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주가, 상반기 1.1%가 남긴 하반기 3,599억

5,820 − 2,220.76 = 3,599.24.

LG CNS 주가를 열고 내가 가장 먼저 한 일이 이 뺄셈이다. 왼쪽은 어느 증권사가 2026년 한 해 이 회사의 영업이익으로 잡아 둔 억 원이고, 가운데는 회사가 상반기에 실제로 낸 억 원이며, 오른쪽은 남은 여섯 달에 걸린 억 원이다. 그리고 나는 이 뺄셈을 네 번 반복했다. 2026년 8월 14일(금) 종가 79,900원짜리 회사를 두고 증권사 네 곳이 서로 다른 연간 영업이익을 적어 두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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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주가 앞에 놓인 뺄셈 네 줄

연간 추정 − 상반기 확정 = 남은 여섯 달에 걸린 것 (억 원, 연결 영업이익)

유안타증권 5,820 − 2,220.76 = 3,599.24  →  2025년 하반기 3,321.44 대비 +8.36%

유진투자증권 5,915 − 2,220.76 = 3,694.24  →  +11.22%

삼성증권 6,010 − 2,220.76 = 3,789.24  →  +14.08%

SK증권 6,450 − 2,220.76 = 4,229.24  →  +27.33%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89% 늘었다. 오른쪽 증가율은 전부 내가 나눈 (역산)이다.

이 카드가 이 글의 전부다. 나는 이 회사를 들고 있지 않고, 살 준비도 하지 않았다. 다만 남은 여섯 달에 얼마가 걸려 있는지는 세어 두고 싶었다.

LG CNS 주가를 다룬 글에 붙인 일반 오피스 빌딩 자료사진
LG CNS 사옥이 아닌 일반 오피스 빌딩 자료사진이다. 건물 자체는 본문 논지와 무관하다.

LG CNS 주가가 올라탄 상반기는 1.1% 늘었다

회사는 2026년 7월 31일(금)에 2분기 잠정 성과를 공시했다. 매출 1조 5,208억 2,800만 원, 영업이익 1,278억 8,000만 원, 당기순이익 1,187억 원이다. 반기로 묶으면 매출 2조 8,358억 원, 영업이익 2,221억 원이라고 회사가 밝혔다.

회사 발표와 내 표가 맞물리는지 먼저 봤다

나는 남의 반기 요약을 그대로 받아쓰기 전에 내가 받아 둔 전자공시 분기 계열과 맞춰 본다. DART 연결 기준으로 2026년 1분기 단일분기 영업이익은 941.96억 원이고 매출은 1조 3,149.97억 원이다. 여기에 회사가 발표한 2분기를 더하면 이렇게 된다.

  • 매출 13,149.97 + 15,208.28 = 28,358.25억 원  /  회사 발표 2조 8,358억 원
  • 영업이익 941.96 + 1,278.80 = 2,220.76억 원  /  회사 발표 2,221억 원

둘 다 회사 발표의 반올림 안으로 들어온다. 전년 같은 반기와 견주면 매출은 26,715.39억 원에서 +6.149%, 영업이익은 2,196.84억 원에서 +1.089%다(역산). 언론이 옮긴 +6.1%·+1.1%와 소수점 아래에서 만난다. 여기까지 확인하고 나서야 내 분기 계열을 이 글의 재료로 썼다.

2분기 하나만 떼면 영업이익은 줄었다

반기 합계는 늘었지만 2분기 단독으로는 1,407.89억 원에서 1,278.80억 원으로 −9.169%다(역산). 매출은 같은 분기 14,601.59억 원에서 15,208.28억 원으로 +4.155% 늘었으니 매출이 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 송광륜 최고재무책임자는 7월 31일(금) 실적 설명회에서 그 원인으로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투자 확대와 일부 계열사 프로젝트 계약 일정의 하반기 이연을 들었고, 구조적인 것이 아니라 일시적인 것이라고 규정했다(EBN, 2026년 7월 31일).

계약 일정이 하반기로 밀렸다는 회사 설명은 내 뺄셈과 방향이 같다. 밀린 것이 하반기에 도착하면 하반기가 커진다. 그래서 나는 이 설명을 반박하지 않는다. 대신 얼마나 커져야 하는지를 세어 두는 쪽을 골랐다.

