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배당: 수익률 8.98%는 이익과 가격의 시점이 다른 값
SOOP 주가가 2026년 8월 21일(금) 37,650원에 끝났다. 그 종가로 나눈 배당수익률은 8.98%다. 나는 이 숫자를 화면에서 보자마자 좋아하지 않았다. 분배된 금액은 2025년 회계연도 이익으로 정해졌고, 나누는 가격은 2026년 상반기 실적을 본 시장이 정했다. 두 값이 같은 해에 속해 있지 않다.
하나의 배당금, 세 개의 비율
4.9% · 회사가 2026년 2월 12일(목) 공시한 시가배당률. 분배 결정 시점의 주가로 계산됐다.
8.98% · 같은 3,380원을 2026년 8월 21일(금) 종가 37,650원으로 나눈 값. 내가 본 화면의 숫자다.
3.89% · 회사가 밝힌 3개년 주주환원정책의 하한(연결 순이익의 25%)을 2026년 상반기 실적 속도에 적용해 내가 역산한 값.
세 값 모두 배당금은 3,380원 하나다. 달라진 것은 나누는 쪽이거나, 나눌 금액을 정하는 규칙이다.
목차
SOOP 주가 37,650원 옆에 붙은 8.98%
먼저 이 회사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적어 둔다. SOOP(067160)은 코스닥에 상장된 라이브스트리밍 플랫폼 사업자다. 시청자가 방송 진행자에게 유료 아이템을 보내는 후원 매출과 광고 매출이 실적의 두 축이다. 2024년까지 아프리카TV라는 이름을 썼고, 지금은 국내와 해외 서비스를 SOOP이라는 한 브랜드로 통합해 운영한다.
2026년 8월 21일(금) 종가 37,650원에 발행주식수 11,495,352주를 곱하면 시가총액은 4,328억 원이다. 원 단위로 계산하면 432,800,002,800원이 나오고, 내가 쓰는 지표 화면의 시가총액 4,328억 원과 정확히 닫힌다. 주식수 기준이 어긋나지 않았다는 뜻이라 이 글의 주당 계산은 전부 이 주식수 위에서 한다.
배당금은 2025년 회계연도 결산배당 주당 3,380원이다. 이사회 결의가 2026년 2월 12일(목), 정기주주총회 승인이 2026년 3월 27일(금)이었다. 3,380을 37,650으로 나누면 0.0898, 8.98%다. 코스닥에서 배당수익률이 9%에 가까운 종목은 흔하지 않다. 그래서 화면만 보면 이 회사는 대단히 후한 배당주로 보인다.
회사가 공시한 시가배당률은 4.9%였다
같은 배당을 회사는 다르게 적었다. SOOP 기업 IR의 주주환원 항목은 2025년 배당에 대해 주당 3,380원, 배당총액 360억 2,000만 원, 배당성향 34.7%, 그리고 시가배당률 4.9%를 적어 놓았다. 회사가 틀린 값을 적은 것이 아니다. 시가배당률은 배당 결정 무렵의 주가를 기준으로 산출하는 공시 항목이고, 그때의 주가는 지금과 달랐다.
얼마나 달랐는지는 역산으로 나온다. 3,380원을 4.9%로 나누면 68,980원이다(역산). 회사가 시가배당률을 산출할 때 쓴 기준가가 대략 이 근처였다는 뜻이다. 2026년 8월 21일(금) 종가 37,650원은 그 값의 54.58%에 해당하고, 낙차로는 45.42%다(역산). 그리고 8.98을 4.9로 나누면 1.83배다.
배당금은 1원도 늘지 않았는데 배당수익률은 1.83배가 됐다. 늘어난 것은 회사의 분배가 아니라 그 분배를 사는 데 드는 값이 줄어든 폭이다. 나는 이 지점에서 8.98%라는 숫자를 매수 근거 목록에서 지웠다.

