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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시멘트 주가, 이익 반토막 위에서 배당이 99%를 가져갔다

한일시멘트 주가가 나에게 처음 던진 질문은 배수 이야기가 아니라 나눗셈 하나였다. 2025년에 이 회사가 지배주주에게 배분한 순이익이 742.00억 원. 같은 해 결산에서 주주에게 나눠 준 배당 총액이 735.45억 원. 나눠 보면 99.12%. 번 돈의 100분의 99가 회사 밖으로 나갔다.

내가 본 것을 세 줄로 요약
① 2025년 지배주주 순이익 742.00억, 결산 배당총액 735.45억 → 배당 커버리지 99.12%. 연결 기준으로 잡아도 90.64%다.
② 같은 해 영업이익 1,327.39억은 전년 2,713.89억 대비 -51.09%. 그 사이 주당배당금 1,000원은 그대로였다.
③ 오늘 종가 15,170원 대비 배당수익률 6.59% 는 이 나눗셈이 되풀이될 수 있다고 가정한 값이다. 나는 그 가정을 0.1%p 단위에서 흔들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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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시멘트 주가가 4년 만에 돌아온 지점

2026-08-20(목) 종가는 15,170원이다. 나는 이 값을 2026-08-21(금) 오전 1시대, 개장 전에 확인했다. 시가총액은 15,170 × 73,545,209 = 약 1조 1,156.81억 원(직접 계산). 지표 화면의 11,157억과 억 단위까지 정합한다. 발행주식총수는 WISEfn 기업모니터가 73,545,209주, 지표 서버가 73,546,473주로 1,264주(0.002%) 차이를 낸다. 자본금 500원 × 73,545,209주 = 367.73억으로 화면 표시 368억과 맞는 쪽을 본문에 썼다.

이 값이 놓인 위치를 감으로 알기는 어렵다. 12개월 수익률이 -28.78%다. 6개월 -16.65%, 3개월 -3.01%, 1개월 +10.65%. 최근 한 달의 반등은 있으나 250일 최고 21,150원 대비 -28.27%이고, 250일 최저 12,710원 대비 +19.35%. 4년 전인 2022-08의 어느 날 이 종목은 15,000원대에서 거래됐다. 그러니까 회사가 2023년과 2024년 두 해 동안 시멘트 판가를 세 자리 원 단위로 올려 받고, 영업이익률 15.58%(FY2024)까지 끌어올린 뒤, 다시 15,000원대로 내려왔다는 뜻이다.

한일시멘트 주가와 배당 커버리지 99.12%

2025 회계연도 결산배당 주당 1,000원(현금) 은 2026-02-25(수) 이사회에서 결정됐다. 배당총액을 계산하면 1,000 × 73,545,209 = 735.45억 원. 같은 해 DART 사업보고서(접수번호 20260317000863) 상 연결 순이익은 811.41억이고, 이 중 지배주주에게 배분된 부분이 742.00억이다. 나머지 69.41억은 자회사에 남는 비지배지분 배분액이다.

배당은 지배주주 지분에서 나가는 항목이므로 커버리지는 지배주주 순이익 대비로 재는 것이 맞다고 나는 읽는다. 735.45 ÷ 742.00 = 0.9912. 연결 총계로 나눠도 735.45 ÷ 811.41 = 0.9064. 어느 쪽 분모를 써도 90%대 후반이다.

여기서 내가 조심하는 지점 하나. 이 지점을 벤더 화면들이 서로 다르게 부른다. 지표 서버 표시는 배당성향 94.3%이고 같은 응답의 raw 값은 28.7%다. 배당성향 필드가 어떤 기준의 순이익을 쓰는지 나는 벤더 문서에서 확인하지 못했다. 그래서 본문의 99.12%(지배주주 기준)와 90.64%(연결 총계 기준)만 손으로 계산해 놓고, 벤더 두 값은 안 썼다. 배당이 그 해 이익의 어디까지 가져갔는지를 같은 방식으로 손계산해 본 사례로는 한솔제지 주가, 3년 순이익 합계보다 한 해 배당이 많다가 있다.

