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지분 구조: 발행주식의 70.4%가 최대주주와 자사주
# 삼양사 주가는 2026년 9월 17일(목) 47,700원에서 끝났고, 보통주 10,313,449주 가운데 7,262,328주(70.4161%)는 최대주주와 자사주가 들고 있다.
# 회사는 2026년 3월 보통주 296,259주를 소각하기로 했다. 소각분을 되돌리면 그 전 발행주식수가 10,609,708주로 정확히 닫힌다.
# 나는 관망이다. 시가총액 4,919억 원은 코스피 100위 밖이고, 유통되는 물량이 얇아 가격이 소수의 주문으로 움직일 수 있다고 본다.
삼양사 주가 앞에서 내가 가장 먼저 붙든 숫자는 9,133주다. 2026년 9월 17일(목) 하루 동안 이 회사 보통주가 거래된 수량이다. 같은 날 종가는 47,700원이었고, 시가총액은 4,919억 5,152만 원이다.
9,133주는 시가총액의 0.088%어치다. 그런데 이 회사에서 실제로 사고팔 수 있는 물량으로 나누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최대주주와 자사주를 뺀 3,051,121주 기준으로 9,133주는 0.2993%다. 하루에 유통 물량의 0.3%가 움직이고, 그 0.3%가 그날 나머지 물량의 가격까지 정한다.
이번 편은 사는 이유를 찾으러 간 기록이라기보다, 가격이 어떤 두께의 시장 위에 서 있는지를 먼저 헤아려 본 기록이다.

목차
삼양사 주가 앞에서 내가 먼저 확인한 것
보통주 10,313,449주가 어디에 있나
기업모니터가 2026년 9월 17일 라벨로 보여 준 지분 현황은 이렇다. 최대주주인 삼양홀딩스 외 9인이 6,615,229주, 자사주가 647,099주다. 발행주식수 10,313,449주로 나누면 각각 64.1418%와 6.2743%이고, 둘을 더하면 7,262,328주에 70.4161%다.
남는 것은 3,051,121주, 29.5839%다. 외국인 지분율은 5.24%로 표시돼 있다. 액면가는 5,000원이고 자본금은 515억 6,724만 5천 원이다(10,313,449 × 5,000, 역산).
| 구분 | 주식수 | 비중 | 성격 |
|---|---|---|---|
| 삼양홀딩스 외 9인 | 6,615,229 | 64.1418% | 지주회사와 특수관계인 |
| 자사주 | 647,099 | 6.2743% | 회사가 보유, 의결권 없음 |
| 나머지 | 3,051,121 | 29.5839% | 여기 안에 외국인 5.24% |
| 합계 | 10,313,449 | 100% | 액면 5,000원 |
출처: 기업모니터(와이즈리포트) 2026년 9월 17일 라벨 | 비중은 발행주식수 기준 내 역산
유통 물량 두 값이 0.2339%포인트 어긋난다
같은 출처가 유동주식비율을 29.35%로 적어 두었다. 내가 위에서 역산한 29.5839%와 0.2339%포인트 차이가 난다. 큰 값은 아니지만 어디서 갈렸는지는 짚어 두는 편이 낫다. 그 값은 제공처마다 임원 보유분이나 우리사주, 장기 보유 기관 물량을 어디까지 빼느냐가 다르다. 나는 이 글에서 내가 직접 나눈 29.5839%를 쓰고, 29.35%는 반대편에 남겨 둔다.
3월에 지워진 296,259주
2026년 3월 18일, 이 회사가 보통주 296,259주를 소각하기로 했다는 기사 제목이 남아 있다. 나는 기사 본문을 열지 못했고, 소각 금액과 소각 예정일은 확인하지 못했다. 그래서 확인한 것만 쓴다.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숫자가 맞물린다는 사실이다. 지금 발행주식수 10,313,449주에 296,259주를 더하면 10,609,708주다. 끝자리까지 떨어지는 값이고, 소각 전 발행주식수가 그 값이었다면 296,259주는 그때 기준으로 2.7923%다. 40주 중 한 주가 조금 넘는다.