3,380원을 정한 것은 2025년 이익이다
배당금이 어느 해의 무엇에서 나왔는지를 짚어야 8.98%의 성격이 정해진다. 2025년 회계연도 연결 실적은 매출 4,665.70억 원, 영업이익 1,248.40억 원, 순이익 1,037.44억 원이다. 영업이익률은 26.76%였고, 지배주주 순이익은 1,018.39억 원이었다.
배당총액 360.20억 원을 연결 순이익 1,037.44억 원으로 나누면 34.72%다. 회사 IR이 적은 배당성향 34.7%와 소수점 아래까지 일치한다. 회사가 어느 이익을 기준으로 삼았는지가 이 계산으로 확정된다.
배당총액에서 주식수도 확인된다. 360.20억 원을 3,380원으로 나누면 10,656,805주다(역산). 발행주식수 11,495,352주와의 차이는 838,547주이고, 이는 배당기준일 당시 회사가 들고 있던 자기주식으로 보는 편이 자연스럽다. 2026년 8월 21일(금) 기준 자기주식은 824,925주로 집계되니, 그사이 1만 3,000주 남짓이 움직였다. 이 차이의 원인까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 회계연도 | 주당배당금(원) | 배당총액(백만 원) | 배당성향(%) | 시가배당률(%) |
|---|---|---|---|---|
| 2020 | 650 | 7,068 | 19.5 | 1.1 |
| 2021 | 730 | 8,047 | 11.4 | 0.4 |
| 2022 | 730 | 7,963 | 13.4 | 1.0 |
| 2023 | 850 | 9,114 | 12.2 | 1.1 |
| 2024 | 1,500 | 15,985 | 15.6 | 1.6 |
| 2025 | 3,380 | 36,020 | 34.7 | 4.9 |
출처: SOOP 기업 IR 주주환원 페이지(2026년 8월 24일(월) 조회). 배당성향과 시가배당률은 회사가 적은 값을 그대로 옮겼다.
표를 세로로 놓고 보면 2025년 배당은 이 회사의 배당 이력에서 명백한 단절이다. 주당배당금이 1,500원에서 3,380원으로 125.3% 늘었고, 배당총액도 159.85억 원에서 360.20억 원으로 같은 비율만큼 늘었다. 두 증가율이 일치한다는 것은 그사이 배당 대상 주식수가 거의 변하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배당성향은 15.6%에서 34.7%로 올라갔다. 나는 이 결정 자체를 좋게 본다. 회사가 벌어들인 것의 3분의 1을 실제로 내보냈다.
37,650원을 정한 것은 2026년 상반기다
가격 쪽으로 넘어가면 완전히 다른 회사가 나온다. 2026년 상반기 연결 실적은 매출 2,098.57억 원, 영업이익 338.49억 원, 순이익 312.29억 원이다. 1년 전 같은 기간은 매출 2,245.35억 원, 영업이익 579.57억 원, 순이익 459.25억 원이었다. 매출은 6.54% 줄었고 영업이익은 41.60% 줄었다(역산). 영업이익률은 25.81%에서 16.13%로 9.68%포인트 내려갔다.
분기로 쪼개면 감속이 더 선명하다. 단일분기 매출은 2025년 3분기 1,258.62억 원을 정점으로 1,161.73억 원, 1,060.17억 원, 1,038.40억 원으로 세 분기 연속 줄었다. 2025년 3분기의 정점과 2026년 2분기를 견주면 매출이 17.50% 줄었다(역산). 분기 매출이 이렇게 세 번 연달아 내려온 구간은 내가 확보한 4년 반의 자료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는 2026년 7월 31일(금) 실적 설명에서 감익 요인을 네 가지로 나눠 설명했다. 세무조사에 따른 일회성 비용, 중계권 확보를 위한 지급수수료와 방송 진행자 지원 비용 증가, 광고 시장 둔화와 계절성, 그리고 하반기를 위한 전략적 투자다. 회사는 세무조사 관련 비용이 2분기에 전액 반영돼 3분기부터는 추가 부담이 없다고 밝혔다. 디일렉 보도에 따르면 같은 분기 스트리밍 수수료는 24.4%, 방송 진행자 지원금은 29.6% 늘었다. 추징 금액 자체는 공시 기준에 미치지 않는다는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고, 나도 확인하지 못했다.
