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PBR: 화면의 배수는 지난 연말 장부로 계산됐다
화면이 적어 주지 않는 것이 하나 있다. 배수가 적힌 칸에는 숫자만 있고, 그 숫자를 만든 장부가 언제 닫힌 것인지는 어디에도 없다. 그래서 나는 날짜부터 찾았고, 찾고 나니 같은 파미셀 주가에 주가순자산비율이 두 개 붙었다. 하나는 5.26배, 다른 하나는 4.55배다.
2026년 9월 15일(화) 종가 10,860원으로 두 번 나눈 결과다. 앞의 값은 화면이 적어 둔 것이고, 뒤의 값은 내가 여섯 달 더 새로운 장부로 다시 나눈 것이다. 둘 다 산수는 맞다. 다른 것은 나누는 데 쓴 주당순자산이 선 날짜뿐이다.

배수가 두 개면 어느 쪽이 틀린 것인가?
둘 다 맞다. 종가는 10,860원 하나인데, 나누는 데 쓰는 주당순자산이 2,064원과 2,389원으로 갈린다.
그 325원 차이는 어디서 왔나?
2025년 12월 말 순자산 1,238.8억 원과 2026년 6월 말 순자산 1,433.6억 원, 여섯 달 사이에 벌어진 194.8억 원이다.
그래서 이 회사가 싸다는 말인가?
아니다. 4.55배도 낮은 값은 아니다. 이 글이 하는 일은 그 값에 날짜를 붙이는 것뿐이다.
목차
파미셀 주가를 나눈 장부는 어느 날짜의 것인가
내가 본 화면은 와이즈리포트 기업현황이다. 기준일 라벨은 2026.09.15이고, 종가 10,860원, 전일대비 100원 하락, 시가총액 6,516억 원, 발행주식총수 60,004,014주, 주당순자산 2,064원, 주가순자산비율 5.26배가 한 화면에 있다.
여기서 첫 나눗셈을 했다. 2,064원에 60,004,014주를 곱하면 1,238.5억 원이 나온다. 그리고 밸류라인 재무상태표가 적어 둔 2025년 12월 말 자본총계는 1,238.8억 원이다. 억 원 단위 반올림 안에서 두 값이 겹친다. 화면의 주당순자산은 2025년 12월 31일에 닫힌 장부에서 나온 값이다(역산).
같은 표에 2026년 6월 말 자본총계가 있다. 1,433.6억 원이다. 이 값을 같은 주식수로 나누면 2,389원이 된다(역산). 화면이 쓰는 2,064원보다 325원 크다.
그래서 나는 종가를 두 번 나눴다. 10,860원을 2,064원으로 나누면 5.26배, 2,389원으로 나누면 4.55배다. 화면의 값과 내 값의 차이는 0.71배이고, 그 0.71배는 이 회사가 여섯 달 동안 벌어서 장부에 쌓아 둔 것이다.
같은 파미셀 주가에 두 개의 주당순자산이 붙는다
이런 갈림 자체는 드문 일이 아니다. 대부분의 종목에서 반기 장부와 연말 장부의 차이는 주가순자산비율의 소수 둘째 칸쯤에서 끝난다. 이 회사에서 그 차이가 0.71배까지 벌어진 이유는 순자산이 작고 이익이 급하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자본총계 네 시점
| 기준 | 자본총계 | 이익잉여금 | 주당순자산(역산) |
|---|---|---|---|
| 2023년 12월 | 803.9억 원 | 743.9억 원 | 1,340원 |
| 2024년 12월 | 864.4억 원 | 804.4억 원 | 1,441원 |
| 2025년 12월 | 1,238.8억 원 | 1,178.8억 원 | 2,065원 |
| 2026년 6월 | 1,433.6억 원 | 1,373.6억 원 | 2,389원 |
출처는 밸류라인 재무상태표이고, 단위는 억 원, 마지막 열은 각 시점의 자본총계를 2026년 9월 15일(화) 기준 발행주식총수 60,004,014주로 나눈 값이다(역산). 2025년 12월 줄이 2,065원인데 화면은 2,064원이라고 적는다. 밸류라인이 억 원 단위로 반올림한 자본총계를 내가 그대로 나눈 탓이고, 1원 차이다. 그리고 과거 시점의 주식수가 지금과 같았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으므로, 마지막 열의 앞 두 줄은 시계열 비교용으로 쓰지 않고 크기 감각용으로만 읽는다.