이게 왜 중요한가. 주식수가 바뀌면 주당 값이 전부 다시 계산된다. 주당순이익, 주당 자기자본, 주당 배당금이 모두 나누는 쪽의 크기에 걸려 있다. 2026년 3월 이후에 만들어진 주당 값과 그 전에 만들어진 주당 값은 기준이 다르다. 실제로 뒤에서 볼 주당 자기자본 세 값의 차이 중 일부가 여기서 온다고 나는 본다.

삼양사 주가는 주당순자산의 31.04%에서 붙었다
밸류라인이 2026년 6월 기준으로 주당순자산 153,673원을 적어 두었다. 47,700원을 이 값으로 나누면 0.3104다. 백분율로는 31.0399%다. 회사가 재무제표에 적어 둔 주주 자본 100원어치를 시장이 31원에 사고팔고 있다는 뜻이 된다.
여기까지는 흔한 저평가 서술이다. 내가 이 글에서 하고 싶은 것은 그 다음이다. 31%라는 값이 나오려면 두 가지가 동시에 참이어야 한다. 첫째, 재무제표에 적힌 주주 자본이 실제로 그만큼 있어야 한다. 둘째, 그 값을 시장이 볼 기회가 있어야 한다. 앞의 것은 회계의 문제이고, 뒤의 것은 유통 물량의 문제다. 이 회사는 뒤쪽이 29.5839%다.
가격이 싼가 아닌가를 묻기 전에, 그 가격을 만든 시장이 몇 주짜리인지를 먼저 본다. 하루 9,133주다.
153,673원, 160,501원, 155,862원
내가 연 세 곳이 서로 다른 주당 자기자본 값을 준다. 밸류라인은 2026년 6월 기준 153,673원, 기업모니터는 2025년 12월 결산 기준 160,501원, 치킨스탁은 기간 표기 없이 155,862원이다. 47,700원을 각각으로 나누면 31.0399%, 29.7194%, 30.6040%가 된다.
| 제공처 | 주당순자산 | 표기된 기간 | 47,700원 대비 |
|---|---|---|---|
| 밸류라인 | 153,673원 | 2026년 6월 | 31.0399% |
| 기업모니터 | 160,501원 | 2025년 12월 결산 | 29.7194% |
| 치킨스탁 | 155,862원 | 미표기 | 30.6040% |
출처: 밸류라인 투자지표, 기업모니터, 치킨스탁 | 오른쪽 열은 종가 47,700원을 각 값으로 나눈 내 역산
세 값의 폭은 6,828원이고, 가장 큰 값 대비 4.25%다. 저평가 폭을 소수점까지 말하는 글이라면 이 폭 안에서 결론이 흔들린다. 나는 그래서 이 글에서 31%라는 크기만 쓰고 소수점 아래로는 결론을 세우지 않는다.
한 곳이 값 셋을 섞어 놓았다
밸류라인은 더 까다로운 경우였다. 같은 지면에 주가 47,700원(9월 17일 16시 55분 기준)과 시가총액 4,945억 원이 같이 적혀 있다. 그런데 4,945억을 10,313,449주로 나누면 47,946원이 나온다. 9월 16일(수) 종가 47,950원이다. 주가는 17일 것이고 시가총액은 16일 것이다.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같은 지면의 주가수익비율, 주가순자산비율, 주가현금흐름비율, 주가매출액비율 네 개를 각각의 주당 값으로 되돌려 곱해 보면 42,251원, 43,028원, 42,318원, 41,094원이 나온다. 넷이 41,000원대에서 43,000원대에 몰려 있고, 17일 종가와도 16일 종가와도 다르다. 한 지면이 세 개의 기준을 동시에 쓰고 있었다.
그래서 밸류라인의 그 네 값은 이 글에서 전부 뺐다. 같은 지면의 주당 값(주당 자기자본 153,673원 같은 것)만 가져와 내가 47,700원으로 다시 나눴다. 「나눈 값에 주당 값을 곱해」 기준을 되돌려 보는 절차를 지난번 글에서 만들어 두었는데, 이번에는 그 절차가 두 개가 아니라 세 개를 잡아냈다.
