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QnC 실적: 순이익이 영업이익의 1.61%에 그친 해
오늘주가라는 말을 검색창에 넣으면 숫자 하나가 나와야 하는데, 2026년 9월 17일(목) 새벽에 내가 연 세 화면은 원익QnC 주가의 직전 거래일 종가를 서로 다르게 적고 있었다. 한 곳은 26,200원, 한 곳은 26,800원, 한 곳은 26,950원이었다. 셋 다 날짜 라벨은 2026년 9월 16일(수)이었고, 셋 다 전일대비 값과 등락률이 자기들끼리는 어긋나지 않았다. 그런데 종가를 옮겨 적는 첫 줄에서 막혔으므로, 이 글은 거기서부터 시작한다.
같은 날을 세 번 물었다
9월 16일 종가는 얼마인가? 26,200원 / 26,800원 / 26,950원. 세 화면이 각각 다르게 답했고 나는 확정하지 못했다.
그럼 어디까지 믿나? 2026년 9월 15일(화) 26,300원. 시가총액을 종가로 나눠 보니 세 화면이 모두 이 날 위에 서 있었다.
그 값으로 무엇을 봤나? 2025년 영업이익 595억 원에 순이익 9억 원. 두 줄이 같은 해에 서로 다른 말을 했다.

목차
원익QnC 주가는 9월 16일에 세 값으로 갈렸다
정리하면 이렇다. 한국경제 시세 화면은 26,200원에 전일대비 100원 하락, 등락률 0.38% 하락으로 적었다. 알파스퀘어는 26,800원에 500원 상승, 1.90% 상승으로 적었다. 콕스탁의 일별 시세표는 26,950원에 650원 상승, 2.47% 상승으로 적었다.
내가 확인한 것은 세 화면이 같은 출발점을 쓰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26,300에서 100을 빼면 26,200이고 100을 26,300으로 나누면 0.3802%다. 26,300에 500을 더하면 26,800이고 500을 26,300으로 나누면 1.9011%다. 26,300에 650을 더하면 26,950이고 650을 26,300으로 나누면 2.4715%다. 세 화면 모두 직전 종가를 26,300원으로 잡고 자기 숫자를 계산했다. 그러니까 갈린 것은 계산이 아니라 9월 16일에 무슨 일이 있었느냐였다.
셋 중 하나만 맞을 것이다. 나는 어느 것이 맞는지 알아낼 방법을 이 새벽에는 갖고 있지 않았다. 장이 닫혀 있고, 거래소 원장을 직접 열 수 있는 경로가 없고, 회사에 물어볼 시간도 아니다. 그래서 세 값을 전부 기록만 해 두고 어느 것도 논지에 쓰지 않기로 했다.
그래서 9월 15일 종가를 기준으로 삼았다
확정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 2026년 9월 15일(화)이었다. 와이즈리포트 기업현황이 시가총액을 6,914억 원으로 적어 두었는데, 상장 보통주가 26,288,000주이므로 6,914억을 그 주식수로 나누면 한 주당 26,300원 언저리가 나온다. 반대 방향으로 26,300원에 26,288,000주를 곱하면 6,913억 7,440만 원이다. 화면의 시가총액과 원 단위까지 이어진다.
이 방법은 내가 이 계정에서 여러 번 쓴 것이다. 화면에 박힌 날짜 라벨은 틀릴 수 있지만 시가총액과 종가와 주식수 셋은 서로를 붙들고 있어서, 세 값 가운데 두 개를 알면 남은 하나가 어느 날 값인지 드러난다. 이번에는 라벨과 계산이 어긋나지 않았다. 와이즈리포트는 9월 15일이라고 적었고 계산도 9월 15일을 가리켰다.
열흘치 종가를 하루씩 이어 봤다
콕스탁 일별 시세표의 열 줄을 앞에서부터 직접 더하고 뺐다. 9월 2일 25,400원에서 3일 25,250원(150원 하락, 0.59%), 4일 25,750원(500원 상승, 1.98%), 7일 27,100원(1,350원 상승, 5.24%), 8일 26,450원(650원 하락, 2.40%), 9일 26,650원(200원 상승, 0.76%), 10일 26,900원(250원 상승, 0.94%), 11일 26,200원(700원 하락, 2.60%), 14일 25,600원(600원 하락, 2.29%), 15일 26,300원(700원 상승, 2.73%)이다. 열 줄 전부 앞뒤가 맞물렸다.
