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나는 지수가 아니라 레버리지가 무너졌다고 본다
한 달 전쯤, 코스피가 9,000을 넘겼을 때 나는 별생각이 없었다. 반도체가 끌어올린 지수라는 건 알았고, 언젠가는 조정이 온다는 것도 알았다. 다만 그때 내가 세어보지 않은 숫자가 하나 있었다.
한 달 전쯤, 코스피가 9,000을 넘겼을 때 나는 별생각이 없었다. 반도체가 끌어올린 지수라는 건 알았고, 언젠가는 조정이 온다는 것도 알았다. 다만 그때 내가 세어보지 않은 숫자가 하나 있었다.
코스피 급락 국면에서 내 계좌는 두 자릿수 마이너스다. 그런데 나는 이걸 지수의 붕괴가 아니라 반도체 두 종목의 흔들림으로 읽고 있고, 그래서 팔기보다 눌림목에서 분할로 더 담는 중이다. 가설이 깨지는 기준점은 아래에 적어둔다. 한 달 전만 해도 계좌를 열 때 기분이 좋았다. 6월 초 코스피가 8,800선을 넘고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 7,000조를 돌파하던 그 즈음, 내 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