하루 9,133주가 붙이는 삼양사 주가
2026년 9월 4일(금)부터 17일(목)까지 열 거래일의 종가를 앞뒤로 빼 보면 이렇게 움직였다. 46,600원에서 시작해 47,050원, 47,850원, 47,950원, 48,200원으로 올랐다가 47,750원, 48,100원, 47,500원, 47,950원, 47,700원으로 끝났다.
이 열 줄을 앞뒤 차이로 되돌려 등락률을 다시 계산해 보니 +0.9657%, +1.7003%, +0.2090%, +0.5214%, -0.9336%, +0.7330%, -1.2474%, +0.9474%, -0.5214%로 아홉 줄 전부 제공처가 적어 둔 값과 소수점 아래 둘째까지 맞았다. 다만 제공처 쪽은 부호를 떼고 절댓값만 보여 주고 있어서 내려간 날과 올라간 날을 내가 종가로 다시 갈라야 했다.
열흘 폭이 46,600원에서 48,200원, 1,600원이다. 52주 최고 54,000원 대비로는 88.3333%, 최저 40,750원 대비로는 117.0552%다. 1년 폭이 13,250원인데 직전 열흘은 그 12% 안에서만 움직였다.
거래량은 열흘 동안 2,673주에서 13,385주 사이였다. 가장 한산했던 9월 9일(수)의 2,673주는 유통 물량 3,051,121주의 0.0876%다. 나는 이 숫자를 위험보다 성격으로 본다. 물량이 얇으면 좋은 소식이 왔을 때도 나쁜 소식이 왔을 때도 가격이 크게 움직인다.

2,103억이 0원이 된 뒤
전분당 담합, 7년 5개월
2026년 7월 7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전분과 전분당 가격을 맞춘 네 회사에 과징금 7,475억 7,800만 원을 물렸다고 ZDNet코리아와 한국경제TV가 보도했다. 담합 기간은 2018년 5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7년 5개월이고, 국내 기업 간 거래 기준 점유율은 전분 95.7%, 전분당 86.4%로 집계됐다.
이 회사에 매겨진 금액은 2,103억 4,000만 원이었다. 그리고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그 금액은 자진신고 감면제에 따라 전액 면제됐다. 네 회사가 이 사건 전에 쌓아 둔 예상 부담액은 더팩트 집계로 공개돼 있다. 같은 사건에서 다른 한 곳은 2,341억 4,100만 원을 2026년 10월 29일까지 내야 한다.
나는 이 대목을 저평가의 근거로 쓰지 않는다. 감면은 이미 일어난 일이고, 가격은 7월 7일 이후 두 달 넘게 이 정보를 들고 움직여 왔다. 내가 눈여겨보는 것은 다른 쪽이다. 회사가 내지 않게 된 돈이 재무제표에서 언제 어떻게 정리되는가, 그리고 그 정리가 주당 값 전부를 다시 흔드는가다. 그 답은 2026년 3분기 보고서에 있고 나는 아직 그것을 보지 못했다.
적자를 되돌아오지 않는 것으로 읽었다
이 종목을 처음 열었을 때 내 눈에 먼저 들어온 것은 주가수익비율 칸의 음수였다. 적자 회사구나, 하고 나는 곧바로 분류했다. 그 분류 안에는 내가 의식하지 못한 전제가 하나 들어 있었다. 적자는 이미 나간 돈이고 되돌아오지 않는다는 전제다.
그런데 여기 적힌 손실의 상당 부분은 나간 돈이 아니라 낼 것으로 예상해 미리 쌓아 둔 금액이었고, 그 예상의 근거가 된 부과 금액은 전액 면제됐다. 나간 적이 없으니 되돌아올 여지도 남아 있다. 내가 틀린 것은 숫자였다기보다 숫자의 성격이었다.
