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마린솔루션 주가 대표이미지

LS마린솔루션 유상증자: 주당 장부가가 희석 대신 1.89배로 늘었다

21,900,000 + 4,038,232 + 2,768,549 + 3,962,073 + 19,570,000.

다섯 숫자를 더하면 52,238,854가 나온다. LS마린솔루션 주가가 붙어 있는 발행주식총수가 정확히 그 값이다. 나는 이 회사를 열면서 손익계산서보다 이 덧셈을 먼저 했고, 그 이유는 뒤에서 적는다. 먼저 확인해 둘 것은 이 다섯 줄이 한 회사가 2013년부터 2025년까지 내린 다섯 번의 결정이고, 그 결정이 하나씩 쌓여서 지금 내가 한 주를 계산할 때 쓰는 수를 만들었다는 사실이다.

기준일부터 밝힌다. 이 글의 가격과 지표는 모두 2026년 9월 11일(금) 종가 기준이다. 이 글을 쓰는 시각은 2026년 9월 14일(월) 새벽이고, 직전 영업일이 9월 11일(금)이라 그날 종가를 쓴다. 종가는 32,300원이고, 9월 10일(목)보다 100원 내린 값이다.

◆ 종가........ 32,300원 (2026년 9월 11일 금)
◆ 자본총계.... 2024/12 2,081.5억 → 2025/12 6,280.7억 (3.0174배)
◆ 주식수...... 32,668,854주 → 52,238,854주 (1.5990배)
◆ 주당 장부가. 6,371.5원 → 12,023.0원 (1.8870배, 역산)
◆ 화면 PBR.... 2.62배 / 내 역산 2.6668배
◆ 스탠스...... 관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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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마린솔루션 주가를 보기 전에 주식수 다섯 줄을 먼저 더했다

기업개요 화면의 자본금 변동 표에는 다섯 행이 있다. 2013년 액면분할로 21,900,000주가 된 것이 첫 행이고, 그다음은 전부 주식을 새로 찍은 기록이다. 2022년 12월 3자배정 유상증자 4,038,232주, 2024년 6월 3자배정 유상증자 2,768,549주, 2024년 11월 현물출자 3,962,073주, 그리고 2025년 8월 주주우선배정 유상증자 19,570,000주.

이 다섯 줄을 위에서부터 누적해 보면 25,938,232, 28,706,781, 32,668,854, 52,238,854가 차례로 나온다. 화면의 「변동후」 열에 적힌 네 숫자와 원 단위까지 같다. 표가 스스로 닫힌다는 뜻이고, 나는 이 표의 숫자를 이 글에서 마음 놓고 쓸 수 있다고 판단했다.

여기서 눈에 걸리는 것은 마지막 행이다. 2025년 8월에 찍은 19,570,000주는 지금 발행주식총수의 37.46%를 차지한다(역산). 2013년 액면분할 직후와 비교하면 30,338,854주가 새로 생겼고, 그 물량이 현재 주식수의 58.08%다(역산). 지금 거래되는 주식 열 장 중 여섯 장 가까이가 2022년 12월 이후에 만들어졌다는 얘기다.

작업선 갑판의 계선 밧줄과 계선 금구
회사의 주력 사업은 해저 및 지중 케이블 시공이다. 사진은 LS마린솔루션의 선박이 아니라 일반 작업선 갑판이다.

LS마린솔루션 주가가 딛고 선 자본은 작년에 3.02배가 됐다

밸류라인의 연결 재무상태표는 이렇게 적혀 있다. 단위는 억 원이다.

기간 자산총계 부채총계 자본총계 부채비율(역산)
2023/12 1,467.2 240.9 1,226.3 19.64%
2024/12 2,542.7 461.1 2,081.5 22.15%
2025/12 7,390.3 1,109.6 6,280.7 17.67%
2026/06 7,853.3 1,526.2 6,327.0 24.12%

네 줄 모두 자산에서 부채를 빼면 자본이 나온다. 소수점 아래에서 0.1억 원이 튀는 곳이 두 군데 있는데 반올림 때문이고, 표 자체는 닫힌다.

내가 멈춘 곳은 2024년 12월과 2025년 12월 사이다. 자본총계가 2,081.5억 원에서 6,280.7억 원으로 갔다. 3.0174배다(역산). 자산총계도 2,542.7억 원에서 7,390.3억 원으로 2.9065배가 됐다(역산). 열두 달 만에 회사의 크기가 세 배가 된 것처럼 보이는 구간이다.

