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자사주 소각: 1,737억은 영업이익에서 나오지 않았다
배당성향 95.5%에 1,737억 원짜리 자사주 소각까지 얹은 회사를 만나면 나는 차입부터 본다. 남의 돈으로 주주에게 돈을 돌려준 회사는 그 다음 해에 대개 조용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씨젠 주가를 열기 전에 재무상태표를 먼저 펼쳤다.
씨젠(096530)은 코스닥에 상장된 체외진단 기업이다. 여러 병원체를 한 번에 검사하는 시약과 그 시약을 돌리는 장비를 만든다. 2026년 6월 말 부채비율은 21.81%였다. 부채총계 2,266.58억 원을 자본총계 1조 394.27억 원으로 나눈 값이다. 차입으로 환원한 회사의 숫자가 아니다. 대규모 자산 매각도 없었다. 의심할 자리가 사라져서 나는 손익계산서로 옮겨 갔고, 거기서 더 이상한 것을 만났다.
이 회사가 2023년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열네 분기 동안 벌어들인 영업이익을 전부 더하면 331.50억 원이다. 같은 구간에 공표된 주주환원 세 건을 더하면 2,335억 원이다. 차입도 매각도 아니라면 이 간격은 어디서 왔나. 그 질문 하나로 이 글을 썼다.
내가 받은 영수증 세 장과 그 아래 두 줄
| FY2025 현금배당 총액 · 연간 주당 1,000원 | 461억 원 |
| 2026-08-31 소각 · 자기주식 549만 1,592주 | 1,737억 원 |
| 2026년 2분기 분기배당 · 주당 300원 | 137억 원 |
| 합계 | 2,335억 원 |
| 같은 열네 분기 영업이익 합계 | 331.50억 원 |
| 같은 열네 분기 잉여현금흐름 합계 | 2,628.25억 원 |
합계 줄은 회사가 공표하고 언론이 인쇄한 세 금액을 내가 더한 값이다. 아래 두 줄은 전자공시 연결 재무제표 네 기간을 내가 더한 값이다. 여섯 줄 가운데 벤더 화면에 그대로 찍혀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목차
씨젠 주가 아래 열네 분기 영업이익 합계는 331억 원이다
먼저 연도별로 적는다. 단위는 억 원이고 전부 전자공시 연결 기준이다.
| 기간 | 매출 | 영업이익 | 영업활동현금흐름 | 기말 재고자산 |
|---|---|---|---|---|
| 2022년 | 8,535.61 | 1,964.92 | 3,190.08 | 1,581.95 |
| 2023년 | 3,673.75 | -300.54 | 949.32 | 1,376.36 |
| 2024년 | 4,142.51 | -164.80 | 853.90 | 1,093.69 |
| 2025년 | 4,742.31 | 345.49 | 1,493.33 | 822.01 |
| 2026년 상반기 | 2,650.98 | 451.35 | 759.68 | 754.97 |
2023년과 2024년은 영업적자다. 두 해를 합치면 465.34억 원 적자다. 2025년에 345.49억 원 흑자로 돌아섰고 2026년 상반기 반년에만 451.35억 원을 벌었다. 그래서 2023년 1월부터 2026년 6월까지를 한 덩어리로 놓으면 영업이익 합계가 331.50억 원이 된다. 뒤이은 한 해 반이 벌어들인 796.84억 원 가운데 58.40%를 앞의 두 해 적자가 먹은 상태다.
같은 네 기간 영업활동현금흐름을 더하면 4,056.23억 원이다. 설비투자 1,427.98억 원을 빼면 잉여현금흐름 2,628.25억 원이 남는다. 손익계산서가 331.50억 원이라고 말하는 구간에 현금흐름표는 2,628.25억 원을 남겼다. 두 숫자의 비율은 7.93배다.

재고자산은 2022년 말 이후 한 번도 늘지 않았고 그 현금은 다시 오지 않는다
위 표의 마지막 열이 이 글의 답이다. 재고자산은 2022년 말 1,581.95억 원에서 2026년 6월 말 754.97억 원으로 줄었다. 감소분 826.98억 원이다. 그 사이 다섯 번의 기말 잔액이 네 번 연속 내려갔고 한 번도 올라가지 않았다.
