건도 열지 못했다.
| 증권사·연구원 | 날짜 | 값 | 직전 값 |
|---|---|---|---|
| 한화투자증권 김성래 | 2026-07-15(수) | 100,000원 | 2026-02-02(월) 120,000원 |
| LS증권 이병근 | 2026-07-28(화) | 68,000원 | 2026-04-30(목) 82,000원 |
| 다올투자증권 유지웅 | 2026년 4월 | 140,000원 | 확인하지 못했다 |
| 대신증권 김귀연 | 2026년 4월 | 105,000원 | 확인하지 못했다 |
한화투자증권은 2월 2일(월)에 120,000원을 걸어 두었다가 7월 15일(수)에 100,000원으로 내렸다. LS증권은 4월 30일(목)에 82,000원을 걸어 두었다가 7월 28일(화)에 68,000원으로 내렸다. 하향 폭은 각각 16.67%와 17.07%(역산)로 비슷하다. 하향 사유도 방향이 같다. 한화투자증권은 「상반기 엔진물량 차질에 따라 올해 기대했던 높은 엔진 중심 매출 증가 및 이익 증가에 대한 눈높이는 낮추는 것이 타당」하다고 적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LS증권은 러시아 엔진 물량 감소와 국내 안전공업 화재로 인한 생산 차질을 일시적 요인으로 보고, 이연 물량의 하반기 회복과 멕시코법인의 감마2 하이브리드 엔진 양산 본격화로 수익성 개선을 전망했다.
다올투자증권 140,000원과 대신증권 105,000원은 4월 시점 값이다. 두 곳은 방산 매각 검토를 「미래산업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 가속」으로 보는 쪽에 서 있었다. 7월 이후 이 두 값이 어디로 갔는지 나는 확인하지 못했다. 4월 값과 7월 값을 같은 표에 놓은 것은 시점이 다르다는 사실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고, 네 값의 평균을 내는 일은 하지 않았다. 화면 컨센서스는 열다섯 곳의 평균이고 내가 찾은 네 곳과 모집단이 다르다.
이 궤적에서 내가 보는 것은 값의 높낮이가 아니다. 68,000원을 적은 곳과 140,000원을 적은 곳이 같은 화면의 한 컨센서스로 합쳐지면 87,429원이 되고, 그 87,429원이 쓰는 배수가 지금 시장이 쓰는 배수와 0.02221 배수포인트밖에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흩어진 값들이 평균에서 만나 배수를 그대로 되돌려 놓았다.
열관리가 2027년 이익으로 오기까지의 구간
이익 한 줄에 전부가 걸려 있으니, 그 이익이 어디서 올 예정인지도 적어 둔다. 이 회사는 2026년 1월 8일(목) 이투데이 보도 기준으로 열관리 제품 세 종을 공개했다.
통합 열관리 모듈은 포트 열 개를 가진 데카 밸브를 적용해 배터리·모터 냉각과 실내 냉난방 등 일곱 가지 작동 모드를 구현하고, 부품 수를 30% 줄이며 공간 활용성을 15% 개선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쿨링 모듈은 두께 20% 감소와 무게 7% 경량화, 슬림 HVAC는 높이 30% 이상 감소와 3존 독립 공조가 특징이다. 김남영 TMS사업부장 전무는 데카 밸브 기반 통합 모듈과 함께 스마트 제어, 친환경 냉매로 연구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가 밝힌 시간표는 2032년까지 글로벌 열관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시점이 문제가 된다. 한화투자증권은 하반기 물량 증가와 2027년 열관리 매출을 통한 증익 사이클 확대를 기대했고, eM 플랫폼 수주 시점이 연내 확정되면 중장기 열관리 매출이 늘 것으로 봤다. 회사가 상반기 이익 감소 사유로 든 것에도 「열관리 부품 양산을 위한 투자 비용」이 들어 있다. 같은 사업이 지금은 비용이고 나중에 매출이다. 추정 주당순이익 5,538원이 2026년 12월 기준값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열관리가 이익으로 도착하는 시점은 그 추정의 바깥일 가능성이 있다. 나는 열다섯 곳의 추정에 열관리 매출이 어느 연도부터 얼마나 들어가 있는지 확인하지 못했다.
참고로 열관리 쪽 경쟁 구도는 이미 한 번 바뀌어 있다. 같은 부품군의 상장사인 한온시스템은 지배구조가 바뀌면서 주주 한 사람에게 돌아오는 크기가 달라졌다. 한온시스템 편에서 나는 영업이익 크기가 3년 전과 같은데 주당 이익이 절반이 된 경로를 갈랐다. 그쪽은 주식수가 이익을 나누는 과정을 본 글이고, 이 글은 이익 자체에 붙은 배수를 보는 글이다. 같은 산업의 다른 계정을 본다.
