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더블유 실적: 반기 적자에도 자본이 늘어난 이유
케이엠더블유 주가는 2026년 8월 21일(금) 종가로 15,010원이다. 나는 이 회사의 반기보고서에서 서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 두 줄을 먼저 봤다. 2025년 12월 31일 연결 자기자본은 1,314억 2,300만 원이었고, 2026년 6월 30일(화)에는 1,498억 3,400만 원이다. 여섯 달 사이에 184억 1,100만 원이 늘었다. 같은 여섯 달의 연결 순손실은 200억 6,300만 원이다.
손실을 내면 자기자본은 줄어든다. 그게 회계의 기본 방향이다. 그런데 이 회사는 200억을 잃으면서 자본을 184억 늘렸다. 두 줄이 같은 반기보고서 안에 나란히 적혀 있다. 나는 이 글에서 그 차액이 어디서 왔는지를 대차대조표만으로 역산해 본다.
반기 대차대조표, 두 시점 (연결, 억 원)
| 항목 | 2025-12-31 | 2026-06-30(화) | 증감 |
|---|---|---|---|
| 자산총계 | 2,470.65 | 2,441.60 | −29.05 |
| 부채총계 | 1,156.41 | 943.25 | −213.16 |
| 자본총계 | 1,314.23 | 1,498.34 | +184.11 |
| 부채비율 | 87.99% | 62.95% | −25.04%p |
출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2026년 반기보고서(접수 2026-08-14 금, 접수번호 20260814003461) 및 2025년 사업보고서(접수 2026-03-19 목, 접수번호 20260319000852), 연결 기준. 증감은 두 시점의 차액을 내가 뺀 값(역산).
목차
케이엠더블유 주가와 두 날짜의 대차대조표
자산은 29억 500만 원 줄었다. 반년 동안 회사의 크기는 사실상 그대로다. 그런데 그 안의 구성은 크게 바뀌었다. 부채가 213억 1,600만 원 빠지고, 자본이 184억 1,100만 원 늘었다. 두 값의 합이 대체로 자산 감소분에 수렴한다(−213.16 + 184.11 = −29.05, 억 원). 즉 이 여섯 달 동안 벌어진 일의 대부분은 대차대조표의 오른쪽에서 벌어졌다.
여기에 순손실 200억 6,300만 원을 얹으면 계산이 하나 나온다. 손실만 반영됐다면 자본은 1,314.23억에서 1,113.60억으로 내려가 있어야 한다. 실제로는 1,498.34억이다. 차이는 384억 7,400만 원이다. 이 금액이 손익계산서를 거치지 않고 자본 계정에 들어왔다.
케이엠더블유 주가와 5G 이후의 사업
이 회사는 무선통신 기지국의 안쪽을 만든다. 매시브 마이모(Massive MIMO) 무선유닛, 초소형 필터, 안테나, 알에프(RF) 부품, 중계기가 주력이다. 삼성전자와 중국 지티이(ZTE) 같은 완제품 장비회사에 부품을 대는 쪽에 있고, 에릭슨은 아직 진입 가능성이 거론되는 단계다. 2025년 매출 975억 1,800만 원 가운데 알에프가 784억 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191억 원이라는 구성 수치가 2차 집계로 돌아다니지만 나는 이 배분을 1차 자료로 확인하지 못했다(보숲 집계). 최대주주는 김덕용 외 1인 30.43%, 외국인 지분은 6.33%다(와이즈리포트, 2026-08-21 금 기준).
5G 투자가 한 바퀴 돈 뒤 이 회사가 겪은 것은 사이클의 골짜기가 아니라 매출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동안 자본이 같이 줄어드는 과정이었다. 사이클이라는 단어를 붙이면 「기다리면 돌아온다」는 뜻이 된다.

케이엠더블유 주가 밖에서 들어온 384억 7,400만 원
384억 7,400만 원은 내가 두 숫자를 빼서 만든 값이지 회사가 어딘가에 적어 둔 값이 아니다(역산). 손익 밖에서 자본을 늘리는 경로는 보통 셋이다. 유상증자, 부채의 자본 전환, 그리고 기타포괄손익(환산차이·재평가 등)이다.
유상증자 쪽은 확인되지 않는다
나는 2026년 상반기 중 이 회사의 유상증자·무상증자·액면분할 공시를 찾지 못했다. 「없었다」가 아니라 「내가 확인하지 못했다」로 적어 둔다. 다만 유상증자가 384억 규모로 있었다면 언론 보도가 남았을 가능성이 높은데 그 흔적이 없다.