재고가 줄면 현금이 들어오고, 그 일은 한 번만 일어난다
재고자산이 줄어드는 동안 회사는 이미 만들어 둔 물건을 판다. 새로 만드는 데 쓰는 돈보다 파는 데서 들어오는 돈이 크다. 그 차이가 영업활동현금흐름으로 올라온다. 영업이익이 적자인 해에도 현금이 플러스인 이유가 여기 있다. 2023년 영업적자 300.54억 원에 영업활동현금흐름 949.32억 원, 2024년 영업적자 164.80억 원에 853.90억 원이 그 모양이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세 해만 따로 보면 재고 감소가 759.94억 원이고 같은 세 해 영업활동현금흐름 합계가 3,296.55억 원이다. 재고에서 나온 몫이 23.05%다. 나머지 76.95%는 감가상각처럼 현금이 안 나가는 비용과 운전자본의 다른 항목에서 왔다고 봐야 하는데, 전자공시 재무제표 본문만으로는 그 안쪽을 갈라 적을 수 없다. 그래서 나는 23.05%까지만 주장한다.
중요한 건 방향이다. 재고를 줄여 만든 현금은 재고가 바닥에 닿으면 멈춘다. 2026년 6월 말 754.97억 원은 2022년 말의 47.72% 수준이고, 단일분기 매출로 나눈 재고 회전일수는 2024년 1분기 130.8일에서 2026년 2분기 50.5일로 내려왔다. 줄일 여유가 많이 남아 보이지 않는다.
씨젠 주가보다 소각 단가가 86원 높았다
2026년 8월 12일 보도를 통해 확인한 소각 내역은 이렇다. 자기주식 549만 1,592주, 금액 약 1,737억 원, 소각 예정일 2026년 8월 31일 월요일, 소각 전 발행주식총수 5,222만 5,994주, 발행주식의 10.5%. 평균 취득 단가는 3만 1,636원으로 인쇄돼 있었다.
1,737억 원을 549만 주로 나누면 31,630원이다
나는 보도된 두 숫자를 직접 나눠 봤다. 173,700,000,000원을 5,491,592주로 나누면 31,630.17원이다. 보도된 평균 단가 3만 1,636원과 0.018% 차이다. 1,737억 원이 반올림값이라는 뜻이고, 두 숫자는 같은 거래를 가리킨다. 여기까지는 서로 맞물린다.
그다음이 내가 멈춘 자리다. 2026년 9월 11일 금요일 종가는 31,550원이다. 회사가 사들여 없앤 주식의 평균 단가 31,636원보다 86원 낮다. 비율로 0.2718%다. 소각은 남은 주주의 주당 몫을 키우는 행위인데, 그 소각에 들어간 주식을 회사는 지금 시장가보다 비싸게 사 두었다. 나는 이것을 실패라고 부르지 않는다. 자기주식 취득은 여러 달에 걸쳐 쌓이고 그 기간의 평균은 어느 한 날의 종가와 같을 이유가 없다. 다만 「회사가 자기 주식을 어느 가격대에서 사 모았는가」라는 질문의 답이 지금 화면 위에 86원으로 떠 있다는 사실은 적어 둔다.
발행주식총수 두 숫자의 차이는 939주다
보도된 소각 전 5,222만 5,994주에서 소각분 549만 1,592주를 빼면 4,673만 4,402주다. 이건 내 역산이다. 그런데 벤더 화면의 발행주식수는 4,673만 5,341주다. 939주가 더 많다. 비율로 0.0020%이므로 어느 계산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
나는 이 939주를 어느 쪽으로도 정리하지 않고 둘 다 적는다. 소각 공시 원문을 열어 소각 후 발행주식총수 칸을 직접 읽지 못했기 때문이다. 시가총액은 화면 쪽 숫자로 맞아떨어진다. 31,550원에 4,673만 5,341주를 곱하면 1조 4,745억 원이고, 화면 시가총액 1조 4,745억 원과 억 단위에서 같다. 그래서 이 글의 시가총액과 주당 계산은 화면 주식수를 쓴다.

씨젠 주가의 배수는 기준 기간에 따라 34.13배와 18.39배로 갈린다
벤더 화면은 주가수익비율 34.13배를 인쇄한다. 산출근거 칸에는 최근 네 분기라고 적혀 있다. 그런데 같은 화면의 매출 4,742억 원, 영업이익 346억 원, 순이익 484억 원은 2025년 연간 재무제표의 4,742.31억 원, 345.49억 원, 484.45억 원과 백만 원 단위까지 같다. 라벨은 최근 네 분기인데 내용물은 2025년 한 해다.
