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기업 주가 상한가, 나는 게맛살을 응원하되 안 샀다
30초 요약 — 한성기업 주가가 2026년 6월 26일 장중 3,945원(머니투데이 보도)에서 열흘 만에 두 배 넘게 뛰었다.
30초 요약 — 한성기업 주가가 2026년 6월 26일 장중 3,945원(머니투데이 보도)에서 열흘 만에 두 배 넘게 뛰었다.
솔직히 말하면 다들 지금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를 볼 때 두 가지를 먼저 꺼낸다. 미국 관세, 그리고 5월 파업이다. 둘 다 맞는 얘기고, 주가를 누른 것도 사실이다.
LG엔솔이 2분기에 영업이익 1,133억 원을 냈다. 세 분기 연속 적자를 끊고 흑자로 돌아섰다는 소식(뉴스핌·2026년 7월 7일 잠정 실적)이었다.
증권주 주주환원 얘기가 올해처럼 시끄러운 적이 있었나 싶다. 그런데 뉴스는 대부분 미래에셋·삼성·키움 같은 대형사에 몰린다. 나는 그 뒤편을 보다가 조금 다른 그림을 발견했다.
증권업계에서 한 분기에 순이익 1조원을 넘긴 회사는 지금까지 없었다. 미래에셋증권이 2026년 1분기에 그 벽을 처음 넘었다.
증권주 중에서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은 종목이 어디냐고 물으면, 이번 시리즈 기준 답은 NH투자증권이다. 그러면 다음 질문이 자동으로 따라붙는다.
이 시리즈를 쓰면서 나는 다섯 증권사를 하나씩 계좌에 띄워놓고 봤다. 그런데 유독 한 종목만 내 화면에서 조용했다. 키움을 정리하던 날, 키움은 하루에 −5%가 예사였는데 같은 날 삼성증권은 거의 제자리였다…
몇 주 전만 해도 키움증권 주가는 48만원을 넘었다. 지금은 34만원 근처다. 두 달이 안 되는 사이에 고점의 3분의 1이 날아간 셈이다.
1년 전만 해도 KB금융 주가는 8만원대였다. 그때 나는 이 종목을 “만성 저평가 은행주” 서랍에 넣고 흘려봤다. 배당이나 받는 자리지 오를 자리는 아니라고 봤다.
섹터를 깔면서 나는 다섯 회사의 순서를 미리 적어뒀다. 그 1번이 한국금융지주다. 시장 다수는 이 회사를 “증권 지주”로 분류하고, 지주에는 으레 NAV 디스카운트를 매긴다.
이번 글부터 나는 증권주를 한 종목씩이 아니라 섹터부터 연다. 앞으로 어떤 산업을 파고들 때 나는 늘 이 순서로 갈 생각이다. 먼저 판 전체를 깔고, 그 위에서 개별 회사를 하나씩 눕힌다.
하루에 금호타이어, 금호전기, 그리고 금호건설 주가가 나란히 상한가로 마감한 날이 있었다. 세 종목의 공통점은 딱 하나, 이름에 ‘금호’가 붙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