교정 습관 하나를 적어 둔다. 손실 앞에서 「얼마인가」를 묻기 전에 「현금이 움직였는가」를 먼저 묻는다. 두 질문의 답이 갈리는 종목이 생각보다 자주 있고, 이 회사가 그중 하나다. 같은 사건의 반대편에 선 회사를 나는 2025년 적자를 만든 숫자가 1,412억 틀렸던 대상 편에서 다뤘는데, 그쪽은 쌓아 둔 금액이 실제 부과액보다 많았던 추정의 문제였고 이쪽은 부과액 자체가 사라진 경우다. 사건은 하나인데 회사마다 남는 문제가 다르다.
같은 사건의 또 다른 당사자를 두고는 주가수익비율 칸이 비어 있던 CJ제일제당 편을 썼다. 그쪽은 칸이 아예 비어 있었고, 이쪽은 칸에 음수가 찍혀 있다. 비어 있는 칸은 사람의 눈을 붙들지만 찍혀 있는 음수는 그냥 지나가게 만든다는 점에서, 이쪽이 더 조용한 함정이라고 나는 본다.
삼양사 주가와 주주에게 돌아간 1,750원
2025년 결산 기준 주당 1,750원이 지급됐다. 47,700원으로 나누면 3.6688%다. 제공처가 적어 둔 3.65%는 9월 16일 종가 47,950원 기준이고, 두 값의 차이는 0.02%포인트가 채 안 된다.
이력을 보면 2018년 1,500원, 2019년 1,000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1,250원이었다. 2023년과 2024년 값은 내가 연 곳에서 확인하지 못해 비워 둔다. 2025년 결산분 1,750원은 이 목록에서 가장 큰 값이다.
순손실이 난 해에 가장 큰 금액이 나갔다는 뜻이 된다. 앞 절과 이어 보면 이상하지 않다. 손실의 성격이 현금이 아니었다면 현금을 내보낼 힘은 남아 있었을 것이다. 다만 나는 이것을 「그러므로 안전하다」로 읽지 않는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을 직접 확인하지 못했고, 배당 재원이 그해 이익에서 왔는지 쌓여 있던 잉여금에서 왔는지도 분리하지 못했다.
우선주 삼양사우는 9월 17일 33,600원이었고 시가총액이 124억 원으로 표시돼 있다. 나누면 약 369,048주가 나온다. 우선주 쪽 주당 지급액은 1,800원으로 적혀 있고 33,600원 대비 5.3571%다. 보통주보다 1.69%포인트 높다.
삼양사 주가에서 내가 쓰지 않은 값들
투자의견이 없다는 사실
기업모니터는 지난 석 달 안에 공시된 투자의견이 없다고 적어 두었다. 한국경제 컨센서스 지면도 제시 금액을 0원, 추정 주당순이익을 0.00원으로 표시한다. 다만 그 지면은 기준 표시가 2026년 8월 3일과 4일에 멈춰 있어서 나는 이것을 현재 상태의 증거로 쓰지 않고, 기업모니터 쪽 서술만 근거로 남긴다.
증권사 추정치가 없다는 것은 이 글이 기댈 포워드 숫자가 없다는 뜻이다. 그래서 이 편은 앞을 보는 글이라기보다 지금 서 있는 곳을 확인하는 글이 됐다.
기준이 갈린 값 두 개
알파스퀘어는 9월 17일 19시 51분 기준으로 47,300원을 보여 주었고 전일 대비 650원 하락, 1.36% 하락으로 적었다. 47,950원에서 650원을 빼면 47,300원이 맞지만, 그 값은 내가 확인한 열 거래일 종가 어디에도 없다. 직전 편에서 같은 제공처가 같은 종류의 어긋남을 냈기 때문에 이번에도 신뢰 등급을 낮춘 채로 두고 본문에 쓰지 않았다.
그리고 한국경제 지면이 보여 준 43,600원과 8월 4일 기준 표시도 쓰지 않았다. 45일 낡은 값이다. 직전 편에서 같은 모양의 낡은 표시가 상장폐지된 종목을 살아 있는 것처럼 보여 준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열흘 종가와 소각 이력을 먼저 대조해 이 회사가 정상적으로 거래되고 있음을 확인한 뒤에 진행했다.
