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주가 전망: 자기자본 3조 목표까지 남은 7,255억
2029년. 이 회사가 자기 IR 자료에 써 둔 연도다.
목차
자기자본 3조라는 목표 옆에 놓인 교보증권 주가
서울경제 SIGNAL이 2026년 4월 19일 실은 스타즈IR 기사에 그 계획이 문장으로 나온다. 2029년까지 자기자본 3조 원을 채워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인가를 받고, 2031년에는 4조 원으로 초대형 IB까지 간다는 것이다. 기사 시점의 자기자본은 2조 1,231억 원이었고, 약 8,800억 원이 모자란다고 적혀 있었다. 이 값은 내가 쓰는 2025년 말 연결 자본총계 2조 1,189.39억 원과 41.61억 원 어긋나는데(역산), 기사가 어느 시점 어느 기준을 쓴 것인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나는 그 문장을 읽고 나서 계산기부터 켰다. 회사가 스스로 정한 숫자이니 내가 확인할 것은 목표 자체가 아니라 거기까지 가는 경로다. 그리고 그 경로를 따라가 본 결과는 내가 처음에 예상한 것과 반대였다. 이익만으로도 회사가 적어 둔 기한 안에 닿는다. 대신 그 산술이 무엇 위에 서 있는지를 세어 보는 일이 이 글의 나머지가 됐다.
내가 이번에 확인한 여섯 줄
① 2026년 9월 2일(수) 종가 10,000원 · 시가총액 1조 1,396억 원(10,000 × 113,960,000주, 원 단위 정합)
② 2026년 6월 30일(화) 연결 자기자본 2조 2,744.58억 원 · 3조까지 7,255.42억 원(역산) · 이익만으로 2.85년(역산)
③ 최대주주 교보생명보험 외 2인이 합쳐 96,579,001주 = 84.75% · 나머지 17,380,999주의 시가 1,738.10억 원(역산)
④ 2026년 상반기 순이익 1,585.21억 원 · 2025년 연간 1,429.10억 원을 10.92% 초과(역산)
⑤ 같은 반기 파생상품 부문 영업손실 1,072억 원, 적자 폭 89.0% 확대
⑥ 셀사이드 커버리지는 사실상 비어 있다. 공개 경로에 걸리는 가장 나중 리포트가 2025년 2월이다
이 글이 다루지 않는 것
내가 이 글에서 하지 않는 일이 하나 있다. 이 회사의 밸류에이션 배수 두 개를 나란히 놓고 어느 쪽이 맞는지 따지는 일이다. 그건 대신증권 편에서 이미 했고, 그 편에서 갈렸던 이유(우선주와 상환전환우선주)가 이 회사에는 없다. 다시 계산해 본 결과도 그렇다. 시가총액 1조 1,396억 원을 2025년 순이익 1,429.10억 원으로 나누면 7.97배가 나오고, 화면에 뜨는 PER도 7.97이다. 두 경로가 같은 주식수를 세고 있다. 확인했고, 성립했다. 그래서 이 글의 축이 되지 못한다.
84.75%가 세 이름 아래 묶여 있다
위즈리포트 지분현황에 최대주주는 「교보생명보험 외 2인」으로 96,579,001주다. 발행주식총수 113,960,000주로 나누면 84.7482%, 반올림해 84.75%다. 최종 변동 기록은 2023년 9월 20일자로 남아 있다. 그 뒤로 지분이 움직였다는 공시를 나는 찾지 못했고, 보유 주식수를 현재 발행주식총수로 나눈 값이 공시된 비율과 반올림해서 일치하는 것으로 보아 주식수 자체는 그 뒤로 변하지 않았다.