2025년 한 해 동안 자본총계는 864.4억 원에서 1,238.8억 원으로 43.31% 늘었다. 그다음 여섯 달 동안 다시 15.72% 늘어 1,433.6억 원이 됐다. 이 속도에서는 화면이 어느 장부를 들고 있느냐가 배수를 실제로 움직인다.
파미셀 주가 아래 순자산은 여섯 달에 194.8억 원 늘었다
1,433.6억 원에서 1,238.8억 원을 빼면 194.8억 원이다. 같은 기간 이익잉여금은 1,178.8억 원에서 1,373.6억 원으로 194.8억 원 늘었다. 두 증가폭이 정확히 같다. 자본금은 60.0억 원 그대로이고, 그사이 새로 찍어 낸 주식도 없다.
이 일치가 뜻하는 것은 단순하다. 여섯 달 동안 장부가 커진 이유가 전부 남긴 이익이라는 것이다. 증자도, 재평가도, 자본 항목의 다른 움직임도 이 두 줄만 보면 보이지 않는다. 물론 서로 상쇄된 항목이 있을 수도 있고, 나는 반기보고서 자본변동표 원문을 열어 보지 못했다.
이 대목에서 나는 가격이 빠진 회사를 열어 볼 때 늘 하던 계산을 한 번 더 했다. 대주전자재료를 다뤘을 때는 주가가 반토막인데 내가 다시 센 배수가 오히려 올라가 있었다. 그쪽은 나누는 데 쓴 이익이 무너져서 그랬고, 이쪽은 나누는 데 쓴 순자산이 커져서 값이 내려온다. 방향이 반대라서 같은 습관이 정반대의 결과를 낸다.
자산과 부채가 같은 방향으로 커졌다
자산총계는 2023년 12월 925.1억 원, 2024년 12월 992.6억 원, 2025년 12월 1,571.7억 원, 2026년 6월 1,841.4억 원이다. 부채총계는 같은 순서로 121.2억 원, 128.2억 원, 332.9억 원, 407.8억 원이다.
부채를 자본으로 나누면 2025년 12월 26.87%, 2026년 6월 28.45%다(역산). 2023년 12월의 15.08%에 비하면 올라왔지만, 절대 수준은 여전히 낮다. 메디코파마가 2025년 12월 5일에 전한 바로는 2025년 3분기 기준으로 현금및현금성자산 192억 원과 유동 기타금융자산 182억 원을 합쳐 약 374억 원의 유동성이 있었고 순현금 상태였다.
부채가 늘어난 까닭을 나는 울산 제3공장에서 찾았다. 같은 기사가 적은 총투자액은 토지 매입부터 건설까지 500억 원이고, 부지는 16,508제곱미터로 기존 1공장과 2공장을 합친 것의 약 1.75배다. 준공 목표는 2026년 하반기다. 공시 목록에는 2026년 7월 28일(화)에 신규시설투자 기재정정이 올라와 있는데, 정정된 내용이 무엇인지는 원문을 열지 못해 확인하지 못했다.
파미셀 주가가 딛고 선 자본은 어디서 왔나
장부를 키운 이익이 어느 사업에서 나왔는지는 회사가 갈라 적어 두었다. 뉴스핌이 2026년 2월 9일(월)에 전한 2025년 실적에서 바이오케미컬사업부 매출은 1,115억 원으로 전체의 97%였고, 그 안에서 저유전율 전자소재가 647억 원이었다. 전년 297억 원에서 118% 늘었고, 전체 매출의 56%를 차지했다. 원료의약물질은 204억 원으로 84% 늘었다.
이 소재가 어디로 가는지는 이데일리가 2026년 6월 11일(목)에 정리한 내용에 있다. 두산 전자BG를 통해 인공지능 가속기용 동박적층판 제조로 들어가는 저유전율 소재라는 설명이다. 회사가 파는 것은 레진이고, 그 레진이 들어간 적층판이 서버 보드가 되고, 그 보드가 가속기 랙에 실린다.