여기서 짚어 둘 것이 하나 있다. 2026년 2월 12일(목) 공정공시로 나온 2025년 연간 실적은 매출 4,697억 원, 영업이익 1,220억 원, 순이익 984억 원으로 보도됐다. 내가 이 글에서 쓰는 값은 2026년 3월 19일 접수된 사업보고서의 연결 확정치(4,665.70억 원, 1,248.40억 원, 1,037.44억 원)다. 두 벌의 숫자가 돌아다니므로, 다른 기사에서 다른 값을 보더라도 놀랄 일이 아니다. 이 글의 배당성향 34.72% 재현은 확정치 쪽에서만 성립한다.

SOOP 주가에 3개년 주주환원정책을 그대로 대 봤다
세 번째 비율은 여기서 나온다. 회사는 2026년 2월 12일(목) 배당 결의와 함께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적용할 3개년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핵심은 매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의 최소 25%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쓴다는 것이고, 산정 기준을 잉여현금흐름에서 당기순이익으로 바꾼 것이 함께 발표됐다.
이 문구는 배당을 지켜 주는 약속이면서 동시에 배당의 상한을 암시하지 않는 문장이다. 하한만 있고 상한이 없으니 회사가 마음먹으면 3,380원을 유지할 수 있다. 다만 하한만 지켜도 정책을 어긴 것은 아니다. 그래서 하한을 그대로 대 보면 최악에 가까운 시나리오가 숫자로 나온다.
2026년 상반기 연결 순이익 312.29억 원이 하반기에도 같은 속도로 이어진다고 단순 가정하면 연간 624.58억 원이다. 그 25%는 156.15억 원이고, 자기주식 824,925주를 뺀 10,670,427주로 나누면 주당 1,463원이다(전부 역산). 2026년 8월 21일(금) 종가 37,650원 기준으로 3.89%다. 반대로 3,380원을 그대로 유지하려면 배당총액 360.20억 원이 필요하고, 이는 같은 가정의 연간 순이익 대비 57.67%가 된다.
정리하면 이렇다. 지금 화면의 8.98%는 2025년 이익으로 정해진 분배를 2026년 이익을 본 가격으로 나눈 값이다. 회사가 스스로 밝힌 규칙의 하한을 따르면 3.89%가 되고, 배당을 지키기로 하면 성향이 57.67%까지 올라간다. 어느 쪽이든 8.98%는 다음 해에 그대로 재현되는 숫자가 아니다. 나는 이걸 배당주 논거의 결함이라고 본다.
비슷한 작업을 나는 강원랜드 편에서 한 번 했다. 다만 그때 내가 따진 것은 배당수익률의 기준 시점이었고, 이번에 따지는 것은 분배 금액을 정한 회계연도와 가격을 정한 회계연도가 서로 다르다는 점이다. 같은 종류의 의심이지만 걸리는 곳이 다르다.
SOOP 주가의 244거래일을 시장·업종과 나란히 놓으면
2025년 8월 21일부터 2026년 8월 21일(금)까지 244거래일 동안 이 종목은 52.22% 내렸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3.18% 올랐고, 이 종목이 속한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 업종(구간 전체를 거래한 16종목, 동일가중에서 자기 제외)은 37.73% 내렸다. 시장 대비 55.40%포인트, 업종 대비 14.49%포인트 열위다.