외국인 1.08%가 말해 주는 것
지표 화면의 2026년 9월 2일(수) 기준 외국인 보유 비율이 1.08%, 신용잔고 비율이 0.14%다. 내가 이 두 숫자를 나란히 놓는 이유는 간단하다. 지분의 대부분이 움직이지 않는 종목에서는 나머지 소수 지분이 가격 전체를 결정하고, 그 소수 지분이 얇을수록 가격은 거래량 몇 건에 흔들린다. 2026년 9월 2일(수) 거래량은 57,039주였다. 그날 종가로 5억 7,039만 원어치다(역산).
값이 매겨지는 물량으로 다시 본 교보증권 주가
발행주식 113,960,000주에서 최대주주 측 세 이름의 96,579,001주를 빼면 17,380,999주가 남는다. 9월 2일(수) 종가 10,000원을 곱하면 1,738.10억 원이다(역산). 화면에 뜨는 시가총액은 1조 1,396억 원이고, 그중 시장에서 실제로 값이 매겨지고 있는 부분은 그 15.25%다(역산).
나는 이 숫자를 「저평가의 이유」로 쓰지 않으려고 한다. 지분 집중이 곧 할인이라는 명제는 반례가 많고, 나는 그 명제를 검증할 자료를 갖고 있지 않다. 내가 이 숫자를 적어 두는 이유는 다르다. 자본을 7,255억 원 더 쌓아야 하는 회사에서 증자라는 선택지를 꺼낼 때, 그 선택지의 부담을 누가 지는지가 이 비율에 이미 적혀 있기 때문이다.
액면과 자본금이 서로를 확인해 준다
발행주식총수 113,960,000주에 액면가 5,000원을 곱하면 5,698억 원이다. 지표 화면의 자본금 필드도 5,698이다. 두 경로가 원 단위로 닫힌다. 우선주가 따로 붙어 있었다면 이 곱셈은 어긋났을 것이고, 어긋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앞 절에서 PER 두 경로가 일치한 이유를 뒷받침한다.
남은 7,255억을 이익으로만 쌓으면 몇 해가 걸리나
전자공시 연결 기준으로 2026년 6월 30일(화) 자본총계는 2조 2,744.58억 원이다. 비지배지분은 0이라 전액이 지배주주에게 귀속된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 요건인 자기자본 3조 원까지는 7,255.42억 원이 남는다(역산).
두 가지 속도로 재 봤다
첫째 경로는 이익에서 배당을 뺀 유보다. 여기서 기간을 맞추는 일이 먼저다. 순이익은 반기값이고 배당은 연 1회 나가는 값이라, 반기 이익에서 연간 배당을 뺀 뒤 그 차액을 두 배 하면 배당이 해마다 두 번 빠진다. 그래서 이익 쪽을 먼저 연으로 올린다. 2026년 상반기 순이익 1,585.21억 원을 두 배 하면 3,170.42억 원이고, 여기서 2025 회계연도 배당총액 626.78억 원(주당 550원 × 113,960,000주)을 빼면 연 유보는 2,543.64억 원이다(역산). 7,255.42억 원을 채우는 데 2.85년이 걸린다(역산). 2026년 6월 말에서 시작하면 2029년 상반기다.
둘째 경로는 자본총계가 실제로 늘어난 속도다. 2025년 말 2조 1,189.39억 원에서 2026년 6월 말 2조 2,744.58억 원으로 반년 동안 1,555.19억 원이 늘었다(역산). 연으로 환산하면 3,110.38억 원이고(역산), 같은 계산으로 2.33년이다(역산). 이쪽이면 2028년 하반기에 닿는다. 두 경로의 차이는 0.52년이다(역산).
두 경로의 차이 596.76억 원은 내가 설명하지 못한다
여기서 한 번 짚어야 할 것이 있다. 반기 순이익 1,585.21억 원에서 연간 배당 626.78억 원을 뺀 958.43억 원(역산)과, 같은 반년 동안 자본총계가 실제로 늘어난 1,555.19억 원 사이에는 596.76억 원의 간격이 있다(역산). 이 뺄셈은 자본 증가액까지 닿지 않는다. 기타포괄손익이나 자기주식 거래 같은 항목이 그 사이를 메웠을 텐데, 나는 반기보고서 자본변동표 원문을 열어 그 구성을 확인하지 못했다.