DART 연결 단일분기 영업이익 (억 원)

2024년 322.89 / 1,376.88 / 1,427.87 / 2,001.00  →  연간 5,128.64
2025년 788.95 / 1,407.89 / 1,201.75 / 2,119.69  →  연간 5,518.28
2026년 941.96 / 1,278.80(회사 발표)  →  상반기 2,220.76

두 해 모두 네 분기를 더하면 전자공시 연간과 원 단위로 닫힌다. 2025년 하반기는 1,201.75 + 2,119.69 = 3,321.44억 원이고, 이 억 원이 위 카드의 오른쪽 열이 견주는 대상이다.

LG CNS 주가에 붙은 연간 추정에서 상반기를 빼 봤다

내가 확인한 실명 증권사 추정 네 곳은 아래와 같다. 단위가 서로 달라서 전부 억 원으로 맞춰 놓았다. 세 곳은 원문에 십억 원으로, 한 곳은 기사에 억 원으로 적혀 있었다.

증권사 · 애널리스트 발간일 2026년 영업이익 상반기를 뺀 나머지 2025년 하반기 대비
유안타증권 이창영 2026-05-07(목) 5,820억 3,599.24억 +8.36%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2026-06-25(목) 5,915억 3,694.24억 +11.22%
삼성증권 오동환 2026-06-23(화) 6,010억 3,789.24억 +14.08%
SK증권 남효지 2025-11-27 6,450억 4,229.24억 +27.33%

SK증권 발간일은 2025년이라 요일을 적지 않았다. 오른쪽 두 열은 내가 뺀 것과 나눈 것이다(역산). 발간일과 제시 내용은 아래 각 매체 링크에서 확인했다.

가장 낮은 추정도 하반기에 8%를 요구한다

네 곳 중 가장 보수적인 유안타증권 이창영 애널리스트의 5,820억 원조차, 상반기 확정분을 빼고 나면 남은 여섯 달에 3,599.24억 원을 요구한다. 이 회사가 2025년 하반기에 실제로 낸 3,321.44억 원보다 8.36% 큰 크기다. 상반기가 1.089% 늘어서 온 회사에 대해서다.

가장 높은 SK증권 남효지 애널리스트의 6,450억 원이면 남은 여섯 달에 4,229.24억 원, 2025년 하반기보다 27.33% 큰 것을 내야 한다. 네 개의 추정을 연간 증가율로 다시 옮기면 +5.47%부터 +16.88%까지다(역산). 상반기가 이미 지나갔으므로, 저 연간 증가율은 전부 남은 여섯 달 하나에 몰려 있다.

네 개 모두 2분기 공시 전에 나왔다

여기서 내가 초고를 한 번 뒤엎었다. 표를 다 만들고 나서 발간일 열을 다시 보니, 네 곳의 발간일이 전부 2026년 7월 31일(금)보다 앞이었다. 가장 늦은 유진투자증권도 6월 25일(목)이다. 그러니까 이 네 개의 연간 추정은 2분기 영업이익이 9.169% 줄었다는 것을 모르는 상태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내가 뺀 상반기 2,220.76억 원 중 절반 이상은 저 추정들이 아직 못 본 분기에서 나왔다. 그래서 위 카드의 오른쪽 열은 “증권사가 하반기를 이렇게 봤다”가 아니다. “증권사의 연간을 그대로 두고 내가 아는 상반기를 빼면 이렇게 된다”는 것이고, 두 문장은 같지 않다. 이 둘을 못 가르면 남의 추정을 내 계산인 것처럼 옮기게 된다.

2분기 공시 이후에 나온 것으로 내가 확인한 실명 자료는 하나뿐이다. LS증권 선유진 애널리스트가 2026년 8월 3일(월)에 매수를 유지하며 주당 9만 6,000원으로 셈했고, 직전 9만 1,000원에서 올렸다(이데일리, 2026년 8월 3일). 수익성 둔화를 매출을 잡는 시점의 차이로 보는 시각이다. 다만 이 리포트의 연간 영업이익 추정표는 내가 못 봤다. 그래서 위 표에 넣지 않았다.

같은 이유로 나는 네이버 금융 컨센서스 화면의 2026년 주당순이익 4,867원도 논지에 안 올렸다. 화면에 기준일 2026년 8월 14일과 추정기관 11곳이 찍혀 있어 그 점은 좋았는데, 같은 화면에 “직전 3개월 동안 발표한 추정의 평균”이라는 문구가 붙어 있다. 롤링 창이면 2분기 공시 전후가 섞인다. 섞인 평균은 내가 위에서 한 뺄셈에 못 쓴다.