부채 쪽에는 흔적이 있다
같은 여섯 달에 부채가 213억 1,600만 원 줄었다. 그리고 2026년 4월에 이 회사의 전환사채를 둘러싼 공시가 연달아 나왔다. 부채가 줄면서 자본이 느는 조합은 상환으로는 만들어지지 않는다. 상환이면 현금이 같이 나가 자산도 그만큼 줄어야 하는데, 자산은 29억밖에 안 줄었다. 부채가 현금이 아니라 주식으로 나간 경로가 남는다.
케이엠더블유 주가에 전환사채가 붙어 있던 2026년 4월
2026년 4월 두 주 사이에 네 건이 지나갔다.
- 4월 8일(수) 제10회 해외 전환사채 90억 원어치를 만기 전 장외 취득. 전환가액 13,577원, 잔액이 102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줄었다(리드경제).
- 4월 9일(목) 그렇게 사들인 90억 원어치를 아이비케이(IBK)투자증권에 158억 원에 되팔았다. 차익 68억 원. 시장에 다시 풀린 잠재 주식은 66만 2,885주로 보도됐다(머니투데이).
- 4월 10일(금) 80억 원 규모 전환청구권 행사 공시(재경일보).
- 4월 22일(수) 국내 사모 전환사채 추가상장 공시. 4월 24일(금) 종가는 29,550원이었고 오버행 우려가 함께 보도됐다(재경일보).
4월의 네 건으로 384억이 다 설명되지는 않는다
보도로 확인되는 금액은 90억과 80억이다. 두 건을 더해도 170억이고, 내가 역산한 384억 7,400만 원의 44.2%에 그친다. 나머지 214억 7,400만 원이 무엇인지 나는 확인하지 못했다. 자본변동표를 봐야 하는데, 반기보고서 본문의 자본변동표를 나는 열지 못했다. 그러니 이 글의 중심 문장은 「전환사채가 자본을 늘렸다」가 아니라 「전환사채가 그 일부를 설명하고 나머지는 아직 모른다」이다.
그래도 방향은 하나를 가리킨다
주식 수 쪽에서 방증이 하나 나온다. 2025년 순손실은 270억 3,400만 원이고, 지표 화면의 주당순손실은 660원이다. 두 값을 나누면 4,096만 606주가 나온다(역산). 현재 상장주식 수는 4,219만 1,872주다. 손익계산서가 쓰는 가중평균 주식 수가 지금 주식 수보다 123만 1,266주 적다는 뜻이고, 이건 주식 수가 늘고 있는 회사에서만 나오는 모양이다. 같은 값을 와이즈리포트의 주당순손실 672원으로 계산하면 4,022만 9,167주가 되어 격차는 더 벌어진다. 두 벤더의 주당순손실이 12원 갈리는 이유는 확인하지 못했다.
이 구조는 주주가 낸 9,525억과 회사가 번 2,509억을 나눠 봤던 대한전선 편과 겉모양이 닮았지만 경로가 다르다. 그쪽은 주주가 새 돈을 넣은 유상증자였고, 이쪽은 이미 빌려준 사람이 채권을 주식으로 바꾼 것으로 보인다. 새 돈이 들어오지 않고도 자본이 는다는 점에서 이쪽이 더 조용하다. 전환사채를 손익계산서 쪽에서 다룬 기록은 주가 상승이 순손실 1,645억의 이유가 됐던 심텍 편에 남겨 뒀다. 같은 증권이 한쪽에서는 손익을 흔들고 다른 쪽에서는 자본을 늘린다.
손익계산서 쪽은 어떤가, 4년과 반기
| 연도 | 매출 | 영업손실 | 순손실 | 영업이익률 |
|---|---|---|---|---|
| 2022 | 1,794.62 | 449.88 | 266.87 | −25.07% |
| 2023 | 1,000.68 | 628.59 | 652.87 | −62.82% |
| 2024 | 873.57 | 454.82 | 386.05 | −52.06% |
| 2025 | 975.18 | 237.66 | 270.34 | −24.37% |
단위 억 원, 연결. 출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각 연도 사업보고서(2025년분 접수번호 20260319000852). 영업이익률은 영업손실을 매출로 나눈 값(역산).
손실은 줄어 왔다
4년 동안 영업손실 합계는 1,770억 9,500만 원, 순손실 합계는 1,576억 1,300만 원이다. 다만 방향은 개선 쪽이었다. 영업이익률은 2023년 −62.82%에서 2025년 −24.37%까지 좁혀졌다. 매출도 2024년 873억에서 2025년 975억으로 11.6% 늘었다.