이익이 반 토막 나는 동안 1,000원은 그대로였다

내가 본 표에서 가장 눈에 들어온 것은 배당 커버리지 값 자체가 아니라 그 값이 시간 위에서 어떻게 왔느냐다. FY2024 지배주주 순이익 1,840.52억 → FY2025 742.00억. 감소율 -59.7%. 같은 기간 주당 배당은 1,000원 → 1,000원으로 동결이다. 배당총액도 735억으로 큰 변동이 없었다. 이익이 반쯤 없어졌는데 배당의 절대 액수는 자기 크기를 지켰다.

이런 국면에서 나오는 첫 반응은 두 가지다. 첫째, 회사가 이익 변동에 관계없이 주주 환원을 유지하겠다는 신호를 내는 것으로 읽을 수 있다. 이 회사의 2026-06 서울경제TV 보도가 실은 회사 IR 코멘트도 그 방향이다. 둘째, 이익이 회복되지 않으면 다음 해에는 저 이익 대비 배당 비율이 100%를 넘어갈 수 있고, 그때는 배당의 형태가 아니라 잉여금을 헐어 나가는 형태가 된다. 나는 두 번째 시각을 반대편에 세워 뒀다(§9).

중간배당은 이 회사가 최근 하지 않는다. 2025년에도 결산 1,000원 한 번이 전부였다. 6.59%의 배당수익률은 이 값이 매년 다시 나온다고 가정한 숫자다.

분기 영업이익률 5.81%와 16.60% — 같은 회사가 맞나

이 종목의 분기 실적은 진폭이 크다. 백만 원 단위 discrete로 정리한 최근 열 분기 영업이익률(단일분기 기준, DART 원값 역산)이다.

분기 매출(억) 영업이익(억) OPM
2024Q2 4,981.27 1,069.96 21.48%
2024Q3 3,894.03 732.62 18.81%
2024Q4 4,424.94 355.64 8.04%
2025Q1 2,981.76 169.58 5.69%
2025Q2 4,076.48 474.96 11.65%
2025Q3 3,577.92 506.91 14.17%
2025Q4 3,602.43 175.94 4.88%
2026Q1 2,930.28 170.28 5.81%
2026Q2 3,709.51 615.62 16.60%

2026Q2의 16.60%는 2024Q2(21.48%) 이후 여섯 분기 만의 16% 근처이다. 그리고 그 이전 세 분기(2025Q4·2026Q1·2025Q2의 초입)는 4~11% 사이에 흩어져 있다. 표 안에서 계절성 자체가 눈에 잡힌다 — 2·3분기(성수기)와 1·4분기(비수기) 사이 편차가 10%p를 넘는다. 지표 서버의 EBITDA 필드는 170.28억으로 찍혀 있는데, 이 값이 2026Q1 단일분기 영업이익 170.28억 원과 원 단위까지 같다. 감가상각비가 반영된 실제 감가상각이 반영된 EBITDA가 아니라 최근 분기 영업이익이 폴백된 것으로 보였다 — 그래서 본문의 배수 논의에서 EBITDA 계열은 뺐다.

2026 상반기 누계로 정렬해 봤다

2026 상반기 누계 매출 6,639.79억(전년 동기 7,058.24억 대비 -5.93%), 영업이익 785.90억(전년 동기 644.54억 대비 +21.93%). 매출은 줄었는데 영업이익은 늘었다. OPM 11.84%는 전년 동기 9.13% 대비 2.71%p 개선이다. 그런데 이 개선이 사이클 반등인지 계절성의 재현인지 나는 이 표 하나로는 못 가른다 — 2025년에도 3분기 OPM 14.17% 뒤에 곧바로 4분기 4.88%가 왔다. 2026-11 중순에 나올 3분기 실적이 이 편을 갱신하는 지점이다.

한일시멘트 주가와 얹혀 있는 신주 428만

주식수 변동 이벤트를 나는 P4 조사에서 이번 편의 축 하나로 다시 열었다. 2025-07-18 보도에 따르면 한일시멘트는 자회사 한일현대시멘트를 합병기일 2025-11-01로 흡수합병했다. 합병 전 발행주식은 6,926만주였고, 합병 이후 지금의 73,545,209주가 됐다. 신주 428만 3,669주(6.19% 증가)가 얹혀 있다.