다만 장부 축으로 이 글을 쓰기로 한 이상, 나는 그 수요가 얼마나 갈지를 이 글에서 판단하지 않는다. 내가 여기서 확인한 것은 하나다. 2026년 6월 말 기준으로 이 회사가 가진 순자산은 1,433.6억 원이고, 같은 날 시장이 매긴 값은 그 네 배 반이다.
비교 대상을 어디에 두었나
LX세미콘을 봤을 때도 같은 종가에서 배수가 두 개 나왔다. 그쪽은 나누는 데 쓴 이익의 기간이 갈려서 그랬고, 이 글은 나누는 데 쓴 장부의 날짜가 갈려서 그렇다. 두 종류의 갈림은 서로 다른 것을 뜻하므로 같은 사례로 묶지 않는다.
배당 30억 원과 파미셀 주가의 시가배당률
2026년 2월 24일(화) 이사회에서 주당배당금 50원, 총액 30억 원을 결정했다. 배당기준일은 2025년 12월 31일이다. 50원에 60,004,014주를 곱하면 30.0억 원이다. 회사가 적은 총액과 정확히 같다.
같은 날 자기주식 12,950주 소각도 함께 결정됐다. 자본금 변동 이력에는 2026년 5월 21일(목) 자사주소각으로 주식수가 12,950주 줄었다고 적혀 있다. 소각 전 주식수 60,016,964주로 나누면 0.02%다(역산). 2026년 3월 이후 이 회사의 주식수를 움직인 사건은 이것 하나이고, 미상환 전환사채나 신주인수권부사채가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시가배당률은 종가 10,860원 기준으로 0.46%다. 화면이 적어 둔 배당수익률과 같은 값이 나오므로, 그 칸은 2025년 12월 말 장부가 아니라 9월 15일 가격을 쓰고 있다. 같은 화면 안에서도 칸마다 기준일이 다르다는 뜻이다.
파미셀 주가와 52주 고점 사이의 거리
52주 최고가는 21,150원, 최저가는 8,140원이다. 최고를 최저로 나누면 2.598배다(역산). 9월 15일(화) 종가 10,860원은 최고가의 51.35%에 서 있다(역산).
일별 시세표로 직전 며칠을 확인했다. 9월 11일(금) 11,260원, 9월 14일(월) 10,960원, 9월 15일(화) 10,860원이다. 마지막 하루의 등락은 100원 하락이고 비율로는 0.91% 하락이다. 한국경제 시세 화면도 같은 날 라벨로 종가 10,860원, 고가 11,190원, 저가 10,660원을 적고 있다. 두 화면이 맞물려서 이 글은 10,860원을 기준가로 삼았다.
다만 화면이 맞물린다는 것이 곧 검증은 아니다. 같은 자료원을 받아 쓰는 두 화면이면 같이 틀릴 수 있다. 나는 거래소 원장을 직접 열지 않았다.
화면이 안 적어서 내가 쓰지 않은 것들
이 글에서 일부러 뺀 대목이 세 군데 있다. 뺀 이유를 적어 두지 않으면 다음에 내가 또 집는다.
첫째, 2024년과 2023년의 연간 손익이다. 밸류라인 화면이 적은 2024년 매출은 브로커 표가 적은 값과 서로 달랐고, 어느 쪽이 맞는지 가릴 근거를 나는 못 찾았다. 그래서 이 글은 연간 손익을 아예 축으로 쓰지 않았다. 재무상태표는 화면의 주당순자산과 역산이 겹쳐서 썼고, 손익계산서는 쓰지 않았다. 두 표를 갈라서 대한 것은 이번 글의 의도적인 선택이다.
둘째, 사업부문 비율이다. 와이즈리포트 화면은 바이오메디컬 97.95%, 바이오케미컬 2.05%로 적어 두었는데, 알파스퀘어 화면은 바이오케미컬 계열 다섯 항목의 합이 97.05%이고 바이오메디컬은 1.45%라고 적는다. 회사 실적 발표와 방향이 맞는 쪽은 뒤쪽이라서 본문에서는 뉴스핌이 전한 회사 발표 수치만 썼고, 화면의 부문 비율표는 어느 쪽도 인용하지 않았다.