같은 표에서 부채비율은 2024년 12월 22.15%에서 2025년 12월 17.67%로 내려갔다가, 2026년 6월 24.12%로 다시 올라갔다(전부 역산). 자본이 커진 해에는 비율의 아래쪽이 커져서 값이 내려갔고, 그다음 반기에는 자본이 거의 그대로인데 부채가 1,109.6억 원에서 1,526.2억 원으로 늘어 비율이 올라갔다. 이 회사의 부채비율은 절대 수준으로 보면 낮은 편이고, 나는 여기서 위험 신호를 보지 않았다.

주당으로 내려오면 3.02배가 1.89배가 된다

자본총계는 주주 전체의 것이고, 내가 한 주를 들고 있을 때 내 것은 그 자본을 주식수로 나눈 값이다. 그래서 나는 같은 표를 주당으로 다시 계산했다.

2024년 12월 말 자본총계 2,081.5억 원을 그 시점 주식수 32,668,854주로 나누면 주당 6,371.5원이 나온다(역산). 2025년 12월 말 자본총계 6,280.7억 원을 52,238,854주로 나누면 주당 12,023.0원이다(역산). 1.8870배다.

자본은 3.0174배가 됐는데 내 한 주에 붙은 장부는 1.8870배가 됐다. 두 배수의 비는 62.54%다(역산). 없어진 것처럼 보이는 37.46%는 어디로 갔나. 주식수가 가져갔다.

세 숫자가 나눗셈 한 번으로 닫힌다

3.0174를 1.5990으로 나누면 1.8870이 나온다. 자본 배수를 주식수 배수로 나누면 주당 장부가 배수가 된다는 항등식이고, 내 세 값이 소수점 넷째까지 그대로 맞는다. 이게 맞는다는 것은 내가 쓴 자본총계, 주식수, 주당 장부가 세 계열이 서로 모순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나는 이 확인을 하고 나서야 다음 문단으로 넘어갔다.

LS마린솔루션 주가의 증자는 희석이 아니라 반대로 갔다

주식을 새로 찍으면 기존 주주의 지분이 옅어진다. 그건 맞다. 그런데 주당 장부가는 옅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1.8870배가 됐다. 이 두 문장이 동시에 참일 수 있는 조건은 하나뿐이다. 새로 찍은 주식을 그때의 주당 장부가보다 비싸게 팔았을 때다.

2025년 8월에 납입된 주주우선배정 유상증자가 그랬다. 인베스트조선 보도에 따르면 이 증자의 1차 기준가는 주당 21,900원이었고 최종 규모는 약 4,290억 원으로 늘었다. 그 시점 직전 결산인 2024년 12월 말 주당 장부가는 앞에서 계산한 6,371.5원이다. 21,900원은 그 값의 3.4372배다(역산).

장부가의 세 배가 넘는 값에 새 주식을 팔면, 그 돈이 들어오는 순간 기존 주식 한 장에 붙은 장부도 같이 두꺼워진다. 지분율로는 옅어지고 주당 장부가로는 두꺼워지는 것, 그게 이 회사가 작년에 한 일이다. 나는 증자라는 단어를 보면 반사적으로 희석을 떠올렸는데, 이번 건은 방향이 반대였다.

확정 발행가는 확인하지 못했다

솔직하게 적는다. 나는 이 증자의 확정 발행가를 원공시에서 확인하지 못했다. 두 가지 경로로 근삿값만 얻었다. 보도된 최종 규모 약 4,290억 원을 신주 19,570,000주로 나누면 주당 21,921원이고(역산), 재무제표의 자본총계 증가분 4,199.2억 원에서 그해 벌어들인 이익만큼을 덜어내면 4,115.6억 원이 남는데, 이를 신주 수로 나누면 주당 21,030원 안팎이다(역산). 두 값 사이가 약 890원 벌어져 있다. 신주 발행 제비용과 회계 반영 범위 차이로 보이지만 확인한 것은 아니다.

그래서 앞 문단의 3.4372배는 1차 기준가 21,900원을 쓴 값이고, 만약 확정 발행가가 21,030원이었다면 3.3006배가 된다(역산). 어느 쪽이든 「장부가의 세 배가 넘는다」는 문장은 살아남는다. 내가 논지에 쓰는 것은 그 문장이지 소수점이 아니다.

LS마린솔루션 주가의 PBR은 세 값이 다르게 나온다

여기서 화면 배수를 직접 대 봤다. 기업모니터 화면은 PBR 2.62배, BPS 12,341원을 적는다. 종가 32,300원을 12,341원으로 나누면 2.6173이 나오니 화면 안에서는 일관된다.