2021년 액면분할(5,000원 → 500원, 신주 상장 2021-09-13) 이력도 별도로 있다. 그래서 2020년 이전 배당 시계열(5,100원·4,700원·4,500원)과 2021년 이후(540원·580원·800원·1,000원·1,000원)를 나란히 놓으면 열 배 단차가 보인다. 이 편에서는 분할 후 다섯 개년 수치만 썼다.

합병이 배수에 미친 영향은 두 방향이다. 같은 이익에 나눠지는 주식수가 6.19% 늘어난 만큼 EPS가 그만큼 눌린다. 반대로 시멘트 내수 점유율은 합병 전 한일 11.08% + 한일현대 10.68% 합산이 21.76%로, 쌍용C&E 21.2%를 근소하게 앞선 업계 1위가 됐다. 매출과 이익이 신주와 어느 시점에 맞춰지느냐가 배수 서술의 정합을 좌우한다.

한 번 더 다르게 검산해 봤다

지배주주 순이익 742.00억 ÷ 73,545,209주 = 주당 1,008.90원. 화면 EPS 1,061원(eps_basis=computed_price_div_per, 즉 현재가 ÷ PER 파생값)과 5.2% 차이가 난다. 화면 PER 14.3배를 뒤집으면 순이익 15,170 × 73,545,209 ÷ 14.3 = 780.34억 → 지배 742보다 연결 811.41에 더 가깝다. 벤더 PER은 연결 총계 기준으로 잡힌 것으로 보였다 — 지배 기준 15.04배, 연결 기준 13.75배, 화면 14.3배. 지금 종가에서 나올 수 있는 세 값의 크기는 같지만 근거는 각각 다르다.

한일시멘트 주가에 셀사이드는 19,000~20,000원을 말한다

포워드 커버리지는 얇지만 공백은 아니었다. WISEfn 기업모니터(2026-08-19 기준) 화면에 실명으로 노출된 두 곳이 있었다. 현대차증권 19,000원, 신한투자증권 20,000원. 컨센서스 화면의 밸류 평균은 19,500원(참여 기관 수는 화면에 명시되지 않아 실명 2곳 + 무기명 1곳 정도로 보인다). 2026E EPS 952원, 2026E 예상 PER 약 16배.

15,170원 대비 밸류 평균 19,500원은 +28.5%다. 그 근거의 핵심은 「2027년 실적 턴어라운드」로 요약된다. 신한투자증권 2026 섹터 코멘트가 「올해 착공 회복 → 하반기 출하량 → 내년 실적 연결」이라는 순서를 명시적으로 그렸다. 즉 셀사이드가 15,000원대의 종가를 낮다고 보는 이유는 이 회사의 2026년 이익이 아니라 2027년 이익이다.

화면에 표시된 컨센 EPS 952원을 손으로 곱해 보자. 952 × 73,545,209 = 700.15억. 이 값은 2025 지배 순이익 742보다 -5.6% 낮다. 컨센이 2026년 이익을 2025년보다 조금 더 낮게 보고, 그럼에도 19,500원의 밸류를 정당화하려면 2027년으로 시선이 넘어가야 한다. 나는 2027년을 읽을 자료를 아직 손에 안 넣었다 — 그래서 셀사이드 평균값을 근거로 삼지 못한다고 반대편에도 적었다.

시멘트 판가, 유연탄, 그리고 내가 못 본 것들

업황의 뼈대는 세 축이다. 첫째, 내수 출하량. 2025년 내수 출하는 약 3,810만 톤으로 1991년 이후 34년 만의 최저이고, 업계는 2026년을 3,600만 톤 안팎으로 본다. 국내 시멘트 공장 평균 가동률이 50%대다. 둘째, 판가. 톤당 판가는 2023년 말 7개사가 11만 2,000원으로 인상한 이후 새로운 인상은 확인되지 않고, 건설사 측에서 오히려 톤당 1만 1,200원 인하를 요구하는 협상이 진행 중이다. 셋째, 원가. 유연탄은 2026년 연초 대비 20%+ 상승, 산업용 전기료가 165.8원/kWh → 182.7원/kWh(+10.2%)로 오른 것으로 보도됐다. 시멘트 제조원가에서 전기료가 약 25%, 유연탄이 20~25%다(신문 인용).