셋째, 액면가다. 화면은 500원이라고 적는데 자본금 60.0억 원을 주식수 60,004,014주로 나누면 100원이 나온다(역산). 둘 중 무엇이 맞는지 확인하지 못해 액면가는 이 글 어디에도 쓰지 않았다.
이런 갈림이 쌓이면 화면 하나만 보고 쓴 글이 얼마나 위태로운지 실감한다. 심텍을 다뤘을 때는 주가가 오른 것이 순손실을 키운 원인이었는데, 그 구조도 화면의 요약 칸만 봐서는 보이지 않았다.
배수가 적힌 칸을 나는 갱신된 값으로 읽어 왔다
배수가 적힌 칸을 볼 때 나는 그 값이 가장 새 자료로 다시 계산돼 있다고 여겼다. 가격은 실시간으로 움직이니까 옆 칸도 따라 움직일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이번에 확인한 것은 그 칸이 절반만 갱신된다는 사실이다. 가격은 그날 것이고 주당순자산은 지난 결산의 것이다.
이건 갱신 오독이다. 틀린 쪽은 화면이 아니었고, 화면의 동작에 대한 내 가정이었다. 배당수익률 칸이 9월 15일 가격을 쓰고 주가순자산비율 칸이 12월 말 장부를 쓰는 것을 한 화면 안에서 동시에 본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고치기로 한 습관은 이렇다. 비율을 적기 전에 그 비율이 나눈 자료가 어느 날 닫힌 것인지 한 줄 먼저 적는다. 적을 수 없으면 그 비율은 본문에 쓰지 않는다.
파미셀 주가에 대한 내 스탠스와 폐기 조건
관망이다. 이유는 4.55배가 높아서가 아니라, 내가 이 회사의 장부를 여섯 달에 한 번씩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순자산이 반년에 15.72%씩 움직이는 회사에서 반년에 한 번 갱신되는 주당순자산은 내가 쓰기에 너무 굵은 자료다.
내 기준점은 이렇다. 2026년 연말 자본총계가 2025년 말의 1,238.8억 원보다 35% 넘게 커지면, 이익이 장부에 쌓이는 속도가 2025년의 43.31%와 같은 구간에 다시 들어온 것이고 그때 한 문장으로 말할 수 있다. 거꾸로 그 증가폭이 18%에 못 미치면, 상반기에만 15.72%가 쌓인 흐름이 하반기에 멈췄다는 뜻이고 이 글이 세운 장부 축 자체가 힘을 잃는다.
부차 조건도 적어 둔다. 울산 제3공장이 준공되어 자산총계와 부채총계가 함께 뛰면, 지금의 낮은 부채비율은 더 이상 이 회사의 성질이 아니라 그해의 사정이 된다. 그때는 자본이 아니라 자산 구성으로 축을 옮겨야 한다.

이 글이 틀릴 수 있는 스물한 가지
- 이 글은 숫자 하나에 걸려 있다. 2026년 6월 말 자본총계 1,433.6억 원이 틀리면 2,389원도, 4.55배도, 194.8억 원도 함께 무너진다.
- 그 1,433.6억 원은 반기보고서 원문에서 옮긴 값이 아니다. 화면에서 옮겼고, 나는 원문 재무상태표를 열지 못했다.
- 2,389원은 내 나눗셈이다. 회사도 화면도 이 값을 적은 적이 없다.
- 과거 세 시점의 주당순자산도 내 나눗셈이고, 그때의 주식수가 지금과 같았다는 보장이 없다.
- 화면의 주당순자산 2,064원이 2025년 12월 장부에서 나왔다는 것은 역산으로 맞춰 본 추정이지 화면이 적어 둔 사실이 아니다.
- 자본총계와 이익잉여금의 증가폭이 정확히 같았다는 관찰은 두 줄만 본 결과다. 자본변동표를 열면 서로 상쇄된 항목이 있을 수 있다.