LG CNS 주가에 붙은 2026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에서 상반기를 뺀 네 개의 하반기 소요액
본문에 적은 네 개의 뺄셈으로 나온 넷과 2025년 하반기 실제 크기를 나란히 놓은 것이다.

작년 성장률로 알려진 8.4%는 잠정 발표의 것이다

뺄셈의 왼쪽만 확인하고 끝낼 뻔했는데, 견주는 대상인 2025년 쪽에서도 어긋나는 데가 나왔다. 회사는 2026년 1월에 2025년 연간을 매출 6조 1,295억 원, 영업이익 5,558억 원으로 발표했고, 전년보다 각각 2.5%·8.4% 늘었다고 밝혔다(디지털투데이, 데이터넷). 그런데 2026년 3월 16일(월)에 접수된 사업보고서의 연결 영업이익은 5,518.28억 원이다.

  • 매출은 두 곳이 같다. 6조 1,295억 원으로 만난다.
  • 영업이익만 39.72억 원(0.7146%) 어긋난다.
  • 성장률로 옮기면 잠정 +8.372%, 감사 확정 +7.597%. 0.77%p 갈린다(역산).
  • 영업이익률도 잠정 9.068%, 확정 9.003%로 갈린다(역산).

잠정 발표가 감사 과정에서 조정되는 것은 흔한 일이고, 나는 이걸 잘못이라고 보지 않는다. 다만 내 뺄셈의 견주는 대상이 2025년 하반기 3,321.44억 원이므로, 그 억 원이 어느 문서에서 왔는지는 못 박아 두어야 했다. 이 글의 2025년은 전부 사업보고서 쪽이다. 언론에 널리 실린 8.4%가 아니라 7.597%가 이 글이 쓰는 증가율이다.

이런 어긋남은 같은 해 이익 추정이 두 개로 갈렸던 케이씨텍 편에서 다뤘던 것과 성격이 다르다. 케이씨텍은 앞을 보는 추정 둘이 갈린 것이었고, 여기는 이미 지나간 한 해가 두 문서에서 다르게 적힌 것이다. 앞을 보는 것이 갈리면 어느 쪽을 고를지 정해야 하지만, 지나간 것이 갈리면 감사받은 쪽을 쓰면 된다.

LG CNS 주가의 1년은 종가만으로 2.59배 갈린다

영업이익 쪽은 위에서 본 대로 흔들림이 크지 않다. 2023년 4,640.48억 원, 2024년 5,128.64억 원, 2025년 5,518.28억 원으로 두 해에 걸쳐 18.916% 늘었다(역산). 그런데 같은 회사의 종가는 244거래일 안에서 이렇게 움직였다.

종가 최고 143,700원 · 2026년 6월 1일(월)

종가 최저 55,400원 · 2025년 11월 7일

둘의 배율 2.5939배 (역산)

고점 이후 저점 58,200원 · 2026년 7월 30일(목), 고점 대비 −59.499% (역산)

2026년 8월 14일(금) 종가 79,900원, 고점 대비 −44.398% · 저점 대비 +37.285%

6월 1일(월)의 143,700원은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의 방한 보도와 피지컬 AI 기대가 겹치면서 만들어졌다. 5월 29일(금)에는 이 회사와 LG전자가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고, 6월 1일(월) 장중에는 22% 넘게 올랐다는 보도가 나왔다(헤럴드경제, 2026년 6월 1일). 7월 30일(목)의 58,200원은 회사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그달 코스피가 8,476.48에서 6,595.45로 22.19% 내렸고(기호일보, 2026년 8월 1일), 지수 자체가 6월 22일(월) 사상 최고 9,114.55에서 무너지던 구간이었다(세계일보, 2026년 6월 22일). 나는 이 구간에서 이 회사만의 악재를 찾지 못했다.

화면의 낙폭과 내가 쓴 낙폭이 다르다

내가 쓰는 지표 화면은 250거래일 고가를 153,300원, 저가를 54,100원으로 준다. 고점 대비 낙폭도 −47.9%로 나온다. 그런데 원시 일봉을 260일치 받아 종가에서 가장 높은 날을 고르면 143,700원이고, 장중 고가에서 가장 높은 날이 153,300원이다. 153,300원은 2026년 6월 2일(화) 장중에만 찍힌 것으로, 그날 종가는 135,700원이었다.