여기까지가 표에 담긴 방향이다. 그리고 여기부터 내가 확보하지 못한 것들이다. 2026년 시멘트 판가 인상·동결 확정 여부는 웹에서 못 봤다. 최근 90일 내 수주·설비투자·자사주 관련 개별 공시도 확인하지 못했다 — DART·KIND 직접 접근이 로봇 차단으로 막혔고 매체 요약에도 잡히지 않았다. 그래서 이 편의 업황 서술은 「판가는 유지, 원가는 상방」이라는 정성적 축에서 멈춘다. 물량과 판가의 곱에 관한 정량 예측은 하지 않았다.

피어와 나란히 놓아 본 값들

국내 시멘트 상장사를 나란히 봤다. 종가와 시가총액, 배당수익률만 표에 올렸고 밸류에이션 배수의 직접 비교는 회피했다 — 같은 산업 안에서도 이익의 회복 단계가 회사마다 다르고, 배수는 이익의 저점 시점에서 특히 쉽게 거짓말을 한다.

회사 종가(원) 시총(억) 배당수익률
한일시멘트 (300720) 15,170 11,157 6.59%
아세아시멘트 (183190) 9,780 3,518 1.66%
삼표시멘트 (038500) 7,710 8,320 1.57%
성신양회 (004980) 8,050 5,812 확인 불가

표에서 눈에 들어오는 값은 배당수익률 열이다. 한일시멘트 6.59% 대 나머지 세 회사 1%대. 이 회사가 특별히 후한 배당을 하고 있는가, 아니면 세 회사가 정상적 수준의 배당을 하고 이 회사가 이례적인가. 나는 후자에 더 가깝다고 뉴스타운 보도를 근거로 읽었다. 이 회사 배당총액의 대부분은 지주회사인 한일홀딩스(003300)를 거쳐 오너 일가로 흘러 들어간다는 서술이 있고, 최대주주 등 지분이 71.34%인 지배구조에서는 배당이 실질적 대주주 현금 유출 통로로 기능한다.

쌍용C&E는 2024년 7월 한앤컴퍼니의 공개매수로 자진 상장폐지 됐다. 국내 시멘트 상장 종목은 이제 위 네 개다. 나는 이 사실을 표 위에 굳이 적지 않고 각주만 걸었다.

한일시멘트 주가를 반박하는 아홉 가지

내 축이 옳지 않을 수 있는 이유들을 아홉 개로 나눠 적었다.

  1. 배당 커버리지 99.12%는 한 해의 스냅숏이지 이 회사의 정책이 아니다. 2026년 이익이 회복되면 커버리지는 다시 정상 범위로 내려간다.
  2. 상반기 영업이익이 이미 +21.93%로 개선됐다. 2분기 OPM 16.60%는 사이클 반등의 첫 신호일 수 있다.
  3. 배당 자체가 대주주 편중이라 해도 소액주주에게도 같은 주당 1,000원이 나간다. 6.59%의 배당수익률이 사후적으로도 실현되면 그것이 이 종목을 보유하는 이유가 될 수 있다.
  4. 시멘트 판가 인하 압박은 반복돼 왔고 실제 인하로 관철된 적은 드물다. 원가 반영을 명분으로 판가가 유지되는 확률이 낮지 않다.
  5. 한일현대시멘트 합병으로 내수 점유율 21.76%가 확보됐다. 판가 협상력에서 이 규모는 종전과 다른 무게를 가진다.
  6. 정부가 2026-08 발표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이 착공을 앞당기면 2027년 이전에 출하량 회복이 앞당겨질 수 있다.
  7. 셀사이드 3곳(2곳 실명 + 무기명)의 밸류 평균이 종가 대비 +28.5% 위에 있다. 이 회사에 대해 「팔라」고 명시적으로 말하는 셀사이드 리포트를 나는 하나도 확인하지 못했다.
  8. 2020년 이전 배당(5,100원)과 2021년 이후 배당(540원)을 비교하지 않고 분할 후만 봤다. 회사가 오랜 기간 주주환원을 축소해 왔다는 서사의 시야가 이 편에서는 잘렸다.
  9. 내가 배당 커버리지의 위험을 강조하지만, 이 회사는 2026Q1 말 총자본 1조 8,086.73억 · 이익잉여금 상당액을 안고 있다. 한두 해의 배당 유지는 잉여금 안에서 흡수될 수 있다. 배당 삭감 압력이 실제 삭감으로 이어지려면 이익 저점이 최소 두 해는 더 이어져야 한다.