문제는 그 BPS에 주식수를 곱했을 때다. 12,341원에 52,238,854주를 곱하면 6,446.8억 원이 되는데(역산), 2025년 12월 말 자본총계 6,280.7억 원과도 2026년 6월 말 6,327.0억 원과도 맞지 않는다. 내가 자본총계로 직접 계산한 주당 장부가 12,023.0원과 화면 값 사이는 2.58% 벌어져 있다(역산).

시가총액으로 접근하면 또 다른 값이 나온다. 화면 시가총액 16,873억 원을 2026년 6월 말 자본총계 6,327.0억 원으로 나누면 2.6668이다(역산). 참고로 종가에 주식수를 곱한 값은 16,873.1억 원이라 화면 시가총액과 원 단위로 닫힌다. 그러니 시가총액 쪽은 믿을 만하고, 흔들리는 것은 BPS 쪽이다.

알파스퀘어 화면은 같은 종가에 PBR 2.43배를 적는다. 같은 화면의 손익 쪽 배수는 그 화면이 함께 적은 주당 이익과 서로 맞아떨어지지 않아서, 나는 이 화면의 배수 칸 전체를 논지에서 뺐다.

정리하면 나는 PBR을 하나로 확정하지 못했다. 2.6173과 2.6668 사이 어딘가이고, 둘 다 「2.6배 남짓」이라는 결론은 같다. 이 글에서 소수점 둘째까지 따진 PBR을 결론으로 쓰지 않는 이유가 그것이다.

LS마린솔루션 주가를 떠받치는 자본과 주당 장부가 구조 도해
자본 배수를 주식수 배수로 나누면 주당 장부가 배수가 된다

그 돈의 72.50%는 지분 67.82%를 가진 회사가 냈다

주주우선배정 증자라는 말은 기존 주주가 비율대로 돈을 낼 기회를 먼저 받는다는 뜻이다. 그러면 이 회사에서 가장 많이 낸 주주는 누구인가. 인베스트조선은 LS전선이 약 2,984억 원을 넣어 전량 참여했고, 증자 전 66.75%였던 지분율이 증자 후 67.82%가 됐다고 보도했다.

내가 재무제표에서 뽑은 자본 순증액은 4,199.2억 원이고 거기서 그해 벌어들인 이익을 빼면 4,115.6억 원 안팎이 증자 쪽에서 들어온 금액으로 잡힌다(역산). LS전선이 낸 2,984억 원은 그 값의 72.50%다(역산).

2026년 6월 기준 지분현황 화면은 최대주주 LS전선 외 6인이 35,665,921주 68.27%, 그중 LS전선 단독이 35,428,897주 67.82%라고 적는다. 유동주식은 15,227,058주 29.15%다. 외국인 비율은 2.54%.

이 숫자들을 나란히 놓으면 그림이 하나 나온다. 작년에 장부를 두껍게 만든 돈의 4분의 3 가까이를 모회사가 냈고, 그 모회사가 주식의 3분의 2를 들고 있으며, 시장에서 실제로 손바뀜하는 물량은 3할이 안 된다. 내가 이 종목의 배수를 볼 때 마음에 걸리는 대목이 정확히 여기다. 유동 물량이 적은 종목의 배수는 많은 사람이 합의한 값이 아니라 적은 사람이 만든 값일 수 있다.

지분현황 합계가 완전히 닫히지는 않는다

최대주주 측 35,665,921주에 기타주주 2,000주를 더하면 35,667,921주다. 발행주식총수에서 이 값을 빼면 16,570,933주가 남는데, 화면이 적은 유동주식 15,227,058주보다 1,343,875주 많다(전부 역산). 자기주식이거나 보고 의무가 없는 보유분일 텐데 화면에 별도 항목이 없어 확정하지 못했다. 이 차이는 발행주식총수의 2.57%이고, 나는 이 글의 논지에 유동주식 수를 쓰지 않았다.

LS마린솔루션 주가를 나는 왜 늦게 열어 봤나

라벨 하나 때문에 나는 이 종목을 두 번 그냥 넘겼다. 후보 목록에 옛 이름으로 적혀 있었고, 그 이름이 통신 쪽 회사처럼 보였다는 것이 전부다. LS전선이 최대주주가 되면서 사명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나는 세 번째로 목록을 훑을 때에야 확인했다.

그래서 놓친 것이 무엇이냐면 시간이다. 이 회사의 자본 구조가 결정적으로 달라진 구간은 2024년과 2025년인데, 나는 그 구간이 지나간 다음에 표를 열었다. 회사를 늦게 아는 것 자체는 흔한 일이고 나는 그걸 실패로 치지 않는다. 내가 실패로 치는 것은 이름만 보고 업종을 단정한 습성 쪽이다. 이름은 회사가 스스로 붙이는 라벨이고, 라벨은 사업보다 늦게 혹은 빨리 바뀐다. 라벨로 종목을 거르면 라벨이 바뀐 회사를 통째로 못 본다.