  • 종가로 잰 고점 대비 낙폭 −44.398%
  • 장중 고가로 잰 낙폭 −47.880%
  • 둘이 3.48%p 갈린다(역산)

이 화면의 산출근거 표시는 adjusted_close_250d이고, 필드 설명은 이 항을 수정주가 종가 기준의 정본이라고 안내한다. 안내문과 실제 계산이 어긋난다. 나는 종가로 잰 −44.398%를 썼다. 벤치마크 도구가 종가만 쓴다고 방식란에 명시하고 있고, 그 도구가 준 고점 날짜(6월 1일 월요일)가 내가 일봉에서 직접 구한 날짜와 같기 때문이다. 같은 갈림을 이익은 꾸준한데 현금은 그렇지 않았던 한전KPS 편에서도 겪었는데, 그때는 이익과 현금이 서로 다른 순위를 만들었고 여기서는 같은 낙폭이 두 개로 나온다.

시장에 지고 업종을 이겼다, 다만 가중을 바꾸면 뒤집힌다

2025년 8월 14일부터 2026년 8월 14일(금)까지 244거래일 동안 이 종목은 +10.66%였다. 같은 창에서 코스피는 +116.33%, IT서비스 업종 지수는 동일가중에서 자기를 뺀 방식으로 −10.88%였다. 시장에는 105.66%p 뒤졌고 업종은 21.55%p 앞섰다.

그런데 같은 도구에 시가총액 가중으로 물으면 업종 지수가 +22.82%가 되고, 판정이 12.15%p 열위로 뒤집힌다. 도구는 이럴 때 백분위를 앵커로 쓰라고 방식란에 적어 두었다. 그 백분위는 102종목 중 18위, 상위 17.6%이고 중앙값은 −24.14%다. 이긴 종목이 84개다. 나는 판정 단어 대신 이 등수를 본문에 남긴다. 업종 최대 비중 종목이 29.24%이고 그게 이 회사는 아니라는 점도 함께 확인했으니, 자기 자신과 견주는 문제는 여기서는 없었다.

LG CNS 주가를 현금흐름표로 다시 봤다

영업이익 쪽에서 뺄셈을 끝내고 현금 쪽을 열었더니 더 이상한 것이 나왔다.

2026년 1분기 영업활동현금흐름 4,141.06억 원

2025년 한 해 전체 영업활동현금흐름 4,181.68억 원

→ 한 분기가 한 해의 99.029% (역산)

잉여현금흐름은 한 분기 4,063.29억 원, 2025년 한 해 3,737.52억 원108.716%로 한 해를 넘었다(역산)

이 회사의 분기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5년 안에서 2,140.79 → −448.88 → 491.74 → 1,998.03억 원으로 움직였다. 네 개를 더하면 4,181.68억 원으로 연간과 원 단위까지 닫힌다. 한 해 안에서 부호가 바뀌는 계열이다. 이런 계열에서 한 분기를 네 배 해 한 해로 옮기는 일은 하면 안 된다.

그 현금이 어디서 나왔는지는 대차대조표가 말한다

같은 분기에 총자산은 52,852.75억 원에서 47,840.00억 원으로 5,012.75억 원 줄었고, 총부채는 23,438.36억 원에서 18,514.44억 원으로 4,923.92억 원 줄었다(역산). 시스템통합 업종에서 4분기에 매출채권과 미청구공사가 부풀었다가 1분기에 회수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나는 이 4,141.06억 원을 벌어들인 힘으로 세지 않고, 계절이 지나가며 풀린 것으로 본다.

여기서 화면 하나를 더 확인했다. 지표 화면의 잉여현금흐름 수익률은 5.25%다. 4,063.29 ÷ 77,412 = 5.249%이므로, 한 분기 잉여현금흐름을 1년치 시가총액으로 나눈 것이다. 2025년 한 해로 다시 나누면 4.828%가 된다(역산). 어느 쪽도 틀린 계산은 아니지만 두 개는 서로 다른 것이고, 화면에는 어느 쪽인지 적혀 있지 않다. 나는 이 화면 수익률을 논지에 안 올렸다.