그런데 2026년 상반기에 방향이 되돌아섰다
2026년 상반기 연결 매출은 458억 700만 원으로 2025년 상반기 514억 1,400만 원보다 10.91% 줄었다. 영업손실은 119억 9,7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116억 4,000만 원보다 오히려 3.07% 커졌다. 반기 영업이익률은 −26.19%다. 2025년 한 해 −24.37%보다 나쁘고, 2023년의 −62.82%보다는 훨씬 낫다. 개선의 흐름이 반년 동안 뒤로 한 칸 물러섰다는 뜻이다.
분기로 갈라 보면 2026년 1분기 단일 매출 214억 8,500만 원·영업손실 57억 3,300만 원, 2분기 단일 매출 243억 2,200만 원·영업손실 62억 6,400만 원이다. 매출은 분기 사이에 13.20% 늘었는데 영업손실도 같이 커졌다. 2분기 순손실 149억 4,500만 원은 같은 분기 영업손실의 2.39배인데, 그 차액 86억 8,100만 원이 어떤 영업외 항목에서 나왔는지 나는 확인하지 못했다.
케이엠더블유 주가 15,010원의 위치를 재는 네 기준
2026년 8월 21일(금) 종가 15,010원에 상장주식 수 4,219만 1,872주를 곱하면 6,332억 9,999만 9,872원이다(역산). 시가총액 6,333억 원이 원 단위까지 닫힌다.
- 250거래일 고가 40,000원의 37.53% 지점이다(역산).
- 250거래일 저가 11,090원보다 35.35% 위에 있다(역산).
- 2026년 6월 4일(목) 종가 기준 고점 38,200원 대비 −60.71%다(알파스퀘어 및 지표 화면 교차).
- 2025년 매출 975억 1,800만 원으로 나눈 주가매출액비율(PSR)은 6.49배다(역산).
적자 회사에서 주가수익비율은 애초에 안 나온다
주당순이익이 음수라 주가수익비율(PER)은 산출되지 않는다. 지표 화면에도 0으로 비어 있다. 그래서 이 종목에서 흔히 쓰는 배수는 주가순자산비율(PBR)뿐인데, 그쪽도 아래 「내가 안 쓴 값들」에서 따로 다뤄야 할 사정이 있다.

두 기관이 4.1배로 갈린 케이엠더블유 주가
이 종목을 커버하는 증권사는 두 곳이다.
| 증권사 | 의견 | 밸류 | 경로 |
|---|---|---|---|
| 하나증권 김홍식 | 매수 | 70,000원 | 2026-05-19(화) 상향, 2026-08-14(금) 유지 |
| 리딩투자증권 | 중립 | 17,000원 | 와이즈리포트 집계, 2026-08-21(금) 기준 |
출처: 하나증권은 뉴스핌 리포트 브리핑(2026-05-19 화)과 2026년 8월 14일(금) 통신 주간자료, 리딩투자증권은 와이즈리포트 컨센서스 집계. 나는 리딩투자증권 리포트 원문을 열지 못했고 담당 연구원명과 발간일을 확인하지 못했다.
두 값의 차이는 4.12배다. 나는 이 두 금액을 산문에 다시 적지 않고, 대신 현재가가 어디에 놓였는지만 비율로 적는다. 2026년 8월 21일(금) 종가는 낮은 쪽의 88.29%, 높은 쪽의 21.44% 지점이다(역산). 시장이 매기고 있는 값은 강세 쪽 견해에서 한참 아래일 뿐 아니라, 중립 쪽 견해보다도 아래다.
하나증권이 밸류를 40% 올린 근거는 2026년 6월 2일(화) 시작된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AWS-3 주파수 경매, 중국 장비 제재 강화, 삼성전자의 2027년 버라이즌 5G 공급 전망이었다. 그런데 같은 증권사가 2026년 8월 14일(금) 자료에서 이 회사 실적을 실제로 움직일 어퍼 C밴드 160MHz 경매는 2027년 4월이 유력하다고 적었다. 경매 개시 당일에도 신한투자증권은 AWS-3의 영향을 「가능성 수준」으로 봤고 비엔피(BNP)파리바는 업황을 바꿀 이벤트로 보기 어렵다고 했다(머니투데이, 2026-06-02 화).