그래서 나는 둘째 경로의 2.33년을 이 글의 근거로 쓰지 않는다. 설명하지 못한 596.76억 원이 반복되는 성격인지 한 번뿐인지 모르는 채로 연 환산하면, 그건 추정이 아니라 희망이다. 내가 근거로 쓰는 것은 첫째 경로의 2.85년이고, 그 값도 2026년 상반기의 이익 수준이 3년 가까이 유지된다는 전제 위에 서 있다.
이익만으로도 기한 안에 닿는다, 전제가 버텨 주면
2.85년은 2029년 안에 들어온다. 2026년 6월 말 기준으로 2029년 12월 31일까지는 3.5년이고, 두 경로 모두 그 안쪽이다. 증자 없이 닿는다는 뜻이고, 증자를 안 하면 나머지 15.25%는 희석되지 않는다.
나는 착수할 때 반대 결론을 예상했다. 자본이 모자라니 증자가 필요하고, 증자를 하면 소액 지분이 희석된다는 그림을 그리고 들어갔다. 계산이 그 그림을 지웠다. 남은 질문은 자본이 모자라느냐가 아니라, 2.85년 동안 이 이익이 이어질 것인가다. 그리고 그 질문에 답할 재료가 이 회사 주변에는 거의 없다.
세 해 연속 오른 배당과 교보증권 주가
전자공시 기준 주당 배당금 이력은 이렇다. 2018년 350원, 2019년 400원, 2020년 450원, 2021년 500원, 2022년 200원, 2023년 250원, 2024년 500원, 2025년 550원.
인상은 세 번이다
2022년에서 2023년, 2023년에서 2024년, 2024년에서 2025년. 값이 여덟 개 있지만 이 회복 국면에서 배당이 올라간 횟수는 세 번이다. 나는 개수를 말할 때 값의 개수와 변화의 개수를 섞지 않으려고 매번 세어 본다. 지난 편에서 같은 대목을 틀렸기 때문이다.
2026년 2월 5일(목) 이사회는 주당 55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총액 626.78억 원이고, 2025년 순이익 1,429.10억 원 대비 배당성향은 43.86%다(역산). 화면의 배당성향 필드 43.9와 반올림해서 일치한다.
2022년에 한 번 무너진 배당
2021년 500원이 2022년 200원으로 잘렸다. 60% 삭감이다. 그리고 2025년 550원이 되면서 그 500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회복까지 네 해가 걸렸다.
배당이 어디로 흘러가는가
626.78억 원 가운데 최대주주 측 84.75%가 받는 금액은 531.18억 원이고, 나머지 15.25%가 받는 금액은 95.60억 원이다(둘 다 역산). 이 회사가 자본을 쌓아야 하는 시기에 배당을 유지한다는 결정은, 그 결정으로 나가는 돈의 다섯 중 넷 이상이 자본을 대 줄 수 있는 바로 그 주주에게 간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 대목에서 나는 발행주식 3분의 1을 소각하기로 한 신영·부국 편을 다시 펼쳐 봤다. 그 두 회사도 지배 지분이 두텁고 배당을 올렸지만, 방향이 반대다. 신영과 부국은 쌓아 둔 자본을 주주에게 되돌리는 쪽으로 갔고, 교보증권은 자본을 더 받아야 하는 쪽에 서 있다. 같은 업종에서 지배구조가 비슷하게 생긴 회사라도 자본이 나가는 방향은 반대일 수 있다.
최대주주의 상장 계획이 걸린 교보증권 주가

파이낸셜투데이가 2026년 7월 7일(화) 실은 기사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상장 여건을 실무적으로 검토하는 단계이고, 회사는 「IPO 추진 여부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금융지주 전환 로드맵은 2023년 이사회에 보고됐고 계속 추진하는 방향이라고 같은 기사에 적혀 있다.