한 분기가 한 해를 넘어서는 장면은 2분기 하나가 작년 한 해 이익을 넘어섰던 대덕전자 편에서도 봤다. 그때 나는 이 회사의 평상시 크기를 정하지 못했다고 적었는데, 여기서는 반대로 평상시 영업이익은 뚜렷하고 평상시 현금이 안 잡힌다.

공모 1조 1,994억 원 중 회사로 들어간 절반

이 회사는 2025년 2월 5일에 코스피에 상장했다. 공모주식은 19,377,190주였고 공모가는 61,900원이었다. 총 공모 크기는 19,377,190 × 61,900 = 11,994.48억 원이다(역산). 그런데 이 공모는 신주모집 9,688,595주와 구주매출 9,688,595주로 정확히 반반이었고, 구주매출분은 맥쿼리 계열 크리스탈코리아가 들고 있던 것이었다(㈜LG 보도자료, 뉴스핌).

  • 회사로 들어간 것: 9,688,595 × 61,900 = 5,997.24억 원(역산, 발행제비용 차감 전)
  • 기존 주주가 회수한 것: 같은 5,997.24억 원 — 회사 유입 0
  • 주식수는 87,197,353주에서 96,885,948주로 +11.111%(역산)

자본이 8,186억 늘어난 경로를 되짚어 봤다

전자공시 연결 자본총계는 2024년 말 21,228.10억 원에서 2025년 말 29,414.38억 원으로 8,186.28억 원 늘었다. 같은 해 순이익은 4,391.57억 원뿐이라 남는 것이 있다. 공표된 것들만 놓고 되짚으면 이렇게 된다.

21,228.10 (2024년 말)

+ 5,997.24 (상장 신주 유입)

+ 4,391.57 (2025년 연결 순이익)

− 1,457.94 (2024년분 배당 1,672원 × 87,197,353주, 역산)

− 727.00 (2025년 중간배당)

= 29,431.97  /  실제 29,414.38  →  어긋남 17.59억 원, 0.0598%

0.06% 안에서 닫힌다. 그러니까 자본이 늘어난 것의 73.26%는 상장 때 새로 찍은 주식에서 왔다(역산). 재평가나 지분 변동 같은 다른 경로가 크게 개입한 흔적은 없다. 다만 이건 공표된 것들로 짜맞춘 되짚기이지 자본변동표 원문을 열어 본 결과가 아니다. 17.59억 원이 발행제비용인지 기타포괄손익인지는 확정하지 못했다.

주주가 낸 돈과 회사가 번 돈의 관계는 같은 영업이익이 주당 절반이 됐던 한온시스템 편에서 훨씬 극단으로 봤다. 거기는 주식수가 92% 늘어 주당이 반토막 났고, 여기는 11.111% 늘었다. 크기가 한 자릿수 배 차이라 같은 이야기로 묶지는 않는다.

맥쿼리 계열은 2026년 1월 27일(화)에 남은 8.3%인 802만 주를 주당 66,800원에 블록딜로 털면서 지분을 전부 정리했다(인베스트조선, 2026년 1월 28일). 최대주주는 ㈜LG이고, 자기주식은 2025년 말 0주다. 현신균 대표는 2026년 3월 주주총회에서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이 아직 없다고 밝혔다(한국금융신문). 무상증자·액면분할·유상증자·감자·전환사채는 검색에서 하나도 안 나왔고, 지표 화면의 분할 감지 표시도 꺼져 있다.

LG CNS 공모 총액과 회사로 유입된 신주분을 나눈 그림
본문에 적은 공모 총액 11,994.48억 원과 그 절반인 5,997.24억 원 두 조각만 그린 것이다.

LG CNS 주가를 보면서 내가 안 쓴 값들

자본총계 필드가 혼자 어긋났다

지표 화면의 자본총계는 19,940억 원으로 나온다. 그런데 같은 응답의 부채비율 63.13%를 되짚으면 18,514.44 ÷ 29,325.55 = 63.1342%로, 전자공시 2026년 1분기 연결 자본 29,325.55억 원을 쓴 것이 나온다. 주당순자산 30,270원에 발행주식수 96,886,108주를 곱해도 29,327.42억 원이라 전자공식 쪽과 0.0064% 안에서 만난다. 파생된 둘이 같은 원본을 가리키는데 총계 하나만 9,385.55억 원(32.00%) 벗어나 있다. 나는 주가순자산배율 2.64와 부채비율은 쓰고, 이 총계 필드는 버렸다.