업종이 설명하는 부분과 종목이 설명하는 부분
초과수익을 분해하면 업종 효과가 40.91%포인트, 종목 효과가 14.49%포인트다. 두 값을 더하면 55.40%포인트로 시장 대비 열위와 정확히 맞는다. 업종 기여도는 73.8%이고, 하락의 주된 원인은 업종 쪽이다. 업종 내 순위는 16종목 중 11위이며 업종 중앙값은 46.77% 하락이다. 5개 종목이 이 종목보다 덜 빠졌다. 나는 이 배치를 이 회사만의 사고로 보지 않는다.
직전 20거래일만 떼어 놓으면 그림이 뒤집힌다
그런데 직전 20거래일은 다르다. 이 구간에서 업종은 7.80% 올랐고 코스닥은 1.48% 올랐는데, 이 종목은 21.15% 내렸다. 업종과의 괴리가 28.95%포인트다. 도구는 이 구간을 종목 고유의 움직임으로 판정하고 확인이 필요하다는 신호를 붙였다. 1년 전체로는 업종이 주된 원인이지만, 2026년 2분기 실적이 공개된 뒤의 20거래일에서는 이 회사만 따로 빠졌다는 뜻이다. 두 진술이 모순은 아니고, 기간이 다르면 답도 달라진다는 사실을 그대로 보여 준다.
하락 폭 자체도 적어 둔다. 종가 기준 1년 고점은 2025년 8월 25일의 79,200원이고, 저점은 2026년 8월 21일(금)의 37,650원이다. 내가 가격 기준으로 삼은 그 종가가 곧 1년 구간의 바닥이다. 고점 대비 52.46% 아래이고, 회복률은 47.5%다. 수정종가 250거래일 기준으로는 고가 80,600원의 46.71%, 저가 36,950원 대비 1.89% 위다.
SOOP 주가를 두고 증권사 여섯 곳이 낸 일곱 건
포워드 시각은 충분히 확보됐다. 2025년 하반기부터 2026년 8월까지 실명 애널리스트가 낸 자료 일곱 건을 찾았고, 그중 금액까지 확인된 것은 여섯 건이다.
| 발간·보도 | 증권사 / 애널리스트 | 금액(원) | 직전 대비 | 의견 |
|---|---|---|---|---|
| 2025-10-31 | KB증권 / 최용현 | 100,000 | 유지 | 매수 |
| 2025-11-03 | 유진투자증권 / 이현지 | 95,000 | 110,000 | 매수 |
| 2026-04-15(수) | 삼성증권 / 오동환 | 80,000 | 확인 못 함 | 매수 |
| 2026-06-26(금) | 한국투자증권 / 정호윤 | 확인 못 함 | 확인 못 함 | 중립으로 내림 |
| 2026-07-15(수) | 신한투자증권 / 강석오 | 70,000 | 110,000 | 매수 유지 |
| 2026-07-15(수) | 삼성증권 / 오동환 | 70,000 | 80,000 | 매수 유지 |
| 2026-08-03(월) | 메리츠증권 / 이효진 | 51,000 | 76,000 | 중립 |
출처: 각 증권사 공개 자료와 2차 보도. 리포트 원문을 직접 연 것은 유진투자증권과 삼성증권 두 건이고, 나머지 다섯 건은 이데일리·데일리인베스트·파이낸셜뉴스 등 2차 보도로 확인했다.
표에서 내가 실제로 쓰는 정보는 금액 자체보다 그 이동 방향과 속도다. 2025년 10월에 10만 원대였던 값이 열 달 만에 5만 원대로 내려왔고, 한 곳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으며, 2026년 2분기 실적 뒤에 나온 유일한 실명 자료도 중립이다. 2026년 8월 21일(금) 종가는 이 표에서 가장 낮은 금액보다도 26.18% 아래에 있다(역산).