실제 최근 네 분기, 즉 2025년 3분기부터 2026년 2분기까지 지배주주 순이익을 단일분기로 다시 쌓으면 145.60억 + 49.38억 + 347.31억 + 259.37억 = 801.66억 원이다. 주식수 4,673만 5,341주로 나누면 주당 1,715.32원이고, 종가 31,550원을 그 값으로 나누면 18.39배가 된다. 화면 34.13배의 절반보다 조금 크다.
2025년 연간 지배주주 순이익 482.74억 원 기준으로는 주당 1,032.92원, 배수 30.54배다. 세 숫자가 다 다르다. 나는 본문에서 배수 하나를 고르지 않고, 어느 기간을 쓰면 어느 값이 나오는지만 적어 둔다. 주당 순자산 칸은 아예 뺐다. 화면 22,020원이 2025년 말 지배주주지분 기준 21,727.60원과도, 2026년 6월 말 기준 22,231.03원과도 맞지 않아 어느 시점의 자본을 쓴 값인지 확정할 수 없었다.
배당성향이 한 화면에 두 개, 공표값은 그 둘 다 아니다
같은 화면에 배당성향이 108.2%와 58.5%로 두 개 인쇄돼 있다. 앞의 값은 주당배당금 1,000원을 화면 주당순이익 924.41원으로 나눈 108.18%다. 그런데 그 924.41원은 종가를 배수 34.13으로 나눠 만든 값이라 자기 자신을 참조한다. 뒤의 값 58.5%는 주당배당금 1,000원을 내가 다시 쌓은 최근 네 분기 주당순이익 1,715.32원으로 나눈 58.30%에 거의 닿는다.
한편 2026년 6월 1일 뉴스스페이스 보도는 FY2025 현금배당 총액을 461억 원, 배당성향을 95.5%로 적었다. 461억 원을 2025년 지배주주 순이익 482.74억 원으로 나누면 95.4965%다. 소수 첫째 자리까지 맞는다. 즉 공표 기준 배당성향은 95.5%이고, 화면의 108.2%도 58.5%도 그 값이 아니다.
이 칸을 글의 중심으로 올리지 않은 이유
착수할 때 나는 이 세 개의 배당성향을 축으로 쓸 생각이었다. 그만두었다. 최근 며칠 사이 내가 읽고 쓴 기업 재무 기록 넷이 전부 「한 화면 안의 두 값이 서로 맞지 않는다」는 형태였기 때문이다. 같은 골격을 다섯 번째로 쌓으면 읽는 사람에게는 같은 글이 된다. 그래서 이 재료를 절 하나로 내리고, 축은 시계열로 옮겼다. 판단과 이유를 여기 적어 두는 것이 이 글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정직한 처리다.
씨젠 주가를 보는 한 기관이 석 달 사이 기준선을 두 번 올렸다
확인한 증권사 리포트는 넷이고 그 가운데 애널리스트 이름까지 확인된 것은 둘이다. 넷 전부 2차 보도를 통해 읽었고 원문은 열지 못했다. 그 사실을 먼저 적는다.
| 날짜 | 기관·애널리스트 | 목표가 | 함께 실린 추정 |
|---|---|---|---|
| 2026-05-11 월 | 미래에셋증권 김충현 | 44,000원 | 2026년 매출 5,178억, 영업이익 755억, 영업이익률 14.6% |
| 2026-05-11 월 | 다올투자증권 | 39,000원 | 업종 내 최고 주주환원이라는 평가 |
| 2026-07-13 월 | 다올투자증권 | 45,000원 | 2026년 매출 5,455억, 영업이익 825억, 예상 배당수익률 4.1% |
| 2026-08-10 월 | 다올투자증권 박종현 | 47,000원 | 3분기 매출 1,331억, 영업이익 184억 |
두 기관의 2026년 추정이 갈린다. 매출은 5,178억 원과 5,455억 원, 영업이익은 755억 원과 825억 원이다. 영업이익 쪽 차이가 70억 원, 미래에셋증권 값 대비 9.27%다. 나는 평균을 내지 않고 둘을 나란히 둔다. 격차 자체가 이 회사 이익 추정의 폭을 말해 준다.
날짜에 한 가지 걸리는 점이 있다. 넷 모두 2026년 8월 31일 소각보다 앞선다. 다올투자증권의 8월 10일 리포트는 소각 21일 전이고, 본문에 「발행주식 수의 10%에 해당하는 자사주 소각 이슈가 남아 있으며」라고 적혀 있었다. 즉 이 기관들의 주당 기준선은 주식수가 10.5% 줄기 전에 계산된 값이다. 같은 이익 추정이라면 주식수가 줄면 주당 이익은 올라간다. 그 방향까지는 산수로 정해지지만, 각 기관이 소각을 이미 반영해 두었는지는 원문을 못 열었으므로 판정하지 않는다.