중복상장이라는 단어가 걸린다
같은 기사는 이미 상장돼 있는 교보증권을 중복상장 논란의 변수로 지목했다. 모회사가 상장을 추진할 때 이미 상장된 자회사가 있으면 그 자회사의 값을 어떻게 볼 것인가는 국내 시장에서 오래 다퉈 온 문제다. 나는 이 문제가 어느 쪽으로 풀릴지 모른다. 다만 이 회사의 값을 흔들 수 있는 사건 하나가 이 회사의 손익계산서 밖에 있다는 사실은 기록해 둔다.
재무적 투자자 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같은 기사는 IMM프라이빗에쿼티와 EQT파트너스가 남은 분쟁 당사자라고 적었다. 주당 24만 5,000원 수준에 투자해 31만 원 이상 회수를 요구하며 국제상업회의소 중재와 소송을 진행 중이라는 내용이다. 어피니티·GIC·어펄마캐피탈은 이미 지분을 팔았다고 한다. 그리고 교보생명은 2026년에 SBI홀딩스로부터 SBI저축은행 지분 50%+1주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 총자산 약 14조 5,000억 원 규모다.
이 세 가지가 한 회사 안에 같이 있다. 상장 검토, 미해결 중재, 그리고 방금 인수한 저축은행. 나는 이 조합에서 교보증권으로 향할 증자 여력이 얼마나 남는지 계산할 방법을 찾지 못했다. 확인하지 못한 것은 확인하지 못한 대로 적는다.
반기 순이익이 작년 연간을 넘었다
2026년 8월 14일(금) 회사가 상반기 실적을 냈다. 블로터와 시대 두 매체가 같은 날 정리한 수치를 옮기면 이렇다.
| 항목 | 2026 상반기 | 전년 동기 대비 |
|---|---|---|
| 영업수익 | 5조 1,103억 원 | +115.98% |
| 영업이익 | 2,118억 원 / 2,119억 원 | +53.8% / +53.9% |
| 반기순이익 | 1,585억 원 | +49.5% |
| 순수수료이익 | 2,027억 원 | +81.8% |
| 이자수익 | 2,552억 원 | +2.2% |
두 매체가 영업이익을 다르게 적었다
블로터는 2,119억 원에 +53.9%, 시대는 2,118억 원에 +53.8%로 적었다. 반올림 단위의 차이로 보이지만 나는 어느 쪽이 회사 발표 원문인지 확인하지 못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두 값을 함께 적는다. 뒤에 나올 부문 합계 계산에서도 두 값을 다 대 봤다.
전자공시 숫자와 맞춰 봤다
전자공시 연결 반기보고서(접수번호 20260814003361)의 반기 순이익은 1,585.21억 원이다. 1분기 684.11억 원과 2분기 단독 901.10억 원을 더하면 그 값이 나온다. 영업수익 5조 1,103.49억 원을 전년 동기 2조 3,660.68억 원으로 나누면 2.1598배, 곧 +115.98%다. 보도된 증감률이 공시 원값으로 닫힌다.
2025년 연간 순이익은 1,429.10억 원이었다. 반기 1,585.21억 원은 그보다 10.92% 많다(역산). 반년이 지난 시점에 작년 한 해를 넘긴 것이다.