한일시멘트 주가에서 내가 안 쓴 값들

정독 마지막 단계에서 나는 「이 편에 안 쓰기로 한 값들」을 따로 정리해 뒀다. 안 쓴 이유가 각자 다르다.

  • 지표 서버의 checklist 86점(6/7) : 미달 항목이 ROE 4.1% 하나뿐이라 표기 자체는 강력하지만, 이 점수는 이익 저점 국면에서 배수가 인위적으로 낮아진 상태를 「통과」로 세는 위험이 있다. 판정에는 안 썼다.
  • 배당성향 필드 94.3% / raw 28.7% : 어떤 순이익을 분모로 쓰는지 벤더 문서에서 확인 못 했다. 손 계산 두 값(99.12% / 90.64%)만 본문에 썼다.
  • EBITDA 필드 170.28억 : 2026Q1 discrete 영업이익 170.28억과 원 단위까지 같아 실제 EBITDA와 다르고 최근 분기 영업이익의 폴백으로 보였다. 이자보상 논의에서 배제.
  • EPS 필드 1,061원 / eps_precise 1,060.84원 : eps_basis가 computed_price_div_per라 화면 PER 14.3배에서 역산된 값이다. 배수 논의는 순이익 원값(742.00억 / 811.41억)으로만 했다.
  • total_equity 필드 null : DART 원값(2026Q1 지배자본 1조 6,780.29억, 연결 자본총계 1조 8,086.73억)만 썼다.
  • forward_eps · forward_per · peer_multiple 세 필드 전건 null : 이번 편은 WISEfn 화면의 컨센 EPS 952 · 예상 PER 약 16배 · 밸류 평균 19,500원으로 대체했고 각 값을 손 계산으로 상호 검증했다.
  • 고정 이자보상배율 4.99배 : 지표 서버 표시 = 화면상 FY2025 이자비용 282.10억 대비 영업이익 1,327.39억 역산(4.71배)과 5.9% 차. 벤더가 다른 이자비용 열을 쓰는 것으로 보였다. 본문 이자보상 서술 자체를 뺐다.

이 목록의 여덟 번째 항목이 이번 편의 성찰이다. 나는 오래 벤더 화면의 이자보상배율을 「돈이 안 마르는 정도」의 근사값으로 봐 왔다. 정작 이 편에서 그 근사값과 손 계산이 5.9% 갈렸을 때, 어느 열을 벤더가 쓰는지 확인할 수 없어서 항목 자체를 뺐다. 근사값을 아예 배제한 것은 아니고, 어떤 열의 근사값인지 모르면 쓰지 않는 것이 이번 편의 규율이었다.

한일시멘트 주가 스탠스와 폐기 조건

미보유, 주문 없음. 시가총액 1조 1,157억으로 코스피 100위 밖 종목이라 매매 스탠스를 취하지 않고 관망을 기본값으로 뒀다(이 기본값은 이 블로그 운영 규칙에서 나온다). 이번 편의 축은 배당 커버리지 99.12%를 사건으로 놓느냐, 이 회사의 최근 정책으로 놓느냐다.

축이 사건이라는 가설이 폐기되는 조건을 나는 이렇게 적어 둔다. 2026 회계연도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이 735.45억을 넘으면, 배당 커버리지가 100% 아래로 다시 내려가고 이 편의 축은 지나간 이야기가 된다. 반대로 735.45억을 넘지 못한 채 2026-11 3분기 실적에서 상반기 개선분(+21.93%)의 상당 부분이 반납되면, 이 회사는 다음 결산에서 배당 삭감 압력을 정면으로 받는다. 두 방향으로 갈리지 않고 한 방향의 임계값 하나가 이 편의 판정 지점이다.