주당순이익이 주가에서 되짚어져 나온다

화면의 정밀 주당순이익 4,550.11원은 산출근거란에 주가를 주가수익배율로 나눈 것이라고 적혀 있다. 79,900 ÷ 17.56 = 4,550.11이 그대로 재현된다. 이 4,550.11원과 주가수익배율을 나란히 놓으면 같은 것을 두 번 말하는 셈이라, 배당성향 계산에만 쓰고 배수 서술에는 안 썼다. 배당 쪽은 주당 1,850원 ÷ 79,900원 = 2.3154%로 화면의 2.32와 만나고, 총배당 1,792.7억 원 ÷ 순이익 4,391.57억 원 = 40.821%로 기업지배구조보고서의 40.9%와도 만난다(역산).

일봉 계열이 두 시장 범위를 섞어 놓았다

260거래일 일봉을 받아 보니 거래소 정규장으로 표시된 행이 37개, 시장이 안 적힌 과거 적재분이 223개였다. 도구는 통합 범위와 정규장 단독은 종가도 거래량도 다르니 변동률과 거래량을 그대로 견주면 안 된다고 응답에 적어 두었다. 그래서 나는 1년 거래량을 견주는 서술을 아예 넣지 않았다. 고가·저가·종가는 벤치마크 도구가 별도 계열로 준 것과 날짜가 맞아 그대로 썼다.

3년 매출 성장률과 상각전영업이익

3년 매출 성장률 필드는 아예 비어 있어서 쓸 것이 없었다. 상각전영업이익 필드는 94,196(백만 원)으로,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94,196과 원 단위까지 같다. 감가상각비가 더해지지 않은 복사본이라 버렸다. 이자보상배율 7.69도 941.96 ÷ 122.52 = 7.688로 직전 한 분기를 쓴 것이 확인됐다. 연간으로 다시 하면 2025년 16.4523배다(역산). 이 회사는 이자 쪽이 논지에서 비켜 있어 둘 다 본문 논지에는 안 올렸다.

내 뺄셈을 반박할 수 있는 스물네 줄

이미 공표된 것 (1~6)

  1. 회사는 2분기 감익을 투자 확대와 계약 일정 이연으로 설명했고, 이연분이 하반기에 도착하면 내 뺄셈의 오른쪽은 저절로 채워진다.
  2. 상반기 매출은 6.149% 늘었다. 영업이익만 1.089%다. 외형이 도는 속도까지 꺾인 것은 아니다.
  3. 2분기 순이익은 1,187억 원으로 전년보다 19.9% 늘었다. 영업 아래쪽에서 무엇이 도왔는지 나는 못 갈랐다.
  4. 상반기에 1조 원이 넘는 대형 사업을 수주했다고 회사가 밝혔다. 매출로 잡히는 시점이 하반기에 몰릴 수 있다.
  5. 2026년 7월 7일(화)에 LG전자와 1,897억 4,724만 원짜리 인프라 공급계약을 공시했고, 계약 시작이 8월 1일이다. 하반기에 들어오는 것이 이미 하나 확정돼 있다.
  6. 8월 5일(수) 한국공항공사, 8월 12일(수) 동아쏘시오그룹 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내 계산으로만 닿은 곳 (7~13)

  1. 2분기 1,278.80억 원은 회사 잠정 발표이고 반기보고서 원문을 내가 대조하지 않았다. 상반기 합계 2,220.76억 원 전체가 이 1,278.80억 원에 걸려 있다.
  2. 하반기 소요액 네 개는 전부 내 뺄셈이다. 어느 증권사도 이런 하반기 억 원을 발표하지 않았다.
  3. 단위를 십억 원에서 억 원으로 옮긴 것도 내가 한 일이다. 원문 표 머리를 잘못 읽었다면 네 줄이 통째로 흔들린다.
  4. 2025년 하반기 3,321.44억 원은 1~3분기 누적을 갈라 만든 단일분기와, 연간에서 3분기 누적을 뺀 4분기로 짜인 것이다. 4분기는 전자공시가 따로 주지 않는다.
  5. 자본 8,186.28억 원의 되짚기는 공표된 것 다섯 개로 짜맞춘 것이다. 자본변동표 원문은 안 열었다.
  6. 영업이익률 9.003%도 내가 나눈 것이다. 회사가 발표한 것은 9.1%다.
  7. 공모 총액 11,994.48억 원과 신주분 5,997.24억 원은 주식수 × 공모가로 되짚은 것이라 발행제비용이 안 빠져 있다.