씨젠 주가의 250거래일 고저를 다시 세었다
벤더 화면은 250거래일 고가 35,750원, 저가 21,700원을 인쇄하고 산출근거 칸에 수정종가 250거래일이라고 적는다. 나는 일봉 시계열 250행을 직접 셌다. 창은 2025년 9월 3일부터 2026년 9월 11일까지다.
종가 기준 고가는 2026년 8월 28일 금요일의 35,650원이고 저가는 2026년 3월 31일 화요일의 21,850원이다. 화면의 35,750원은 8월 28일 같은 날의 장중 고가이고, 21,700원은 2026년 3월 9일 월요일의 장중 저가다. 산출근거 칸이 종가라고 말하는데 두 값 다 장중이다. 이 어긋남을 나는 여섯 종목에서 연달아 봤고 이번이 일곱 번째다.
종가 기준으로 다시 계산하면 9월 11일 종가 31,550원은 고점 대비 11.5007% 아래, 저점 대비 44.3936% 위다. 화면 값은 11.7483%와 45.3917%다. 방향은 같고 자릿수가 다르다.
변화율 계열은 이 글에서 통째로 뺐다. 화면의 현재가 31,550원은 9월 11일 종가인데, 같은 화면의 추이 칸은 최신 일자를 2026년 9월 14일로 적고 가격을 31,650원으로 적는다. 일봉 조회로 확인한 2026년 9월 14일 월요일 행은 거래량 7만 4,237주에 시장 구분이 비어 있다. 그 거래일 장중에 들어온 행이다. 종가가 아닌 값이 섞인 화면에서 1개월·3개월·12개월 변화율을 가져오면 그 수치의 기준일을 내가 설명할 수 없다.
씨젠 주가에 내가 매기는 스탠스와 그것이 깨지는 자리
관망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1조 4,745억 원은 국내 시총 100위 밖이고, 나는 그 구간에서 관찰 기록만 남기는 쪽을 기본값으로 둔다.
관찰을 유지하는 조건은 하나다. 2026년 3분기 보고서에서 재고자산이 754.97억 원보다 더 줄어 있고, 그러면서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반기 759.68억 원의 흐름을 잃지 않는 것. 그러면 이 회사의 현금은 재고를 태워 만든 것이 아니라 영업이 실제로 돌아온 결과라는 쪽으로 무게가 옮겨간다. 접는 조건도 하나다. 재고자산이 늘어나고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영업이익 아래로 내려가는 것. 그러면 2026년 상반기 영업이익률 17.03%는 판매가 아니라 재고 평가에서 나왔을 가능성을 봐야 한다.
반대편을 강한 것부터 적는다. 각 항 끝에 그 반론이 맞으면 이 글의 어느 줄이 지워지는지 붙였다.
첫째. 이익보다 많은 배당은 이 업종에서 이례가 아니다. 같은 칸의 미국 상장사 QIAGEN은 배당성향 134.23%로 인쇄돼 있다. 내가 같은 화면의 연간 배당금과 주당순이익을 직접 나눠 보면 140.10%가 나오는데, 두 값의 차이는 어느 주당순이익을 쓰느냐에서 온다. 나는 인쇄된 134.23%와 내 역산 140.10%를 둘 다 적는다. 그러니까 배당이 이익을 넘는다는 사실만으로는 재원이 재고였다는 결론이 나오지 않는다. 지워지는 것은 7.04배라는 숫자가 아니라 그 숫자에 내가 붙인 해석이다.
둘째. 2026년 상반기 영업이익률 17.03%는 2025년 연간 7.29%의 두 배를 넘는다. 2분기 단독으로도 15.88%다. 영업이 이미 다른 국면에 들어갔다면, 2023년과 2024년 적자를 포함한 네 기간 합계 331.50억 원은 오래된 기간에 묶인 값이다. 지워지는 줄은 331.50억 원이고, 그러면 7.04배도 함께 내려간다.