현대위아 주가에 대한 내 스탠스와 기준점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로 100위 밖이므로 나는 기본값을 유지한다. 매수도 매도도 하지 않는다. 다만 무엇을 보면 이 스탠스를 다시 열지는 정해 둘 수 있다.
내 가설이 깨지거나 다시 열리는 조건 넷
첫째, 3분기와 4분기 두 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이 분기 600억 원을 넘는 것이다. 상반기 두 분기는 516억 원과 504억 원이었다. 두 분기 연속이라는 조건을 넣은 이유는, 한 분기는 이연 물량이 돌아온 결과일 수 있고 그것은 방향이 아니라 점 하나이기 때문이다. 이 조건이 충족되면 추정 주당순이익 5,538원을 내 근거로 쓸지 다시 판단한다.
둘째, 방산 이관이 공시로 확정되고 처분이익과 양도 대상 손익이 분리돼 공표되는 것이다. 그때 비로소 영업이익의 20%가 빠진 뒤의 이익의 출발점을 만들 수 있다. 그 전에는 어떤 배수도 분자가 흔들리는 상태에서 계산된다.
셋째, 화면의 실적 주당순이익 3,641원이 어느 순이익을 분자로 쓴 값인지가 밝혀지는 것이다. 3,641원에 발행주식총수를 곱하면 990억 원인데, 2025년 연간 당기순이익 1,169억 원도 아니고 내가 역산한 직전 네 분기 합 약 840억 원도 아니다. 이 값이 확정되면 15.7648배가 몇 배인지가 바뀐다.
넷째, 반대로 이 글의 중심 문장이 즉시 죽는 조건이다. 컨센서스 목표가나 추정 주당순이익이 갱신돼 두 배수의 차이가 0.02221 배수포인트에서 크게 벌어지면, 「배수 상향이 들어 있지 않다」는 이 글의 첫 문장은 그날로 낡는다. 87,429원과 5,538원은 2026년 9월 11일(금) 화면의 값이고, 화면은 매주 바뀐다.
이 글에서 현대위아 주가 판단에 쓰지 않은 값들
확인은 했지만 논지에 태우지 않은 것들을 적어 둔다. 어떤 값을 안 썼는지를 적는 편이 어떤 값을 썼는지만 적는 것보다 정직하다.
알파스퀘어 화면의 배수 세 칸
같은 종목의 다른 벤더 화면은 배수를 20.79배, 주당순이익을 3,640.9891원으로 적어 놓았다. 20.79 × 3,640.9891 = 75,696원(역산)인데 그 화면의 현재가는 57,400원이다. 같은 화면의 시가총액 1조 5,745억 원을 종가로 나누면 27,431,974주(역산)가 나오는데 발행주식총수는 27,195,083주다. 자기 값끼리 재구성되지 않으므로 이 화면의 배수 칸은 통째로 쓰지 않았다. 연간 손익 네 개년은 이 화면에서 가져왔고, 그 부분은 다른 출처와 어긋나지 않았다.
배당수익률 2.09%
기업모니터 화면의 배당수익률은 2.09%다. 이 종목을 배당으로 보는 관점이 있을 수 있고 그 관점에서는 이 값이 중심에 올 것이다. 이 글은 배수 두 개를 갈라 보는 글이라 배당을 뺐다. 주당 배당금 자체를 원공시로 확인하지 않은 것도 이유다.
유동주식 15,510,334주
발행주식총수에서 최대주주 측과 기타주주를 빼면 16,088,240주(역산)인데 화면의 유동주식은 15,510,334주다. 차이 577,906주는 발행주식총수의 2.125%(역산)다. 자기주식 수량으로 설명될 수 있으나 원공시에서 확인하지 못했고, 그래서 유동주식 비율 57.0336%(역산)를 논지에 쓰지 않았다. 참고로 자본금 135,975,415천 원을 발행주식총수로 나누면 정확히 5,000원이고, 27,195,083 × 5,000 = 135,975,415,000원으로 원 단위까지 닫힌다. 주식수를 흔드는 사건은 자본금 변동 표에서 2014년 11월 14일 이후 없다.
또 하나 있다. 넥센타이어 편에서 나는 배수 하나를 찾아 놓고 그것을 판단에 쓰지 않기로 했다. 그 글은 순이익의 대부분이 영업 아래쪽에서 만들어졌다는 이유로 배수 한 개를 버렸다. 이 글은 반대다. 배수 두 개를 버리지 않고 나란히 놓아 그 차이를 봤다. 같은 지표를 두 편이 반대 방향으로 다뤘다는 것을 밝혀 둔다.