이 편을 쓰면서 내 후보 목록 관리 방식을 하나 바꿨다. 코드 번호를 기준 열로 올리고 이름은 보조 열로 내렸다. 코드는 사명 변경으로 바뀌지 않는다.

이 회사의 생김새를 한 문단에 담으면

코스닥 상장사이고 업종은 건설로 분류돼 있다. 설립 1995년, 상장 2002년, 2026년 6월 기준 종업원 84명, 대표는 김병옥, 본사는 부산 동구다. 기업개요 화면의 매출 내역은 지중케이블 71.13%, 해저케이블 28.87% 두 줄뿐이다. 자회사로는 토목과 전기 공사를 하는 LS빌드윈을 100% 들고 있고, 같은 그룹 안에 가온전선이 관계사로 올라 있다. 배당은 있으나 배당수익률이 0.50%라 이 종목을 배당으로 보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종업원 84명이라는 숫자를 나는 두 번 봤다. 자산총계 7,853.3억 원을 굴리는 회사의 인원이다. 시공은 협력사와 장비로 이뤄지고 본사는 관리와 수주를 맡는 구조라고 이해하면 앞뒤가 맞지만, 나는 원공시로 인력 구성을 확인하지 않았으므로 여기까지만 적는다.

관련해서 내가 먼저 쓴 글 세 편

같은 그룹의 전선 계열사를 앞서 다룬 적이 있다. 상반기 최대 이익과 현금흐름이 반대로 간 가온전선 편, 붙어 있는 사업의 첫 매출이 언제인지를 따진 LS에코에너지 편이 그것이다. 화면에 찍힌 배수를 분해해 본다는 점에서는 한전기술 편이 이 글과 방법이 닮았다. 그쪽은 손익 쪽 배수를 갈랐고 이 글은 자본 쪽 배수를 갈랐다.

LS마린솔루션 주가에 대한 내 논지를 깎는 열여섯 가지

  1. 이 글의 배수는 거의 전부 내 나눗셈이다. 화면이 직접 인쇄한 것은 PBR 2.62배와 BPS 12,341원 정도이고, 3.0174배, 1.5990배, 1.8870배, 2.6668배는 내가 만들었다.
  2. 확정 발행가를 원공시에서 확인하지 못했다. 21,900원과 21,030원 사이 어딘가라는 것까지가 내가 아는 전부다.
  3. 주당 장부가 배수 1.8870배는 기말 주식수로 계산한 값이다. 회계상 주당순자산은 가중평균 주식수를 쓰는 경우가 있어 회사 공표치와 다를 수 있다.
  4. 화면 BPS 12,341원과 내 역산 12,023.0원이 2.58% 어긋난다. 어느 쪽이 어느 시점 자본을 쓴 것인지 확정하지 못했다.
  5. 알파스퀘어 화면의 PBR 2.43배를 나는 빼고 갔다. 그 화면의 배수 칸이 자기 화면의 다른 값들과 맞지 않는다는 것이 이유인데, 그 판단 자체가 내 추정이다.
  6. 자본이 두꺼워진 것과 그 자본이 돈을 벌 것인지는 다른 문제다. 이 글은 앞쪽만 다뤘다.
  7. 증자 자금의 용처로 보도된 케이블 포설선 건조는 아직 완성된 자산이 아니다. 자산총계에 건설중인자산으로 잡혀 있을 가능성이 크지만 계정별 내역을 확인하지 않았다.
  8. LS전선이 낸 2,984억 원은 보도 값이고, 나는 이 금액을 증자 납입 공시로 직접 대조하지 않았다.
  9. 72.50%를 만들 때 내가 아래에 놓은 값은 내가 계산한 4,115.6억 원이다. 자본 증가분에서 이익만 뺀 값이라 기타포괄손익 같은 항목을 무시했다.
  10. 지분현황 합계가 발행주식총수의 2.57%만큼 닫히지 않는다. 자기주식 수량을 확인하지 못했다.
  11. 유동주식이 3할이 안 된다는 사실을 나는 위험 쪽으로 봤지만, 같은 사실을 안정성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12. 부채비율이 2026년 6월에 다시 올라간 이유를 계정 단위로 갈라 보지 않았다. 운전자본 증가일 수도 차입일 수도 있다.
  13. 매출 내역 두 줄은 2026년 6월 기준 화면 값이고, 시공업 특성상 프로젝트 인식 시점에 따라 분기마다 크게 흔들릴 수 있다.
  14. 종업원 84명이라는 숫자로 내가 떠올린 구조는 추론이다. 사업보고서의 인력 현황을 열지 않았다.
  15. 이 글에는 손익이 거의 없다. 자본 쪽만 보고 종목을 판단하면 반쪽이고, 나도 그 점을 알고 있다.
  16. 마지막으로 스스로 깎는다. 내가 한 일은 공개된 표 세 개를 나눈 것이다. 새로 알아낸 사실이 아니라 이미 인쇄된 숫자들 사이의 관계를 확인한 것이고, 누구나 같은 화면에서 같은 계산을 할 수 있다.
새벽 바다와 갑판 위 케이블 드럼
시공업의 실적은 프로젝트 인식 시점에 따라 분기마다 출렁인다