추정치 쪽에는 확실한 공백이 있다. 표에 적힌 2026년 연간 추정 영업이익은 대체로 1,020억 원에서 1,120억 원 사이인데, 이 값들은 모두 2026년 2분기 실적이 나오기 전에 만들어진 것이다. 상반기 실적이 338.49억 원이므로 1,020억 원을 맞추려면 하반기에 681.51억 원이 필요하고 이는 상반기의 2배가 넘는다(역산). 다시 말해 나는 2분기 이후 기준으로 갱신된 연간 추정치를 한 건도 확보하지 못했다. 삼성증권이 2026년 4월 자료에서 2026년 배당을 3,380원 유지로 잡고 배당수익률 5.7%를 제시한 것도 2분기 이전 판단이다.
직전 90일 사이에 있었던 일
자료 게이트를 닫으면서 확인한 일정들이다. 2026년 5월 18일(월) 여자 프로배구단 운영권을 별도 인수대금 없이 넘겨받는 것이 확정됐다. 인수대금은 없지만 연맹 가입금과 발전기금으로 20억 원가량이 들고, 연간 운영비는 매체에 따라 70억 원에서 100억 원대로 추정치가 갈린다. 6월 4일(목)에는 경영진 네 명이 총 3억 원 안팎의 자사주를 장내에서 사들였다. 6월 16일(화)에는 태국·대만·베트남 현지 콘텐츠 성과가 공개됐고, 8월 18일(화)에는 국제 e스포츠 대회의 공식 방송 파트너 선정이 알려졌다. 반기보고서 제출은 8월 14일(금)이었다.
주식수를 흔드는 사건은 없었다. 직전 6개월 안에 무상증자·액면분할·유상증자·감자·전환사채 발행이 모두 확인되지 않았고, 자사주 소각 결정도 없다. 다만 2026년 2월 20일(금) 자기주식 처분 결정과 3월 27일(금)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같은 날 기업가치 제고 계획 자율공시가 있었는데 세 건 모두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다. 특히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자사주 처리 방침이 들어 있을 수 있어, 이 글에서 자사주 소각 계획이 없다고 단정하지 않는다. 회사는 2026년 7월 31일(금) 설명에서 자사주 활용 방안을 연내에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SOOP 주가에서 내가 안 쓴 값들
7대 지표 체크리스트 만점
내가 쓰는 지표 화면은 이 종목에 7개 항목 전부 통과, 100점을 매겼다. 매출액 규모, 영업이익률 26.75%, EPS 8,860원, ROE 24.1%, PER 4.25배, PBR 0.83배, 영업이익 흑자가 모두 기준을 넘는다. 그런데 이 항목들은 전부 2025년 회계연도 실적과 현재 주가의 조합으로 계산된다. 2026년 상반기 영업이익률 16.13%는 이 채점에 아직 들어가 있지 않다. 화면이 채점하는 회사와 가격이 보고 있는 회사가 다른 기간에 서 있으므로, 나는 이 만점을 판단 근거에서 뺐다.
배당 관련 파생 필드
화면의 배당성향 38.1%는 3,380원에 발행주식수 전체를 곱한 388.54억 원을 지배주주 순이익 1,018.39억 원으로 나눈 값으로 재현된다(역산). 회사가 적은 34.7%와 다른 이유는 자기주식을 빼느냐와 어느 순이익을 쓰느냐다. 둘 다 틀린 값이 아니고 정의가 다르다. 나는 회사 IR이 적은 34.7%를 본문에 쓰고 화면 값은 뺐다. 배당성향 원시 필드 66.5%는 어느 조합으로도 재현하지 못해 통째로 배제했다.
발행주식수 585주 갈림
지표 화면의 11,495,352주와 기업정보 사이트의 11,494,767주가 585주 어긋난다. 시가총액을 원 단위로 역산하면 전자에서 정확히 닫히므로 이 글의 주당 계산은 전자를 썼다. 다만 실제로 어느 쪽이 최신인지는 확인하지 못했고, 585주는 이 글의 어떤 결론도 바꾸지 않는 크기다.

SOOP 주가에 대한 내 스탠스와 이 글이 깨지는 조건
시가총액 4,328억 원은 국내 시가총액 100위 밖이라 내 기준에서는 관찰 대상이다.