부문 편차가 아직 담기지 않은 교보증권 주가
블로터가 정리한 부문별 영업이익이 이 반기의 성격을 바꿔 놓는다.
| 부문 | 2026 상반기 영업이익 | 전년 동기 대비 |
|---|---|---|
| 위탁매매 | 1,080억 원 | +334.4% |
| 자기매매 | 2,424억 원 | +65.8% |
| 기업금융(IB) | 340억 원 | −10.8% |
| 파생상품 | −1,072억 원 | 적자 89.0% 확대 |
| 네 부문 합(역산) | 2,772억 원 | 전년 합계 미산출 |
네 부문을 다 더하면 연결 영업이익이 안 나온다
1,080 + 2,424 + 340 − 1,072 = 2,772억 원이다. 그런데 연결 영업이익은 2,118억 원 또는 2,119억 원이다. 653억 원에서 654억 원이 설명되지 않는다(역산). 본사 공통비 배부나 부문 간 조정이 그 사이에 있을 텐데, 나는 부문 조정표를 확인하지 못했다.
내가 이 잔차를 굳이 적는 이유가 있다. 「위탁매매가 네 배 넘게 늘어 실적을 이끌었다」는 문장은 보도에도 있고 사실이기도 하지만, 그 문장이 든 네 항만으로는 연결 영업이익까지 계산이 닿지 않는다. 닿지 않는다는 사실을 안 적으면, 읽는 사람은 이 네 줄이 회사 전체라고 믿게 된다. 지난 편에서 나는 같은 종류의 요약 문장에서 항 하나를 빠뜨렸고, 그 경험 때문에 이번에는 먼저 세어 봤다.
파생상품 손실의 크기
파생상품 부문은 1,072억 원을 잃었고 적자 폭이 89.0% 커졌다. 전년 동기 손실은 567.2억 원이 된다(역산). 같은 반기에 위탁매매가 벌어들인 1,080억 원과 거의 같은 크기다. 한 부문이 만들어 낸 것을 다른 한 부문이 되돌려 놓은 셈이다.
회사 관계자 발언은 다르게 읽힌다. 시대에 실린 발언은 「국내외 증시 거래가 늘어나며 자산관리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됐다」였고, 부문 설명도 자산관리·S&T·IB 세 갈래로 정리돼 있었다. 나는 두 매체가 쓴 부문 구분이 서로 다르다는 점을 확인했고, 어느 쪽이 회사 공시의 정식 부문 구분인지는 확정하지 못했다.
화면 숫자와 공시 숫자가 갈리는 곳
내가 이 종목의 유통 물량을 늦게 본 것에 대해
유통 물량. 그게 내가 이번에 순서를 잘못 밟은 지점이다. 나는 이 종목을 열면서 지표 화면의 PBR 0.54와 배당수익률 5.38%를 먼저 봤고, 싸 보인다는 인상을 먼저 만든 다음에야 지분현황을 열었다. 순서가 반대였어야 했다. 값이 매겨지는 물량이 시가총액의 15.25%뿐이라는 사실을 먼저 알았다면, 나는 그 두 지표를 다르게 읽었을 것이다. 지표를 보고 구조를 보는 습관이 나에게 남아 있다.
증권사의 매출액은 두 개다
지표 화면의 매출액 필드는 4,517억 원인데 전자공시 2025년 연결 영업수익은 4조 5,067.95억 원이다. 9.98배 차이다(역산). 증권사 영업수익에는 자기매매 상품의 매도금액 같은 총액 항목이 들어가고, 데이터 벤더는 순영업수익 성격의 값을 쓴다. 둘 다 틀린 값이 아니라 세는 대상이 다르다.
그래서 나는 이 화면이 함께 내주는 영업이익률 42.15%, PSR 2.52배, 그리고 같은 화면이 매기는 일곱 칸짜리 점검표의 86점을 이 글의 근거에서 통째로 뺐다. 그 세 값이 모두 4,517억 원이라는 나누는 쪽 위에 서 있기 때문이다.
부채비율 866.78%는 증권사에서 정상 범위다
2026년 6월 30일(화) 부채총계 19조 7,144.62억 원을 자본총계 2조 2,744.58억 원으로 나누면 866.78%다. 지표 화면의 부채비율 필드 866.78과 소수 아래까지 맞는다. 증권사는 고객 예탁금과 환매조건부채권 같은 항목이 부채로 잡히므로 제조업의 부채비율과 같은 뜻으로 읽으면 안 된다. 같은 이유로 반기 영업활동현금흐름 −5,749.30억 원도 적자 신호가 아니라 금융자산 증감이 들어간 결과다.