이 열 거래일 안에서 가장 높은 종가는 9월 7일(월) 27,100원, 가장 낮은 종가는 9월 3일(목) 25,250원이었다. 낮은 쪽을 기준으로 하면 폭이 1,850원, 비율로는 7.33%다. 열흘 사이에 7%가 오르내리는 종목이고, 그 안에서 9월 16일 하루의 방향이 어느 쪽이었는지를 나는 모른다.
원익QnC 주가 뒤의 영업이익은 여섯 분기 이렇게 움직였다
가격 쪽에서 막혔으니 이익 쪽으로 갔다. 이 회사는 석영(쿼츠) 부품과 세정·코팅을 하는 코스닥 종목이고, 2021년에 인수한 해외 자회사 모멘티브를 연결로 안고 있다. 분기별 영업이익을 늘어놓으면 이렇다.
| 분기 | 영업이익 | 당기순이익 | 출처 |
|---|---|---|---|
| 2025년 1분기 | 191억 원(역산) | 미확인 | 내 뺄셈 |
| 2025년 2분기 | 141억 원 | 미확인 | 데일리인베스트 |
| 2025년 3분기 | 80억 원(73% 감소) | 25억 원(80% 감소) | 비즈니스리포트 |
| 2025년 4분기 | 183억 8,500만 원 | 53억 9,400만 원 손실 | 데일리인베스트 |
| 2026년 1분기 | 219억 원 | 미확인 | 데일리인베스트 |
| 2026년 2분기 | 309억 원(119.1% 증가) | 267억 원(흑자 전환) | 서플 |
2025년 1분기 191억 원은 내가 만든 값이다. 데일리인베스트가 2026년 5월 14일(목)에 전한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219억 원과 증가율 14.6%를 되짚으면 219를 1.146으로 나눈 191억 1,000만 원이 나온다. 이 값에 2025년 2분기 141억, 3분기 80억, 4분기 183억 8,500만을 더하면 595억 9,500만 원인데, 같은 기사가 적은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이 596억 원이다. 네 조각이 한 해로 닫혔다.
같은 해 순이익은 영업이익의 1.61%였다
여기서부터가 내가 이번에 가장 오래 들여다본 대목이다.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은 595억 5,312만 원이고, 같은 해 당기순이익은 9억 5,807만 원이다. 9억 5,807만을 595억 5,312만으로 나누면 1.6087%다. 영업이익 100원 가운데 1원 60전만 순이익으로 남았다는 뜻이다. 전년과 견주면 영업이익은 34.3% 줄었는데 순이익은 98.4% 줄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사이에는 금융손익, 외환 관련 손익, 법인세, 그리고 연결 대상 회사들에 돌아가는 부분이 들어간다. 이 회사는 해외 자회사를 연결로 안고 있으므로 환율이 움직이면 그 사이 줄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 다만 나는 무엇이 586억을 가져갔는지 확인하지 못했다. 반기보고서와 사업보고서의 주석을 열지 않았고, 2차 기사만 읽었다. 그래서 이 글은 원인을 말하지 않고 크기만 말한다.
3분기의 일회성 65억을 나는 일회성으로 읽었다
이게 내가 이번에 틀린 대목이다. 비즈니스리포트가 2025년 11월 19일에 전한 3분기 어닝쇼크 기사에는 자회사 모멘티브에서 약 65억 원의 일회성 비용이 났다는 대목이 있다. 나는 이 기사를 먼저 읽었고, 「일회성」이라는 말을 보고 다음 분기에는 없을 비용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4분기 순이익이 이전 수준으로 올라올 것이라 여기며 4분기 숫자를 열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183억 8,500만 원으로 흑자 전환이었고, 순이익은 53억 9,400만 원 손실이었다. 영업이익이 3분기의 두 배를 넘었는데 순이익은 오히려 마이너스로 내려갔다. 「일회성」은 그 비용이 다시 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라, 그 항목이 반복 항목으로 분류되지 않는다는 뜻이었다. 다음 분기에 성격이 다른 일회성 항목이 또 생기는 것을 막아 주지 않는다.
