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에프테크놀로지 주가, 매출 1.26%에 영업이익 145% 늘었다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주가를 열어 보기 전에, 나는 이 회사의 분기 손익부터 열 줄로 뽑아 놓고 매출 열과 영업이익 열을 따로 읽었다. 순서를 그렇게 잡은 데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주가를 열어 보기 전에, 나는 이 회사의 분기 손익부터 열 줄로 뽑아 놓고 매출 열과 영업이익 열을 따로 읽었다. 순서를 그렇게 잡은 데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나는 이 회사의 분기 실적을 여섯 개 늘어놓다가 같은 라벨이 두 번 붙는 것을 봤다. 「분기 최대 매출」이라는 라벨이다. 한 번은 2025년 4분기였고, 그 분기는 그 해 영업손실이 가장 컸던 분기이기도 하…
한 달 전쯤, 코스피가 9,000을 넘겼을 때 나는 별생각이 없었다. 반도체가 끌어올린 지수라는 건 알았고, 언젠가는 조정이 온다는 것도 알았다. 다만 그때 내가 세어보지 않은 숫자가 하나 있었다.
나는 나흘 전 이 블로그에 ADR 상장을 크게 기대한다고 적었다. 마이크론과 같은 화면에서 같은 잣대로 재평가받는 계기가 될 거라고 봤다.
요 며칠 SK하이닉스 주가를 검색해서 이 글에 들어온 사람이라면, 십중팔구 최근의 급락을 봤을 것이다. 3거래일 동안 20% 넘게 빠졌으니 그럴 만하다.
지난달 SK스퀘어 주가가 SK하이닉스보다 더 가파르게 오른다는 기사를 몇 개 봤다. 처음 든 생각은 “지주사가 자회사를 이길 수 있나”였다.
지난번에 나는 SK하이닉스를 두고 “시총 1위인데 나는 왜 안 샀나”를 길게 적었다. 결론은 단순했다. 회사가 나빠서가 아니라 내가 들어가기엔 가격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2026년 6월 22일,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표가 25년 7개월 만에 뒤집혔다.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2000년 11월 이후 한 번도 내주지 않았던 자리다.
2026년 6월 22일, 25년 7개월 만에 코스피 시총 순위가 바뀌었다.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