중요한 건 이것이다. 두 기관의 추정치는 모두 2026년 2분기 실적이 나오기 전에 만들어졌다. 하나증권의 2026년 매출 1,760억·영업이익 130억 추정은 2026년 4월 14일(화) 자료다(알파증류소 요약). 상반기 실적이 매출 458억·영업손실 120억으로 나온 지금, 연간 매출 1,760억을 맞추려면 하반기에 1,301억 9,300만 원이 필요하다. 상반기의 2.84배다(역산). 나는 2분기 실적 이후 갱신된 연간 추정치를 한 건도 확보하지 못했다.
1년 수익률, 시장은 이겼고 업종에는 졌다
2025년 8월 21일부터 2026년 8월 21일(금)까지 244거래일 기준으로 이 종목은 28.95%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3.18%, 통신장비 업종(동일가중, 자기 제외 49종목)은 42.66%다. 시장 대비 25.77%p 앞서 「이김」, 업종 대비 13.71%p 뒤져 「짐」이다.
이 두 판정을 분해하면 초과수익 25.77%p는 업종이 만든 39.48%p와 종목이 깎은 −13.71%p의 합이다(39.48 − 13.71 = 25.77). 업종 기여가 74.2%다. 다시 말해 시장을 이긴 부분은 전부 업종이 만들었고, 종목 자체가 더한 값은 음수다. 업종 49종목 안에서 순위는 19위(상위 38.8%), 중앙값 수익률은 4.5%다. 베타는 1.318, 시장과의 상관은 0.651이다.
직전 20거래일은 방향이 또 다르다
20거래일 창에서는 이 종목이 11.08% 내리는 동안 업종은 2.16%, 시장은 1.48% 올랐다. 격차가 13.24%p이고 도구는 이 구간을 「종목만하락」으로 판정한다. 1년 창에서는 업종이 끌어 준 종목이 짧은 창에서는 혼자 빠졌다는 뜻이다.
덧붙이자면, 이 종목과 업종과 시장의 저점 날짜가 어떻게 겹치고 그 뒤 회복률이 어떻게 갈렸는지는 이 글에서 쓰지 않았다. 도구는 그 값들을 다 내주지만, 같은 구조를 나는 며칠 전 다른 종목 글에서 이미 한 번 그렸다. 재료가 있다고 같은 그림을 연이어 그리면 그건 관찰이 아니라 서식이 된다.
케이엠더블유 주가를 볼 때 내가 안 쓴 값들
주가순자산비율 4.67배
지표 화면은 주당순자산 3,211원을 기준으로 주가순자산비율 4.67배를 낸다(15,010 ÷ 3,211 = 4.6746, 역산). 그런데 3,211원에 상장주식 수를 곱하면 1,354억 7,800만 원이고, 2026년 6월 30일(화) 연결 자본 1,498억 3,400만 원과 10.60% 어긋난다. 화면의 주당순자산이 어느 시점·어느 기준(연결인지 지배주주인지)을 쓰는지 확정하지 못해 이 배수를 판정에 쓰지 않았다. 자산 쪽 값이 시가총액과 얼마나 어긋나는지를 정면으로 다룬 기록은 시가총액보다 큰 현금과 부동산을 가진 인탑스 편에 남겨 뒀다.
이자비용
연간 이자비용은 확인되지만 분기 표의 이자비용 값이 누적으로도 단일분기로도 일관되게 해석되지 않았다. 2025년 3분기 누적값이 2분기 누적값보다 작고 연간값보다 크다. 정의를 확정하지 못한 필드로는 문장을 만들지 않는다는 원칙에 따라 뺐다. 적자 회사의 이자비용을 정면으로 다룬 기록은 따로 남겨 뒀다.
확인해서 통과한 값 하나
시가총액은 원 단위로 닫혔다. 4,219만 1,872주 × 15,010원 = 6,332억 9,999만 9,872원. 벤더가 쓰는 주식 수와 내가 쓰는 주식 수가 같다는 게 확인됐고, 그래서 위의 비율 계산들은 같은 눈으로 잰 값이다.
케이엠더블유 주가에 대한 내 판단이 틀릴 수 있는 열세 가지
- 가장 아픈 것부터. 384억 7,400만 원의 내역을 나는 모른다. 자본변동표를 열지 못한 채 두 숫자의 차이로 만든 값이고, 그 안에 전환사채가 얼마나 들어 있는지 확인된 것은 170억뿐이다. 나머지가 기타포괄손익이나 다른 항목이었다면 이 글의 중심 문장은 성립하지 않는다.
- 부채가 213억 줄고 부채비율이 87.99%에서 62.95%로 내려간 것은 그 자체로 좋은 일이다. 나는 그 경로를 문제 삼았지 결과를 문제 삼지 않았다.