확인해서 통과한 것 하나
자본금 검산은 맞았다. 액면가 5,000원에 발행주식수 10,313,449주를 곱하면 515억 6,724만 5천 원이다. 우선주를 더한 전체 자본금이 이보다 클 수는 있지만, 보통주만 놓고 보면 앞뒤가 맞았다. 소각 296,259주를 되돌려 얻은 10,609,708주가 끝수까지 떨어진 것도 같은 성격의 확인이다.
내가 삼양사 주가를 관망으로 둔 이유와 기준점
먼저 답이 나오는 순서대로 적는다. 가장 빨리 확인되는 것부터 놓으면 내가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지가 분명해진다.
첫째로 답이 나올 것은 2026년 3분기 보고서다. 거기서 앞 절의 면제가 회계장에 어떻게 반영됐는지가 보인다. 쌓아 둔 금액이 풀려 이익으로 돌아오면 주당 값 전부가 다시 그려지고, 풀리지 않고 다른 명목으로 남아 있으면 내가 이 글에서 세운 전제 하나가 틀린 것이 된다.
둘째로 답이 나올 것은 자사주 647,099주의 처리다. 2026년 3월에 296,259주를 지운 회사가 남은 6.2743%를 어떻게 할지는 유통 물량 29.5839%를 직접 흔든다. 추가 소각이면 나누는 쪽이 줄고, 매각이면 늘어난다. 방향이 반대다.
셋째로 답이 나올 것은 증권사 커버리지다. 한 건만 나와도 이 글이 서 있는 「추정치 없음」이라는 전제가 흔들린다. 그때는 이 편을 폐기하고 다시 쓴다.
넷째는 가장 늦게 답이 나온다. 유통 물량이 3,051,121주에 머무르는 한 하루 9,133주 수준의 거래가 계속될 것이고, 가격의 성격도 그대로일 것이다. 내 글의 뼈대는 여기 걸려 있다. 앞의 셋이 다 바뀌어도 넷째가 그대로면 이 종목에 대한 내 스탠스는 관망이다.
이 넷을 묶어서 한 문장으로 적으면 이렇다. 나는 이 회사를 「싸 보이는데 왜 안 사나」로 두지 않고 「얇은 시장 위의 싼 가격은 싸다는 정보를 얼마나 담고 있나」로 둔다. 그 답이 3분기 보고서와 자사주 처리에서 나오기 전까지는 판단을 바꾸지 않는다.
내가 틀릴 수 있는 스물네 가지
- 유동주식비율이 제공처 29.35%와 내 역산 29.5839%로 0.2339%포인트 갈린다. 어느 쪽이 맞는지 나는 확정하지 못했다.
- 주당순자산이 세 곳에서 153,673원, 160,501원, 155,862원으로 갈린다. 폭이 6,828원이다.
- 세 값의 기간 표기가 각각 2026년 6월, 2025년 12월 결산, 미표기로 다르다. 같은 시점끼리 비교한 것이 아니다.
- 밸류라인 한 지면이 주가 47,700원, 시가총액이 가리키는 47,946원, 배수가 가리키는 41,000원대에서 43,000원대를 동시에 쓰고 있었다.
- 그래서 그 지면의 그 네 값을 전부 뺐다. 뺀 값 안에 내 결론을 흔들 정보가 있었을 수 있다.
- 소각 296,259주는 기사 제목으로만 확인했고 본문을 열지 못했다. 소각 금액과 소각 예정일을 모른다.
- 10,609,708주라는 소각 전 발행주식수는 내 역산이다. 공시로 확인한 값이 아니다.
- 소각이 실제로 집행 완료됐는지, 결정만 된 상태인지 확인하지 못했다.
- 과징금 전액 면제는 언론 보도로만 확인했다. 공정거래위원회 의결서 원문을 열지 못했다.
- 면제가 재무제표에 언제 어떻게 반영되는지, 반영됐는지조차 확인하지 못했다.