고칠 습관은 이것이다. 기사에서 「일회성」이라는 낱말을 보면 그 말을 근거로 다음 분기를 그리지 않는다. 다음 분기 실제 숫자가 나올 때까지 그 줄은 비워 둔다.
4분기는 영업이익이 플러스이고 순이익이 마이너스였다
한 분기 안에서 두 줄의 방향이 갈렸다는 것이 이 종목에 대해 내가 가장 먼저 적어 두고 싶은 사실이다. 영업이익 183억 8,500만 원은 그 전해 같은 분기 적자에서 돌아선 값이고, 그 줄만 보면 회복이다. 순이익 53억 9,400만 원 손실은 그 전해보다 나빠진 값이고, 그 줄만 보면 악화다. 같은 회사 같은 석 달이다.
이 회사를 두고 사람들이 「실적이 돌아섰다」고 말할 때 그 말이 어느 줄을 가리키는지가 이래서 중요하다. 2026년 2분기에는 두 줄이 같은 방향이었다. 영업이익 309억 원에 순이익 267억 원, 둘 다 좋아졌다. 그러나 한 분기가 같은 방향이었다는 것으로 앞의 두 분기가 설명되지는 않는다.

배당 총액이 그해 순이익의 3.57배였다
2026년 3월 5일(목)에 이 회사는 주당 13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데일리 공시 기사가 총 배당금액을 34억 1,740만 원으로 적었다. 그해 순이익이 9억 5,807만 원이었으므로, 34억 1,740만을 9억 5,807만으로 나누면 3.5672배다. 그해 벌어들인 순이익의 세 배 반을 주주에게 내보냈다.
나는 이것을 나쁜 신호로도 좋은 신호로도 읽지 않는다. 배당은 그해 순이익만이 아니라 쌓아 둔 이익잉여금에서도 나가고, 회사가 이 해의 순이익 급감을 한 해짜리 일로 보고 있다는 뜻일 수도 있다. 다만 배당 총액과 순이익이 이 정도로 벌어진 해는 이 회사 스스로도 기준으로 삼기 어려운 해였을 것이다.
총배당금 34억을 주당 130원으로 나눠 봤다
34억 1,740만 원을 130원으로 나누면 26,287,692주다. 상장 보통주 26,288,000주와 308주 차이다. 이 회사는 자기주식을 거의 들고 있지 않다는 뜻이고, 실제로 2026년 들어 자사주 소각이나 무상증자, 액면분할 같은 사건이 있었다는 자료를 나는 찾지 못했다. 액면가는 500원이고 26,288,000주를 곱하면 자본금이 131억 4,400만 원이다.
이 점검을 하는 이유는 주식수가 바뀌면 시가총액과 주당 지표가 한꺼번에 다른 기준 위로 옮겨 가기 때문이다. 이 종목에서는 그 사건이 없었으므로, 앞뒤 분기의 주당 값을 비교할 때 조정을 넣지 않아도 된다.
원익QnC 주가 화면의 주당 이익 856원은 어느 네 분기인가
와이즈리포트는 주당순이익을 856원으로, 주당순자산을 18,524원으로 적었다. 856원에 26,288,000주를 곱하면 225억 253만 원이다. 그런데 2025년 연간 순이익은 9억 5,807만 원이다. 스물세 배 넘게 차이가 난다. 856원은 2025년 한 해를 담은 값이 아니다.
어느 네 분기를 담았는지 나는 확정하지 못했다. 3분기 25억, 4분기 53억 9,400만 손실, 2026년 2분기 267억을 더하면 238억 원인데, 여기에 2026년 1분기 순이익을 더해 225억이 되려면 그 분기가 13억쯤 손실이어야 한다. 1분기 영업이익이 219억 원이었던 분기에 순이익이 마이너스였다는 자료를 나는 갖고 있지 않다. 그러니 이 계산은 가능성 하나일 뿐이고 확인된 것이 아니다.
그래서 원익QnC 주가의 배수 두 개를 논지에서 뺀다
주당순이익이 어느 넉 달을 담았는지 모르면 그 값으로 만든 배수도 쓸 수 없다. 와이즈리포트의 주가수익비율 30.73배는 26,300원을 856원으로 나눈 값이고(30.724), 주가순자산비율 1.42배는 26,300원을 18,524원으로 나눈 값이다(1.4198). 화면 안에서는 어긋난 데가 없다. 그래도 나는 이 두 값을 이 글의 논지에 쓰지 않는다. 입력값 하나의 성격을 모르는 채로 결론을 얹으면 그 결론은 내 것이 아니라 화면의 것이 된다.