내 판단은 이렇다. 배당수익률 8.98%는 이 회사가 만들어 준 수익률이라기보다 가격이 만들어 낸 표시값이다. 분배 금액을 정한 이익과 가격을 정한 이익이 서로 다른 회계연도에 속해 있는 동안, 그 비율은 앞으로 받을 것의 예고가 되지 못한다. 나는 두 항이 같은 해에 놓일 때까지 기다린다. 그 시점은 2026년 회계연도 결산배당이 결의되는 2027년 초다.
이 글이 깨지는 조건은 회사가 이미 말해 놓았다. 회사가 발표한 3개년 주주환원정책의 문구가 2026년 배당에 그대로 적용되고, 그 결과가 하한 25%가 아니라 2025년과 같은 3,380원으로 나오면 내 대조는 성립하지 않는다. 그때는 8.98%가 지난해의 잔상이 아니라 회사가 이익 감소를 감수하면서 지킨 약속이 되고, 나는 이 글의 전제를 버려야 한다. 회사가 연내에 발표하겠다고 한 자사주 활용 방안이 소각으로 나오는 경우도 같다. 주식수가 줄면 같은 재원으로 주당 금액이 올라가므로 내 역산 1,463원이 그대로 낡는다.
SOOP 주가에 대한 내 판단이 틀릴 수 있는 여덟 가지
- 가장 아픈 것부터 적는다. 2026년 배당이 얼마가 될지는 아무도 아직 모르고, 나도 모른다. 내가 만든 3.89%는 회사 정책의 하한을 상반기 실적 속도에 기계적으로 대 본 값이다. 회사는 하한만 지킨다고 말한 적이 없고, 3,380원을 줄이겠다고 말한 적도 없다. 이 글의 세 번째 비율은 확인된 사실이 아니라 내가 만든 시나리오다.
- 연간 순이익을 상반기의 2배로 잡은 가정 자체가 거칠다. 회사는 하반기가 광고 성수기이고 세무조사 비용이 사라진다고 밝혔다. 그 말이 맞으면 하반기 이익이 상반기보다 크고, 내 역산 1,463원은 과소 추정이 된다.
- 일회성 비용은 정의상 다음 분기에 없다. 2026년 2분기 영업이익률 12.16%가 그 비용을 포함한 값이라면, 3분기 마진은 이 글에서 내가 그린 그림보다 나을 수 있다.
- 업종 전체가 같은 방향이다. 244거래일 분해에서 하락의 73.8%가 업종 효과였고 업종 중앙값도 46.77% 하락이다. 이 회사만의 문제로 보면 과잉 해석이다.
- 밸류에이션이 이미 상당 부분을 반영했을 수 있다. PBR 0.83배는 회계상 자기자본보다 싼 가격이고, 이 상태에서 배당이 절반으로 줄어도 배당수익률은 여전히 3%대다.
- 회사가 시청 시간에서는 여전히 앞선다. 2026년 1분기 총시청 시간은 스트림차츠 집계 기준 3억 3,868만 시간으로 경쟁 플랫폼의 2억 8,165만 시간보다 많았다. 다만 월간 이용자 수에서는 반대 결과가 보도된다.
- 경영진이 자기 돈으로 주식을 샀다. 2026년 6월 4일(목) 네 명이 자사주를 장내 매입했다. 액수는 크지 않지만 방향은 내 결론과 반대다.
- 내가 확인하지 못한 공시가 세 건 있다. 2026년 2월 20일(금) 자기주식 처분 결정, 3월 27일(금) 주식매수선택권 부여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이다. 이 중 하나라도 자사주 소각이나 추가 환원을 담고 있으면 이 글의 배당 산술이 통째로 낡는다.
함께 읽을 글: 제일기획 편, 지역난방공사 2분기 실적: 비수기 적자가 5년 만에 흑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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