- 자본금 60.0억 원이 여섯 달 내내 그대로였다는 것도 표에서 읽은 것이고, 기중 변동은 확인하지 못했다.
- 액면가가 500원인지 100원인지 가리지 못했다. 만약 표의 자본금이 보통주분만 적은 것이라면 내 역산이 틀린다.
- 우선주 유무와 그 수량을 확인하지 못했다. 있다면 주당 계산에 쓰는 주식수가 달라진다.
- 미상환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를 확인하지 못했다. 있으면 앞으로의 주식수가 움직인다.
- 자기주식 보유 수량을 확인하지 못했다. 배당 총액 계산을 바꿀 수 있다.
- 52주 고저 두 값이 수정주가 기준인지 아닌지 확인하지 못했다. 그래서 51.35%와 2.598배는 크기 감각용으로만 적었다.
- 종가가 두 화면에서 같았지만 두 화면이 같은 자료원을 쓰면 같이 틀릴 수 있다.
- 시가총액 6,516억 원은 화면값이고, 내가 종가에 주식수를 곱한 값과 억 원 단위에서 맞아떨어진다. 다만 내가 한 계산은 자기주식을 빼지 않은 값이다.
- 순현금 374억 원은 2025년 3분기 기준이고 지금과 다를 수 있다.
- 제3공장 총투자액 500억 원은 언론 기사에서 옮긴 값이고, 공시 원문과 대조하지 못했다.
- 2026년 7월 28일(화) 기재정정의 내용이 무엇인지 모른다. 투자 규모나 일정이 바뀌었을 가능성이 있다.
- 2026년 8월 7일(금) 단일판매 공급계약 공시의 금액과 상대방을 확인하지 못했다.
- 바이오케미컬 매출 비중 97%는 회사 발표를 전한 기사에서 옮긴 값이고, 두 화면의 부문 비율표와 서로 어긋난다.
- 순자산 축이 이 종목에 맞는 축인지 자체가 논쟁거리다. 무형의 기술로 버는 회사에서 장부가 작은 것은 당연할 수 있다.
- 이 글의 역산은 전부 화면 두 곳의 값이 서로 겹친다는 것에 기대고 있다. 그런데 나는 그 두 화면이 서로 독립인지 확인하지 않았다. 같은 자료 제공자에게서 받아 쓰는 사이라면 이 글의 확인은 한 번밖에 이뤄지지 않은 것이고, 그렇다면 위의 스무 줄 가운데 겹침을 근거로 든 항목은 모두 힘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이 글에서 내가 남의 계산을 그대로 옮긴 곳은 어디인가
앞의 목록이 틀릴 수 있는 대목을 적었다면, 여기는 내가 다시 계산하지 않고 받아 쓴 대목이다. 네 군데다.
첫째, 화면의 주가순자산비율 5.26배다. 나는 10,860을 2,064로 나눠 5.262가 나오는 것까지 확인했지만, 화면이 실제로 그 두 값을 나눈 것인지 다른 경로로 만든 것인지는 모른다. 둘째, 시가총액 6,516억 원이다. 내가 곱해 본 값과 맞았지만 자기주식 처리 방식이 같은지는 확인하지 않았다. 셋째, 부문별 매출 647억 원과 204억 원이다. 회사 발표를 기사가 옮긴 값을 내가 다시 옮겼고, 원문 보고서와 대조하지 않았다. 넷째, 제3공장 부지 면적과 그것이 기존 두 공장 합계의 1.75배라는 비교다. 기사가 계산해 둔 값을 나는 다시 재지 않았다.
이 네 군데는 이 글의 결론을 직접 떠받치지는 않는다. 그래도 적어 두는 이유는, 내가 다시 계산한 값과 그냥 옮긴 값이 한 문단에 섞여 있으면 나중에 읽을 때 구별이 안 되기 때문이다.
본문의 가격과 지표는 2026년 9월 15일(화) 종가 기준으로 작성 시점에 확인한 값이다. 확인과 발행 사이에 시차가 있어 실제 시세와 다를 수 있다. 재무 수치의 단위는 억 원이고, 각 항목의 기준일은 본문에 적었다. 달러 환산은 이 글에서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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