- 같은 사건에서 이 회사가 자진신고자였는지는 보도의 표현에서 추론했다. 회사가 공식적으로 밝힌 문장을 찾지 못했다.
- 담합 기간이 2018년 5월부터 2025년 10월까지라면 그 기간의 이익 일부가 담합에서 왔다는 뜻이 된다. 그 부분을 나는 분리하지 못했다.
- 손해배상 청구가 뒤따를 수 있다. 과징금이 0원이어도 민사 쪽 부담은 별개다.
- 영업활동현금흐름을 직접 확인하지 못한 채로 「현금이 나가지 않았다」는 성격 판단을 하고 있다.
- 2023년과 2024년 주당 지급액을 확인하지 못해 이력에 두 해가 비어 있다.
- 2025년 결산분 1,750원의 재원이 그해 이익인지 쌓여 있던 잉여금인지 분리하지 못했다.
- 2026년 중간 지급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다.
- 투자의견 부재는 기업모니터 한 곳의 서술에 기대고 있다. 한국경제 지면은 기준 표시가 45일 낡아 근거에서 뺐다.
- 추정치가 없다는 것은 시장이 이 회사를 덜 본다는 뜻일 수도 있고, 볼 만한 변화가 없다는 뜻일 수도 있다. 둘을 나는 가르지 못한다.
- 사업 부문별 매출과 이익을 전혀 다루지 않았다. 식품과 화학 어느 쪽이 값을 만들고 있는지 이 글은 모른다.
- 최대주주가 지주회사라 배당과 자사주 정책의 결정이 이 회사 바깥에서 이뤄질 수 있다.
- 우선주 369,048주는 시가총액 124억 원을 33,600원으로 나눈 역산이고 상장주식수 공시를 직접 보지 못했다.
- 거래량 9,133주는 하루치다. 하루로 시장의 두께를 말하는 것은 표본이 한 개라는 뜻이다.
- 가장 성글게 이어 붙인 대목은 이것이다. 나는 유통 물량이 얇으니 가격이 정보를 덜 담는다고 적었는데, 그 인과를 이 종목의 자료로 증명하지 않았다. 얇은 시장에서도 가격이 빠르게 맞는 경우가 있고, 나는 그 반례를 세어 보지 않았다.
여섯 달 뒤 이 글에서 나를 가장 불편하게 할 문장
이 글을 다시 읽을 때 내가 가장 먼저 고치고 싶을 문장을 미리 골라 둔다. 이 절을 이렇게 쓰는 이유는, 내가 무엇을 확신했는지가 아니라 무엇을 확신하지 않은 채로 썼는지를 남겨 두는 편이 나중에 쓸모가 있어서다.
첫째, 「손실의 성격이 현금이 아니었다」는 문장이 가장 불편하다. 나는 현금흐름표를 열지 않았다. 성격 판단을 사건의 모양에서 끌어왔다.
둘째, 「31%에서 붙었다」는 문장이 그 다음이다. 세 제공처가 준 주당 자기자본이 4.25% 폭으로 갈리는데 나는 한 값을 골라 백분율을 소수점 아래 넷째까지 적었다.
셋째, 「자진신고」라는 낱말이 불편하다. 보도의 표현을 옮겼을 뿐이고, 이 회사가 그 역할이었다는 것을 회사 문서로 확인하지 않았다.
넷째, 가장 오래 남을 문장은 「하루 9,133주」다. 이건 내가 직접 세었고 앞뒤 종가로 검산했다. 여섯 달 뒤에도 이 줄만은 그대로일 것이고, 그래서 이 글의 뼈대를 여기 걸었다.
삼양사 주가에 대한 내 지금 입장은 관망이다. 다음에 이 회사를 다시 열 때 내가 먼저 볼 것은 3분기 보고서의 충당부채 줄과 자사주 647,099주의 행방이다. 너라면 어느 줄부터 열어 보겠는가.
본문의 가격과 지표는 2026년 9월 17일(목) 종가 기준이다. 비중과 나눈 값들은 내가 직접 계산한 것이라 소수점 아래에서 반올림 오차가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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