내 논지를 깎는 항목 열여덟 개
- 이 글의 중심 배수 두 개가 쓰는 주당순이익의 분자를 나는 확정하지 못했다. 3,641원 × 27,195,083 = 990억 원은 2025년 연간 당기순이익도, 내 역산 직전 네 분기 합도 아니다. 분자가 무엇이냐에 따라 15.7648배의 의미가 달라진다.
- 다만 위 항목이 논지를 통째로 죽이지는 않는다. 비교되는 두 값이 같은 화면의 같은 규칙으로 만들어진 실적 주당순이익과 추정 주당순이익이기 때문이다. 분자가 무엇이든 두 배수의 차이가 0.02221 배수포인트라는 관찰은 남는다. 이 방어 논리 자체가 내 것이고 벤더가 보증한 것이 아니다.
- 0.02221 배수포인트는 반올림된 화면 값 네 개로 만든 결과다. 87,429원과 5,538원이 소수점 아래에서 잘렸다면 차이는 달라질 수 있다.
- 컨센서스 목표가가 정말로 「추정 주당순이익 × 어떤 배수」로 만들어졌는지 나는 확인하지 않았다. 열다섯 곳이 각각 다른 방법으로 낸 값의 평균이 우연히 그 배수에 앉았을 수 있다.
- 추정기관 열다섯 곳의 실명을 나는 모른다. 내가 금액을 확인한 네 곳이 그 열다섯에 들어 있는지도 확인하지 못했다.
- 다올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의 값은 4월 시점이다. 7월 이후 갱신됐을 가능성이 높고, 그렇다면 표의 아래 두 줄은 낡은 값이다.
- 원문 리포트를 한 건도 열지 못했다. 네 곳의 금액·날짜·논리는 전부 2차 기사와 브리핑 경유다.
- 동일업종 배수 8.33배는 도구가 묶은 업종 분류 위의 평균이다. 그 안에 어떤 회사들이 있는지 확인하지 않았고, 1.8920배라는 결과는 그 분류를 받아들일 때만 성립한다.
- 46,132원은 내 곱셈이다. 누구도 그 값을 목표로 제시하지 않았다.
- 2분기 영업이익 증감률이 출처마다 10.6% 감소와 17.3% 감소로 갈린다. 나는 이유를 확인하지 못해 증감률을 논지에서 뺐다.
- 상반기 당기순이익 감소율도 27.9%와 25.9%로 갈리는 서술을 봤다. 본문은 머니투데이 기사의 27.9%를 썼다.
- 방산 매출 비중이 8%와 5%로 갈리고, 2025년 매출에 대입하면 4.72%다. 비중은 논지에서 뺐고, 8%가 특수·공작기계 합계에 가깝다는 설명은 내 짐작이다.
- 방산 매각가 추정 세 값은 전부 남의 계산이고, 내가 검증한 것은 영업이익 20%와 영업이익률 10%가 서로 맞는다는 것 하나다.
- 이관이 성사될지, 언제 공시될지, 처분이익이 얼마일지 전부 미확정이다. 노조 반발이 변수로 보도됐다.
- 열관리 세 제품의 부품 수 30% 감소, 두께 20% 감소 같은 값은 회사가 밝힌 값이고 나는 검증하지 못했다.
- 1분기 값 세 개는 상반기에서 2분기를 뺀 역산이다. 회사가 그 형태로 공표한 값이 아니다.
- 다른 벤더 화면의 배수 칸을 내가 배제한 판단 자체도 판단이다. 그 화면이 맞고 내가 쓴 화면이 틀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 그리고 이 글에서 내가 한 일은 공개된 화면 하나의 숫자 네 개를 두 번 나눈 것이다. 나눗셈은 조사가 아니다. 이 글이 서 있는 바닥은 이 종목에서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부분이고, 어려운 부분은 전부 열다섯 곳의 추정 안에 들어 있어서 내가 못 열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의 문장들을 확신이 센 순서로 세워 두겠다. 가장 센 문장이 가장 먼저 틀릴 문장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제일 센 것은 「두 배수의 차이가 0.02221 배수포인트다」다. 이건 화면 값 네 개를 나눈 결과라, 다음 갱신에서 그 네 개 중 하나만 바뀌어도 그 자체로 낡는다. 그다음이 「상승여력의 거의 전부가 이익 증가 요구다」인데, 첫 문장이 죽으면 함께 죽는다. 세 번째가 「15.76배는 업종의 1.8920배다」이고 이건 업종 분류가 바뀌면 죽는다. 가장 약하게 적은 「방산이 빠지면 분자가 흔들린다」가 네 번째이고, 역설적으로 이것만은 공시가 나와야 죽거나 살기 때문에 가장 오래 버틴다. 확신의 순서와 수명의 순서가 정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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