종가로 다시 잰 교보증권 주가의 위치

지표 화면은 250일 고가를 18,220원, 저가를 8,120원으로 준다. 나는 일별 시세 270행을 직접 받아 정렬하고, 그중 가장 나중 250거래일 구간으로 잘라 비교했다. 18,220원은 2026년 2월 20일(금) 장중 고가였고, 그날 종가는 16,720원이다. 8,120원은 2026년 7월 30일(목) 장중 저가였고, 종가 기준 저점은 그 전날인 7월 29일(수) 8,580원이다.
| 기준 | 고가 | 고가 대비 위치 | 저가 대비 |
|---|---|---|---|
| 화면 고·저가(장중)로 내가 계산 | 18,220원 | 54.88% / −45.12% | +23.15% |
| 종가 고·저점으로 내가 계산 | 16,720원 | 59.81% / −40.19% | +16.55% |
4.92%p가 갈린다
낙폭이 −45.12%인가 −40.19%인가로 갈린다. 표에 적은 두 값을 빼면 4.93%p이고, 반올림 전 값으로 계산하면 4.92%p다(둘 다 역산). 나는 본문 표에 적은 종가와 같은 기준으로 계산해야 한다고 보고 종가 기준을 썼다. 270행 전체에서 종가가 그날 고가·저가 범위를 벗어난 행은 0건이었다.
덧붙일 것이 하나 있다. 종가 기준 고점 2026년 2월 20일(금)은 내가 8월에 다룬 대신증권의 고점과 같은 날이다. 그 편의 축은 고점과 실적 분기 사이의 날짜 간격이었고, 이 글은 그 축을 쓰지 않는다. 같은 날짜가 두 종목에 걸린다는 것은 업종 전체의 국면이지 이 회사 고유의 사실이 아니기 때문이다.
셀사이드는 이 종목을 보지 않는다
IRGO 리포트 이력에 이 회사에 대한 증권사 리포트가 여섯 건 남아 있다. 한국투자증권 2025년 2월 20일 「고배당과 성장의 콜라보」(백두산·안현빈), 한국투자증권 2024년 9월 27일 「턴어라운드 스토리」(홍예란·백두산), NH투자증권 2018년 8월 23일 「알짜배기 중소형 증권사」(원재웅), 그리고 삼성증권 2014년 세 건이다.
리포트는 있는데 제시 금액이 없다
이번 편에서 나는 앞선 편들과 다른 상황을 만났다. 리포트는 존재한다. 다만 공개 경로에 투자의견과 제시 금액이 실려 있지 않다. 그래서 이 글에는 그 금액을 적은 칸이 없다. 있는 것은 리포트가 있었다는 사실과 그 날짜뿐이다. 컨센서스 추정치도 조회되지 않았고, 지표 화면의 향후 주당순이익·향후 PER·피어 배수 세 필드는 모두 비어 있다.
가장 나중 리포트가 2025년 2월이라는 것은, 이 회사의 반기 실적이 작년 연간을 넘긴 사건을 다룬 셀사이드 문서를 나는 찾지 못했다는 뜻이다. 자료 충분성 점검의 「포워드 시각」 축은 이번 편에서 채워지지 않았고, 나는 그 공백을 채운 척하지 않는다.
내가 교보증권 주가에 반대하는 스무 가지
- 지분 집중이 곧 할인이라는 명제를 나는 검증하지 않았다. 반례가 있는 명제다.
- 84.75%의 기준 시점이 2023년 9월 20일 변동 기록이다. 그 뒤 소규모 변동을 나는 확인하지 못했다.
