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42% 조정, 나는 왜 관망하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최근 종가 기준 96만 원대다. 회사와 언론이 밝힌 수주잔고는 40조 원에 가깝고,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은 3조 원을 넘겼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최근 종가 기준 96만 원대다. 회사와 언론이 밝힌 수주잔고는 40조 원에 가깝고,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은 3조 원을 넘겼다.
상반기에 756% 올랐다. 5거래일 만에 33% 빠졌다. 그리고 지금 후행 PER은 174배다. 이 세 숫자가 삼성전기 주가를 검색하게 만드는 전부다.
나는 나흘 전 이 블로그에 ADR 상장을 크게 기대한다고 적었다. 마이크론과 같은 화면에서 같은 잣대로 재평가받는 계기가 될 거라고 봤다.
7월 13일 삼성SDI 주가가 하루에 9.21% 뛰는 걸 보고, 나는 매수 주문 창을 열었다가 그냥 닫았다. 재료는 분명했다. 정부의 AI 배전망 ESS 사업에서 배터리 물량 66%를 가져갔다는 뉴스.
지난주 조선 3사 인도 일정 자료를 다시 펴 본 건 사실 HD현대중공업 주가 때문이 아니었다. 카타르 LNG 터미널이 멈췄다는 뉴스를 보고 “그럼 우리 조선소 인도는 어떻게 되나” 싶어서 열어 본 엑셀이었다…
한전을 검색하는 사람의 화면에는 대개 두 개의 숫자가 같이 떠 있다. PER 2배대라는 믿기 힘든 저평가, 그리고 52주 저점이라는 빨간 화살표.
현대모비스를 처음 진지하게 들여다본 건 몇 년 전이다. 그때 나는 이 회사를 현대차·기아 실적에 딸려가는 ‘그룹 부품 창구’ 정도로만 봤다.
삼성생명 주가를 검색창에 넣으면 숫자 세 개가 먼저 서로 어긋난다. 시가총액 약 63조. 이 회사가 들고 있는 삼성전자 지분 한 덩어리의 값 72조(대신증권 2026년 6월 22일 SOTP 기준).
7월 16일 장중, 하나금융지주 주가가 142,500원을 건드렸다. 52주 신고가다. 그런데 종가는 136,800원 — 고점에서 4% 밀린 윗꼬리를 남겼다.
한 종목에서 이렇게 어긋난 숫자 세 개가 동시에 보이면 나는 일단 멈춰서 본다. 12개월 동안 두 배 넘게(키움 기준 +112.8%) 오른 종목이 있다. 그 종목이 한 달 만에 −28.7% 빠졌다.
이번 주 월요일, 신한금융이 롯데손해보험 인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유력하다는 머니투데이 단독 기사를 읽었다. 그 기사를 읽으며 내가 처음 연 건 보험업계 지형도가 아니었다.
삼양식품 주가가 지난해 여름 166만 원을 찍고 지금 107만 원 언저리다. 고점에서 3분의 1이 넘게 빠졌다. 나는 이 종목을 166만 원에서 사지 않았고, 그 판단은 지금까지는 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