이 값(735.45억)은 계산의 편의를 위한 반올림값이 아니라 오늘 계산한 배당총액의 실측이다. 다음 편이 이 종목을 다시 다룰 때 이 지점부터 시작하면 된다.

자주 받는 질문

Q1. 한일시멘트 주가가 4년 전 종가대로 돌아왔다는 서술의 근거는?
2026-08-20 종가 15,170원과 2022년 8월대 종가 밴드가 첫 두 숫자에서 겹친다. 그 사이 250일 최고 21,150원까지 올랐다가 지금 15,170원까지 내려온 궤적이다.

Q2. 배당 커버리지 99.12%가 어떤 기준의 순이익 대비인가?
DART 사업보고서 상 2025 지배주주 순이익 742.00억 대비 결산배당 총액 735.45억이다. 연결 총계 811.41억으로 나누면 90.64%로 내려가지만, 어느 쪽 분모로 재도 90%대 후반이다.

Q3. 셀사이드 밸류 19,500원의 근거는?
2026-08-19 기준 WISEfn 기업모니터 화면의 컨센 밸류 평균이다. 실명으로 노출된 두 곳은 현대차증권 19,000원과 신한투자증권 20,000원이었고, 참여 기관 수는 화면에 명시되지 않았다.

Q4. 한일현대시멘트 합병은 언제였고 지분·주식수에 어떤 영향을 줬나?
합병기일은 2025-11-01(토, 유효기준일). 이 회사가 자회사 한일현대시멘트를 흡수했고, 그 결과 발행주식이 6,926만주 → 7,354만주로 6.19% 증가했다. 내수 점유율은 합병 후 21.76%로 업계 1위로 올라섰다.

Q5. 이 회사의 배당이 삭감된 적이 있나?
2021년 액면 5,000원 → 500원으로 10:1 분할이 있어 분할 전후 DPS를 단순 비교하면 안 된다. 분할 후 다섯 개년(2021 540원 → 2022 580원 → 2023 800원 → 2024 1,000원 → 2025 1,000원)만 보면 삭감 없이 유지·증가다.

Q6. 시멘트 판가 인하 압박은 실제로 관철될 가능성이 있나?
확인 불가다. 건설업계가 톤당 1만 1,200원 인하를 요구했다는 매체 보도는 봤지만 협상 결과나 회사 측의 대응 공시는 이번 편 자료조사 시점(2026-08-21)까지 확인하지 못했다.

Q7. 미보유·관망 스탠스에서 이 편이 다루는 실질적 판정 대상은?
FY2026 지배주주 순이익이 배당총액 735.45억을 넘을 것인가 하나다. 넘으면 축은 지나간 이야기가 되고, 넘지 못하면 다음 결산에서 배당 삭감 압력이 실제화된다.

한일시멘트 주가 뒷단의 판가·유연탄·전기료 3축 구조
시멘트 업황의 세 축 — 내수 출하·톤당 판가·원가(본문 인용값 도식)
한일시멘트 분기별 영업이익률 시계열
지배주주 순이익 742.00억 vs 결산 배당총액 735.45억 — 커버리지 99.12%
한일시멘트 주가 배당 커버리지 99.12%
2024Q2~2026Q2 단일분기 영업이익률 9개 값(본문 표와 동일 수치)

본문의 주가·지표는 2026년 8월 20일(목) 종가 기준으로 작성 시점에 확인한 값이다. 종가 15,170원 · 시가총액 1조 1,157억 원. 발행 시점과 시차가 있어 실제 시세와는 다를 수 있고, 벤더 화면과 사업보고서 원값이 갈리는 지점은 본문에 각주로 표시했다. 원화(KRW)가 이 글의 기준 통화이고, 이 글은 참고용이지 매매 권유가 아니다.

인접한 다른 종목의 최근 판정도 나란히 둔다. 시멘트 레인에서 아세아시멘트가 설비투자가 영업이익을 넘어선 해를 지난다고 적어 뒀고, 인접 소재로 후성은 이익 추정 45% 상향에도 넉 달 전 종가 아래에 있다. 건설 발주 시계와 관련해서는 세아제강이 매출은 2022년을 넘었는데 영업이익은 절반이라는 판정을 짝으로 봐 두면 이 편 축이 어디에 서 있는지 감이 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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