두 화면이 주당 값을 서로 다르게 적었다
빼기로 한 이유가 하나 더 있다. 알파스퀘어는 같은 회사의 주당순이익을 36.4452원, 주당순자산을 20,553.63원, 주가수익비율을 16.06배, 주가순자산비율을 1.304배로 적었다. 와이즈리포트의 856원·18,524원·30.73배·1.42배와 네 항목 모두 다르다. 같은 화면 안에서 시가총액을 691.3억 원이라고 적어 둔 곳이라 단위 표기 자체도 미심쩍었다. 두 화면이 갈렸을 때 어느 쪽이 맞는지 가릴 근거가 없으면 양쪽을 다 내려놓는 편이 낫다.
원익QnC 주가가 아직 담지 못한 상반기 영업이익 1.59배
2026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1분기 219억과 2분기 309억을 더한 528억 원이다. 2025년 상반기는 1분기 191억 1,000만(역산)과 2분기 141억을 더한 332억 1,000만 원이다. 528을 332억 1,000만으로 나누면 1.5899배다. 반년 만에 영업이익이 1.59배가 됐다.
2025년 한 해 영업이익이 595억 5,312만 원이었으니, 이 회사는 반년에 지난 한 해의 88.7%를 이미 벌었다. 그러면서 9월 15일 종가 26,300원은 52주 최고가 45,400원 대비 57.93%, 다시 말해 42.07% 아래다. 이익 줄과 가격 줄이 반대로 움직인 반년이었다.
다만 이 문장을 근거로 삼기에는 내가 모르는 것이 많다. 상반기 순이익은 1분기가 비어 있어 더할 수 없고, 52주 최고가 45,400원이 어느 날 값인지도 확인하지 않았다. 52주 최저가는 한국경제와 와이즈리포트가 18,550원, 콕스탁이 17,380원으로 적어 1,170원이 갈렸으므로 아예 쓰지 않았다.
원익QnC 주가에 대해 내가 지금 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
관망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이익 쪽 숫자는 두 줄 가운데 한 줄만 이어져 있고, 가격 쪽 숫자는 직전 거래일부터 갈려 있다. 두 축이 동시에 흐릿한 상태에서 값을 매기는 것은 내 방식이 아니다.
대신 기준점을 적어 둔다. 2026년 3분기 보고서에서 당기순이익이 2분기의 267억 원 수준을 유지하면, 2025년의 순이익 급감이 그 해에 갇힌 일이었다는 뜻으로 읽겠다. 영업이익이 200억 원대를 지키는데 순이익이 다시 100억 원 아래로 내려가면, 이 회사는 영업이익 줄과 순이익 줄이 구조적으로 갈리는 회사이고 나는 영업이익으로 이 종목을 재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판정 문서는 2026년 3분기 보고서와 2026년 사업보고서다.
안 쓴 값들
주가수익비율 30.73배와 주가순자산비율 1.42배는 위에서 적은 이유로 뺐다. 외국인 보유비중 12.59%와 유동주식비율 59.38%는 산출 방식을 확인하지 못해 회사 생김새를 적는 데만 썼다. 업종 주가수익비율 30.27배는 구성 종목을 모르므로 쓰지 않았다. 9월 16일의 세 종가는 전부 기록만 했다. 52주 최저가는 두 값이 갈려 통째로 뺐다. 매출액 계열은 이 글의 논지에 쓰지 않기로 하고 표에서도 뺐다. 영업이익률을 적지 않은 것도 같은 이유다.

원익QnC 주가 기록에서 내가 확인하지 못한 스물한 항목
- 9월 16일 종가를 확정하지 못했다. 세 값 가운데 어느 것도 검증하지 않았다.
- 세 화면의 차이가 지연 시세, 수정주가, 집계 오류 가운데 무엇 때문인지 모른다.
- 2025년 1분기 영업이익 191억 1,000만 원은 내가 나눈 값이지 회사가 공시한 값이 아니다.
- 네 분기 합 595억 9,500만과 연간 596억의 4,200만 원 차이를 반올림으로 넘겼다.