도구가 준 것 중 내가 못 믿은 것 (14~18)

  1. 250거래일 고저가 장중이었다. 산출근거란은 종가라고 안내한다. 안내를 그대로 믿었다면 낙폭이 3.48%p 어긋난 채로 나갔다.
  2. 자본총계 필드가 전자공시와 32.00% 벗어나 있다. 같은 응답의 다른 두 곳은 안 벗어난다.
  3. 업종 판정이 가중을 바꾸면 이김에서 짐으로 뒤집힌다. 나는 등수를 앵커로 골랐지만, 등수를 고른 것도 내 선택이다.
  4. 일봉 계열에 두 시장 범위가 섞여 있다. 종가는 그대로 썼다.
  5. 발행주식수가 화면마다 다르다. 키움 96,886,108주와 상장 당시 공표 96,885,948주가 160주 어긋나고, 원인을 못 밝혔다. 시가총액 역산은 앞쪽으로만 정확히 맞는다.

끝내 확인하지 못한 것 (19~24)

  1. 최근 90일 개별 공시를 전자공시에서 전수로 훑지 못했다. 실적 보도와 리포트를 거쳐 왔다.
  2. 2026년 8월 14일(금)에 반기보고서가 접수됐다는 것까지만 확인했고 원문 대조는 못 했다.
  3. 2026년 중간배당 결의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다. 2025년에는 8월 초에 주당 750원으로 결의했고, 이번에는 7월 31일(금) 설명회에서 검토 중이라고만 밝혀졌다.
  4. LS증권 8월 3일(월) 리포트의 연간 추정표를 못 봤다. 2분기 공시 이후 유일한 실명 자료인데 표를 못 봐서 뺐다.
  5. 네 증권사 중 셋만 적용 배수가 확인됐다. 유진투자증권 24.1배와 SK증권 17.0배는 산술이 맞아떨어졌지만, 삼성증권 19.5배는 자기가 적은 주당순이익과 곱해도 셈해 내놓은 주당 가격이 안 나온다. 어느 해 주당순이익에 곱한 것인지 못 밝혔다.
  6. 이 글에서 확인한 범위 안에 중립이나 매도 의견은 없었다. 반대편을 셀사이드에서 못 구했다는 뜻이고, 그래서 앞의 스물세 줄은 전부 내가 골라 놓은 것이다.

이 글을 쓰다 내가 뒤늦게 본 열

초고에서 나는 위 표의 발간일 열을 그냥 출처 표시로만 달아 뒀다. 뺄셈이 재미있어서 오른쪽 두 열만 들여다봤다. 표를 다 만들고 나서 왼쪽 끝을 다시 읽다가 네 개의 날짜가 전부 7월 31일(금) 앞이라는 것을 알았고, 그 순간 이 글의 축이 “하반기가 크다”에서 “그 크기를 잰 사람들이 상반기를 못 봤다”로 옮겨졌다. 발간일은 원래 각주로 갈 것이었는데 표 안으로 들어와 두 번째 열이 됐다. 내가 자료를 늘려서 찾은 것이 아니다. 이미 갖고 있던 열을 늦게 읽어서 나온 결론이다.

LG CNS 주가에 대한 내 스탠스와 자주 받는 질문

나는 이 회사를 들고 있지 않고 주문도 걸어 두지 않았다. 시가총액 77,412억 원으로 국내에서 작은 회사는 아니지만, 내가 이 종목을 안 산 이유는 크기와 상관이 없다. 지나간 여섯 달이 1.089% 늘었는데 남은 여섯 달에 8~27%가 걸려 있고, 그 8~27%를 만든 네 개가 지나간 여섯 달을 못 본 상태에서 나왔다. 위 문장이 참인 동안에는 내가 뭘 사고 뭘 파는지 정하지 않는다.

내 전제가 깨지는 조건은 이렇게 잡아 둔다. 2026년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700억 원을 넘으면서 동시에 4분기까지의 이연 도착이 회사 설명대로 확인되면, 나는 이 글에서 세운 하반기 부담을 잘못 잰 것이다. 1,700억 원은 아무 데서나 고른 것이 아니다. 가장 낮은 유안타증권 추정을 채우려면 하반기에 3,599.24억 원이 필요하고, 2025년의 3분기 대 4분기 배분(1,201.75 대 2,119.69)을 그대로 쓰면 3분기에 해당하는 크기가 약 1,302억 원이다(역산). 1,700억 원은 그보다 398억 원 위다. 이 선을 넘으면 남은 한 분기에 걸리는 부담이 오히려 줄어들고, 내가 위에서 적은 네 줄은 힘을 잃는다.