LS마린솔루션 주가를 나는 아직 관망한다

관망이다.

내가 관망하는 이유는 지금까지 적은 것과 같은 줄에 있다. 이 회사의 장부는 작년에 두꺼워졌고 그 두꺼워짐의 대부분은 영업이 아니라 납입에서 왔다. 나는 그 자본이 실제로 돈을 버는 자산으로 바뀌는 과정을 아직 한 번도 결산으로 보지 못했다. 증자 자금이 들어온 것은 2025년 8월이고, 그 돈으로 짓는다는 자산은 아직 표에서 「건설중」 근처에 머물러 있을 것이다.

그래서 내 기준점은 이렇게 정했다. 증자 이후 처음으로 자본 증가분 대부분이 납입이 아니라 이익에서 나오는 결산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관망한다. 다르게 말하면 자본총계 증가분에서 그 기간 순이익이 차지하는 비율이 절반을 넘는 결산 한 번이다. 그 한 번을 보면 이 글의 가정이 바뀌고 나는 다시 계산할 것이다.

반대로 내가 틀렸다고 인정해야 하는 조건도 적어 둔다. 주당 장부가가 다음 결산에서 또 한 번 크게 오르는데 그 원인이 새 증자라면, 내 기준점은 영원히 오지 않는 조건이 된다. 그때는 기준점 자체를 다시 써야 한다.

이 글을 반박하려면 어느 문서를 먼저 열어야 하나

내 글이 틀렸다는 것을 가장 빨리 보여 주는 방법을 나는 이렇게 본다. 순서대로 적는다.

  1. 2025년 8월 유상증자 납입 결과 공시. 여기에 확정 발행가가 적혀 있다. 그 값이 2024년 12월 말 주당 장부가 6,371.5원보다 낮았다면, 이 글에서 가장 중요한 문장인 「증자가 주당 장부가를 올렸다」가 즉시 죽는다.
  2. 2025년 사업보고서의 자본변동표. 자본 증가분 4,199.2억 원이 항목별로 갈려 있다. 증자 납입액이 내가 역산한 4,115.6억 원과 크게 다르면 72.50%라는 비율이 먼저 죽고, 이어서 「모회사가 4분의 3을 냈다」는 문단이 죽는다.
  3. 2026년 반기보고서의 주당순자산 주석. 회사가 쓰는 가중평균 주식수가 기말 주식수와 크게 다르면 1.8870배가 죽는다. 다만 이 경우에도 3.0174배와 1.5990배는 살아남는다.
  4. 자기주식 보유 현황. 지분현황이 2.57% 닫히지 않는 부분을 메운다. 이건 내 논지를 죽이지 않고 반대편 10번만 지운다.

이 네 문서 중 어느 것도 나는 열지 못했다. 그러니 이 글은 화면 다섯 개와 보도 몇 건 위에 서 있고, 더 좋은 문서가 나오면 먼저 밀린다. 그게 지금 내가 아는 이 글의 위치다.

본문의 가격과 지표는 2026년 9월 11일(금) 종가 기준으로 작성 시점에 확인한 값이다. 이 글은 작성한 날과 다른 날에 발행될 수 있어 실제 시세와 차이가 있을 수 있고, 화면 제공처마다 기준 시점이 달라 같은 항목에서도 값이 다를 수 있다. 「역산」이라고 적은 값은 전부 내가 공개 화면의 숫자를 나눠서 만든 것이지 회사나 기관이 공표한 값이 아니다.

이 글이 참고한 화면과 보도는 다음과 같다. 지표와 기업 개요는 기업모니터, 재무상태표는 밸류라인, 주가와 배수 교차 확인은 알파스퀘어, 유상증자 진행과 최대주주 참여는 인베스트조선 보도, 사업 현황은 지디넷코리아의 2026년 8월 5일(수) 기사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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