셋째. 자기주식 소각은 자본거래여서 손익계산서를 거치지 않는다. 1,737억 원을 배당 461억 원·137억 원과 한 칸에 더한 것은 성격이 다른 항목을 합친 것이다. 지워지는 줄은 합계 2,335억 원이다. 배당만 더하면 598억 원이고, 그래도 열네 분기 영업이익 331.50억 원의 1.80배다.
넷째. 2026년 6월 1일 뉴스스페이스는 신사업 명목의 소프트웨어 장기 약정 198억 원 가운데 2025년 말까지 실제 사용액이 19.8억 원, 전체의 10%에 그쳤고 미사용 잔액에도 지급 의무가 붙는다고 적었다. 같은 보도는 특수관계자 매입 증가 92억 4,800만 원과 전기 재무제표 오류 수정, 지급수수료 40% 증가도 함께 지적했다. 현금이 앞으로 나갈 자리가 남아 있다는 뜻이다. 지워지는 줄은 없지만 잉여현금흐름 2,628.25억 원의 앞으로의 지속성이 약해진다.
다섯째. FY2025 배당총액 461억 원은 언론 보도값이고 나는 공시 원문의 배당총액 칸을 열지 못했다. 배당성향 95.5%가 내 나눗셈에서 같은 값으로 나와서 신뢰하고 썼을 뿐이다. 이 숫자가 틀리면 영수증 세 장 중 첫 줄이 바뀐다.
내 기대를 숨기지 않겠다. 나는 이 회사의 2026년 상반기 영업이익률 17.03%를 크게 보고 있다. 두 해 적자를 지나 반년에 451.35억 원을 벌어 놓은 회사가 재고까지 826.98억 원 털어냈다면, 다음 사이클의 출발점은 가벼운 쪽이다. 그래도 나는 아직 관망한다. 위의 둘째와 셋째가 동시에 참일 수 있기 때문이고, 그러면 내가 축으로 삼은 간격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다음 자료가 나왔을 때 내가 무엇을 어떻게 다시 계산할지 미리 적어 둔다. 이 글의 숫자는 네 기간 합계로 만들어졌고, 3분기 보고서가 나오면 그 합계는 다섯 기간이 된다. 재고자산이 754.97억 원보다 늘어 있으면 재고에서 나온 몫 23.05%는 그날부터 쓸 수 없다. 나는 그 문단을 지우는 대신 나누는 기간을 넷에서 다섯으로 늘려 같은 나눗셈을 다시 한다. 영업이익 합계가 331.50억 원에서 어디로 갈지는 3분기 단독 영업이익이 정하고, 그 값이 다올투자증권 추정 184억 원 근처면 합계는 515억 원대가 되어 7.04배가 4.5배 부근으로 내려온다. 잉여현금흐름 쪽은 설비투자에 달려 있어 방향을 지금 말할 수 없다.
법정 제출기한은 2026년 11월 15일 일요일이므로 실제 접수는 11월 16일 월요일이 된다. 그날 내가 먼저 열 칸은 매출도 영업이익도 아니다. 재고자산 잔액 한 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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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출처와 기준일. 주가·시가총액·발행주식수·주가수익비율·배당성향 화면값은 키움 데이터를 받는 지표 서비스, 2026년 9월 11일 금요일 종가 기준이다. 매출·영업이익·순이익·자본·부채·영업활동현금흐름·설비투자·재고자산·이자비용은 전자공시 연결 재무제표(2026년 반기보고서 접수번호 20260814002284, 2025년 사업보고서 접수번호 20260319000422)다. 일봉 250행은 같은 지표 서비스의 일별 시세다. 소각 주식수·금액·평균 취득 단가·분기배당 300원·137억 원은 더바이오뉴스 2026년 8월 12일 보도, FY2025 배당총액 461억 원과 배당성향 95.5% 및 반대편 넷째 항의 지적은 뉴스스페이스 2026년 6월 1일 보도, 2026년 2분기 실적은 헤럴드경제 2026년 8월 7일 보도, 다올투자증권 8월 10일 리포트는 머니투데이, 미래에셋증권 5월 11일 리포트는 뉴스핌, 다올투자증권 7월 13일 리포트는 메디코파마, QIAGEN 배당성향 134.23%는 stockanalysis.com 2026년 9월 12일 기준값이다. 역산으로 만든 값은 소각 후 발행주식총수 4,673만 4,402주, 1,737억 원을 549만 1,592주로 나눈 31,630.17원, 최근 네 분기 주당순이익 1,715.32원과 그 배수 18.39배, 2025년 기준 주당순이익 1,032.92원과 30.54배, 주당 순자산 세 판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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