- 전환사채가 주식이 되는 것은 현금 유출 없이 부채가 사라지는 일이다. 만기에 갚아야 했다면 자산이 그만큼 나갔을 것이다.
- 2025년 영업이익률이 −62.82%에서 −24.37%까지 좁혀진 3년치 개선은 실제 개선이다. 나는 반기 한 번의 되돌림을 크게 봤는데, 반기 하나는 추세가 아니다.
- 2026년 2분기 매출은 직전 분기보다 13.20% 늘었다. 매출 방향은 위쪽이다.
- 1년 수익률이 코스닥을 25.77%p 앞섰다. 나는 그 초과분을 업종이 만든 것으로 분해했지만, 업종 안에서도 순위는 49종목 중 19위로 중간보다 위다.
- 미국과 유럽의 중국 장비 규제는 이 회사에 방향이 맞는 재료다. 미국은 중국산 부품 사용 제품의 주파수 인증을 거부하고 있고, 이 회사는 무선유닛을 주문자상표부착 방식으로 공급한 이력이 있다(뉴스핌, 2026-06-02 화).
- 어퍼 C밴드 경매가 2027년 4월에 열린다면 그건 지연이지 취소가 아니다. 내 관찰 구간이 그 앞이라 어둡게 보이는 것일 수 있다.
- 스페이스엑스의 에코스타 주파수 인수와 위성·지상망 통합 흐름은 6G 국면에서 이 회사에 유리하게 작용할 여지가 있고, 하나증권은 2026년 8월 11일(화) 이 종목을 통신장비 안에서 우선 추천으로 뒀다(이투데이).
- 2026년 6월과 7월 주가 하락의 상당 부분은 이 회사가 만든 것이 아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 자체가 크게 빠졌고, 하나증권은 통신장비주 급락을 시장 급락의 여파로 진단했다.
- 내가 확인하지 못한 것이 많다. 전환사채 미상환 잔액 총액, 2026년 7월 만기 전환사채 풋옵션의 실제 행사 여부, 2분기 영업외손실 86억 8,100만 원의 정체, 해외 매출 비중, 석 달 안의 신규 수주 공시 유무가 전부 공백이다.
- 리딩투자증권의 중립 의견은 집계 화면으로만 봤다. 담당 연구원명도 발간일도 모르는 값을 표에 넣었고, 그 값이 오래된 것이라면 「두 기관이 4.1배 갈렸다」는 서술의 무게가 달라진다.
- 이 글은 대차대조표 두 시점만으로 논지를 세웠다. 대차대조표는 사진이고 손익계산서와 현금흐름표는 동영상이다. 사진 두 장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나는 세 번째 자료 없이 추정했다.
내 스탠스와, 이 글이 끝나는 날
시가총액 6,333억 원은 국내 시가총액 100위 밖이라 내 기준으로는 관찰 대상이고, 이번 관찰에서도 매수 쪽으로 기울 근거를 찾지 못했다. 내가 본 것은 개선되던 손익이 반기 한 번 되돌아섰다는 사실과, 그동안 자기자본이 손익 바깥의 경로로 늘었다는 사실 두 개다. 두 번째가 첫 번째보다 크다는 점이 나를 관망 쪽에 붙들어 뒀다.
이 글이 끝나는 방식은 회사가 만드는 사건에 달려 있지 않다. 내가 아직 못 연 문서 한 장이다. 2026년 3분기 보고서의 자본변동표가 384억 7,400만 원의 내역을 항목별로 보여 주면, 이 글의 중심 문장은 그때 판정된다. 법정 제출기한은 2026년 11월 15일인데 그날이 일요일이라 실제로는 11월 16일(월) 이후가 된다. 그 표에서 전환사채 전환 항목이 작고 다른 항목이 크게 나오면, 나는 이 글의 논지를 접고 다시 쓸 것이다. 그리고 만약 자본변동표를 본 뒤에도 전환 경로가 맞다면, 그다음에 볼 값은 3분기 단일 영업이익률이 −26.19%에서 어느 쪽으로 움직였느냐다.

본문의 주가·시가총액·배수는 2026년 8월 21일(금) 종가 기준이고, 그날 종가 15,010원을 작성 시점에 확인해 썼다. 작성과 발행 사이에 시차가 있어 실제 시세와 다를 수 있다. 재무 수치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의 연결 기준이며, 시장·업종 수익률은 2026년 8월 21일(금)까지의 244거래일 창을 쓴다. 원화가 기준 통화이고 이 글에는 달러 환산을 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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