- 2025년 2분기 영업이익 141억은 2차 기사로만 확인했다.
- 2025년 1분기와 2분기, 2026년 1분기의 순이익을 확인하지 못했다.
- 영업이익과 순이익 사이에서 586억이 어디로 갔는지 확인하지 못했다.
- 모멘티브 일회성 비용 65억의 성격과 회계 항목을 확인하지 못했다.
- 연결 기준 숫자만 보았고 별도 기준을 보지 않았다.
- 반기보고서와 사업보고서 주석을 열지 않았다. 전부 2차 기사 경유다.
- 주당순이익 856원이 어느 네 분기를 담았는지 확정하지 못했다.
- 1분기 순이익이 마이너스 13억쯤일 것이라는 계산은 내 가정이고 확인된 것이 아니다.
- 와이즈리포트와 알파스퀘어의 주당 값 네 항목이 갈렸고 원인을 모른다.
- 52주 최저가가 두 값으로 갈렸다. 수정주가 반영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다.
- 52주 최고가 45,400원의 도달일을 확인하지 않았다.
- 배당 총액 34억 1,740만 원의 재원 구성을 확인하지 못했다.
- 자기주식 잔량을 배당 총액 나눗셈으로 짐작했을 뿐 잔량 공시를 열지 않았다.
- 유동주식비율 59.38%의 산출 방식을 모른다.
- 회사에 직접 확인한 것은 하나도 없다.
- 이익 개선이 회사의 힘인지 반도체 업황의 힘인지 가르지 않았다.
- 관망이라는 결론 자체가, 두 축이 흐릿하다는 이유로 판단을 미룬 것에 가깝다. 흐릿함이 걷힐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값이 달라져 있을 수 있다.
이 글에서 내가 원익QnC 주가를 믿은 대목
반대편을 스물한 개 적어 두었으니 마지막으로 그 반대를 한다. 이 글에서 내가 회사 쪽 말을 그대로 받아들인 곳이 어디인지 세어 보면 네 군데다.
- 2026년 2분기 영업이익 309억과 순이익 267억. 나는 이 두 값을 검증 없이 받았다. 다른 분기 값들과 방향이 맞았다는 것 말고는 근거가 없다.
- 2025년 연간 영업이익 596억. 네 분기 합이 여기에 닫혔다는 사실을 나는 「닫혔으니 맞다」로 읽었다. 네 조각 가운데 하나가 내가 만든 값이므로, 이 닫힘은 부분적으로 나 자신에게 맞춘 것이다.
- 총 배당금액 34억 1,740만 원. 주식수 나눗셈이 상장주식수와 308주 차로 떨어졌다는 것을 자기주식이 거의 없다는 결론으로 바꿔 썼다. 배당 제외 주식이 자기주식만이라는 보장은 없다.
- 「일회성」이라는 낱말. 위에서 이 말을 잘못 읽었다고 적어 놓고도, 3분기 80억이라는 낮은 영업이익을 설명할 때 그 65억을 여전히 설명의 일부로 쓰고 있다. 같은 말을 한쪽에서는 버리고 한쪽에서는 쓰는 중이다.
네 번째가 가장 마음에 걸린다. 반박하고 싶은 사람은 이 항목부터 열면 된다.
본문의 가격과 주당 지표는 2026년 9월 15일(화) 종가 기준이다. 2026년 9월 16일(수) 종가는 세 화면이 달라 확정하지 못했고 본문에 기록만 했다. 금액은 억 원 단위에서 반올림한 곳이 있어 합계에 오차가 생길 수 있다. 실적 수치는 모두 2차 보도 경유이며 공시 원문을 열지 않았다.
함께 본 기록: 같은 종가에서 주가수익비율이 두 개 나온 LX세미콘 기록은 값 하나에 계산이 둘 붙은 경우였고, 이번 편은 계산이 붙기 전에 값 자체가 셋이었다. 한 분기가 작년 한 해 이익을 넘은 대덕전자 기록은 분기와 연간을 견준 것이고, 이번 편은 같은 해 안에서 두 줄을 견줬다. 2026년 이익 추정치가 2.3배 갈린 케이씨텍 기록은 앞날의 숫자가 갈린 경우이고, 이번 편은 지나간 날의 숫자가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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