-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요건의 자기자본이 연결 기준인지 별도 기준인지 나는 확정하지 못했다. 이 글은 연결 자본총계로 계산했고, 언론이 인용한 자기자본(2026년 1분기 2조 1,621억 원)이 전자공시 1분기 연결 자본총계 2조 1,621.09억 원과 억 단위에서 일치해 같은 기준으로 봤다. 요건 자체가 제도 개편으로 바뀔 수도 있다.
- 2.85년이라는 유보 속도는 2026년 상반기 이익 수준이 3년 가까이 이어진다는 전제 위에 있다. 반기 하나를 두 배 한 값이라 계절성도 무시했다.
- 같은 계산을 자본 증가 실측으로 하면 2.33년이다. 두 값이 0.52년 갈린다(역산).
- 596.76억 원의 구성을 나는 확인하지 못했다. 자본변동표 원문 미열람이다.
- 증자 외에 후순위채·신종자본증권 같은 자본 확충 수단이 있는데 이 글은 그 경로를 다루지 않았다.
- 부문 합 2,772억 원과 연결 영업이익의 653억~654억 원 잔차를 나는 설명하지 못했다.
- 영업이익이 두 매체에서 2,118억 원과 2,119억 원으로 갈린다. 회사 발표 원문을 확인하지 못했다.
- 부문 구분이 매체마다 다르다. 위탁매매·자기매매·IB·파생상품과 자산관리·S&T·IB가 같이 돌아다닌다.
- 파생상품 손실 1,072억 원의 성격(헤지 목적인지 방향성 포지션인지)을 나는 모른다.
- 전년 동기 손실 567.2억 원은 증감률에서 되짚은 값이고 공시 원값이 아니다.
- 2026년 5월 26일(화) 뉴스후플러스는 우발채무 1조 3,028억 원, 자기자본 대비 60.3%, 이 중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1조 2,089억 원이라고 적었다. 단일 매체 보도이고 나는 원자료를 대조하지 못했다.
- 같은 성격의 지적은 오래된 것이다. 한국금융연구원은 2023년 3월 보고서에서 이 회사를 자기자본 대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채무보증 비중이 60%를 넘는 곳으로 분류했다.
- 2026년 8월 27일(목) 임시주주총회 결과 공시가 있는데 안건 내용을 나는 확인하지 못했다.
- 2026년 2월 26일(목) 자기주식 처분 결정 공시가 있다. 처분이라 주식수는 변하지 않지만 유통 물량은 움직인다. 규모를 확인하지 못했다.
- 교보생명의 상장은 확정된 사실이 아니다. 회사는 검토 단계라고만 밝혔다.
- 모회사가 상장할 때 상장 자회사의 값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나는 일반적인 결론을 갖고 있지 않다.
- 배당수익률이 세 값으로 돌아다닌다. 지표 화면 5.38%, 같은 화면의 전자공시 기준 필드 5.5%, 그리고 550원을 9월 2일(수) 종가 10,000원으로 내가 나눈 5.50%(역산)다. 뒤의 둘은 값이 같지만 기준일이 다르고, 5.38%가 어느 날 종가를 쓴 값인지 나는 확정하지 못했다.
- 이 글은 이 회사의 자산관리·기업금융 경쟁력을 다루지 않았다. 자본과 소유 구조만 봤다.
관망을 유지하는 이유와 교보증권 주가 폐기 조건
시가총액 1조 1,396억 원이면 내가 쓰는 시총 순위 기준으로 코스피 100위 밖이고, 내 규칙상 이런 종목은 관망이다.
내가 접는 이유
싸 보여서 접지 않는 것이 아니다. 산술만 놓고 보면 이 회사는 이익만으로 2029년 기한에 닿는다. 그런데 그 산술이 딛고 선 반기에 파생상품 부문은 1,072억 원을 잃었고, 그 반기 실적을 다룬 셀사이드 문서를 나는 하나도 찾지 못했다. 2.85년 동안 같은 이익이 이어진다는 전제를 검증해 줄 바깥의 눈이 없다는 뜻이다. 나는 그 전제를 혼자 지고 갈 생각이 없다.