내가 쓴 것 중 먼저 낡을 것의 차례도 적어 둔다. 첫째는 2026년 중간배당이다. 결의가 나오면 배당 서술이 바로 갈린다. 둘째는 반기보고서 원문으로, 상반기 이자비용과 부문별 내역이 열리면 반대편 7번과 20번이 닫힌다. 셋째는 3분기 성과이고, 그때 이 글의 뺄셈 네 줄은 두 줄짜리 뺄셈으로 다시 쓰여야 한다. 넷째가 이 글의 가격 서술인데, 79,900원은 하루면 낡는다. 낡는 차례가 이 순서인 이유는 앞의 셋이 문서에서 나오고 마지막 하나만 시세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Q1. 하반기 3,599억 원은 증권사가 제시한 것인가

아니다. 증권사가 낸 것은 연간 영업이익뿐이고, 거기서 상반기 확정분 2,220.76억 원을 뺀 것은 나다. 네 곳 중 어느 곳도 하반기만 따로 발표하지 않았다. 본문의 오른쪽 두 열은 전부 내 역산이다.

Q2. 2분기 이후에 나온 추정으로 다시 계산하면 되지 않나

그럴 수 있으면 그게 낫다. 다만 2026년 8월 16일(일) 현재 내가 확보한 2분기 공시 이후 실명 자료는 LS증권 8월 3일(월) 리포트 하나이고, 그 리포트의 연간 영업이익 추정표를 못 봤다. 컨센서스 화면의 평균은 직전 3개월 롤링이라 2분기 공시 앞뒤가 섞여 있어 이 뺄셈에 못 쓴다.

Q3. 2분기 감익이 일시적이라는 회사 설명은 안 믿는 것인가

믿고 안 믿고를 정하지 않았다. 계약 일정이 하반기로 밀렸다는 설명은 내 뺄셈과 방향이 같아서, 오히려 그 설명이 맞을수록 하반기가 커진다. 내가 세어 둔 것은 그 설명이 맞았을 때 하반기가 얼마나 커져야 네 개의 연간 추정에 닿는가이다. 8.36%부터 27.33%까지다.

Q4. 6월 1일 143,700원은 무엇이었나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의 방한 보도와 피지컬 AI 기대가 겹친 구간의 종가다. 5월 29일 상한가에 이어진 흐름이고, 그 뒤 코스피가 7월에 22.19% 내리는 동안 7월 30일(목) 58,200원까지 갔다. 나는 이 두 날 사이에서 이 회사만의 사건을 못 찾았다. 6월 2일(화) 장중 153,300원은 종가가 아니라 그날 안에서만 찍힌 것이고, 그날 종가는 135,700원이다.

Q5. 상장으로 들어온 5,997억 원은 아직 회사에 있나

그건 확인하지 못했다. 내가 확인한 것은 2025년 자본총계 증가분 8,186.28억 원의 73.26%가 신주 유입으로 되짚어진다는 것까지다. 그 돈이 어디에 쓰였는지는 자본변동표와 현금흐름표 주석을 봐야 하고, 나는 안 열었다.

Q6. 이 글의 가격과 지표는 언제 것인가

본문의 주가·시가총액·배율은 2026년 8월 14일(금) 종가를 내가 작성 시점에 확인한 것이다. 8월 15일이 토요일이자 광복절이라 그날이 직전 영업일이다. 재무는 전자공시 연결이고 2026년 1분기가 정기보고서로 확인되는 마지막 분기이며, 2분기는 회사 잠정 발표를 썼다. 글이 열리는 시점과 시차가 있어 실제 시세와 어긋날 수 있다. 이 글은 달러 환산을 쓰지 않았고, 원화가 이 글의 통화다.

지표는 키움 데이터(2026년 8월 14일 갱신)와 전자공시 연결 재무를 함께 썼고, 서로 어긋나는 곳은 본문에 그대로 적었다. 상장 이름은 LG씨엔에스, 종목코드는 064400, 시장은 코스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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