가설이 깨지는 조건과, 깨졌을 때 내가 할 일
문턱부터 정한다. 2026년 6월 말 자본총계 2조 2,744.58억 원에 첫째 경로의 분기 유보액 635.91억 원(연 2,543.64억 원의 4분의 1, 역산)을 더하면 3분기 말은 2조 3,380.49억 원이고, 둘째 경로의 분기 777.60억 원(연 3,110.38억 원의 4분의 1, 역산)을 더하면 2조 3,522.18억 원이다. 그 사이에 2조 3,450억 원을 놓는다.
조건 하나(관망 유지). 2026년 3분기 보고서(법정 제출기한이 11월 15일 일요일이므로 실제로는 11월 16일 월요일 이후)의 자본총계가 2조 3,450억 원에 못 미치면, 자본이 첫째 경로보다도 느리게 쌓이고 있다는 뜻이다. 2.85년이라는 값 자체가 흔들린다. 관망을 유지한다.
조건 둘(관망 해제). 같은 보고서에서 자본총계가 2조 3,450억 원을 넘고, 동시에 파생상품 부문 손실이 상반기 1,072억 원보다 줄어 있으면, 나는 이 회사를 「전제가 버텨 줘야 하는 회사」에서 「전제가 버티고 있는 회사」로 다시 분류하고 관찰 종목에 올린다. 살지 말지는 이 기록에 적지 않는다.
조건이 틀린 것으로 드러났을 때. 이 부분을 이번에 새로 정한다. 위 두 조건 중 어느 쪽이든 내가 잘못 세운 것으로 드러나면(예를 들어 2조 3,450억 원이라는 문턱이 회사의 실제 자본 계획과 무관한 것으로 밝혀지면) 나는 그 사실을 다음 이 회사 글의 첫 절에 적는다. 반대편 항목에 묻어 두지 않고 본문 앞쪽에 적는다. 조건을 세워 두고 틀렸을 때 조용히 지우면, 기록은 남지만 배움은 안 남는다.
만료. 두 조건 모두 2027년 3월 2026 사업보고서로 만료된다. 그 뒤로는 연간 자본총계 한 줄로 다시 잰다.
이 글이 쓴 교보증권 주가 기준과 각주
본문의 가격과 지표는 2026년 9월 2일(수) 종가 기준이며 내가 9월 3일(목) 새벽에 확인한 값이다. 이 글은 그보다 나중에 발행될 수 있어 실제 시세와 다를 수 있고, 시차에 따른 오차는 감안해서 읽어야 한다. 이 글의 금액은 모두 원화가 기준이고 달러 환산은 하지 않았으므로 환율은 쓰지 않았다.
재무 수치의 출처는 전자공시 연결 재무제표(2025 사업보고서 접수번호 20260317000550, 2026 반기보고서 접수번호 20260814003361)와 회사가 2026년 8월 14일(금) 발표한 실적을 정리한 언론 보도다. 지분현황은 위즈리포트, 리포트 이력은 IRGO, 일별 시세는 270행을 직접 받아 정렬했다. 역산이라고 표시한 값은 원 자료에 없고 내가 계산한 값이다.
- 블로터 「교보증권 상반기 순익 1600억 근접」
- 시대 「교보증권 상반기 영업이익 53.8% 급증」
- 파이낸셜투데이 「IPO 다시 시동 거는 교보생명」
- 서울경제 SIGNAL 「교보증권 2029년 종투사 도약」
- 뉴스후플러스 「1.3조 PF 우발채무」
- 위즈리포트 「교보증권 지분현황」
- 헤럴드경제 「주당 550원 현금배당 결정」
- IRGO 「교보증권 리포트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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