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주가와 곱하지 않은 3,390억 대표이미지

금호석유화학 주가와 곱하지 않은 3,390억

2026년 8월 7일, 이 회사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분기보다 419.9% 늘었다고 발표했다. 그날 주가는 장중 139,000원까지 올랐다가 129,600원으로 닫았고, 그로부터 아홉 거래일 뒤인 8월 21일 종가는 117,200원이다. 발표 전날 종가 121,700원보다 3.70% 낮은 숫자다.

나는 이 흐름을 보고 한 가지를 먼저 확인하고 싶었다. 발표된 분기 이익이 그렇게 큰데 주가가 발표 전보다 낮다면, 시장은 그 분기를 연간으로 늘려 잡지 않기로 이미 결정했다는 뜻이다. 그 결정이 옳은지를 판단하려면 내가 직접 곱셈을 해 보고, 그 곱셈이 왜 성립하지 않는지를 따로 확인해야 했다. 이 글은 그 확인의 기록이다.

이 글에서 내가 실제로 돌려 본 계산 네 개와 각각의 처리

돌려 본 계산 나온 결과 이 글에서의 처리
2026년 2분기 3,389.98억 원 곱하기 4 1조 3,559.92억 원 본문 근거로 쓰지 않았다
2026년 상반기 실적 3,984.01억 원에 하나증권 3분기 추정 683억 원을 더하기 3분기 누계 4,667.01억 원 타사 추정이 섞였음을 밝히고 참고로만
2022년 1분기 4,490.68억 원 곱하기 4 1조 7,962.72억 원 그해 실제는 1조 1,477.45억 원이었다
2025년 연간 확정 실적 영업이익 2,718.28억 원 화면의 배수가 딛고 선 숫자

미보유 관찰. 주문을 내지 않았고 매수 계획도 없다. 연간 실적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사업보고서, 단일분기는 누계 차감으로 계산했다.

금호석유화학 주가의 합성고무 부문 전방 수요인 타이어
합성고무의 대표 전방 수요인 타이어 참고 이미지로, 이 회사나 계열사가 만든 제품을 촬영한 것이 아니다
목차읽는 데 약 14분

금호석유화학 주가는 419.9%를 발표하고 발표 전보다 내려앉았다

가격부터 고정한다. 이 글의 모든 가격은 2026년 8월 21일 금요일 종가 기준이고, 나는 토요일 오전에 이 글을 쓰고 있어 그날이 직전 영업일이다. 종가 117,200원에 발행주식수 25,156,997주를 곱하면 2조 9,484억 원이 나오고, 지표 화면의 시가총액과 원 단위까지 같다. 발행주식수를 한 번 더 되짚으면 자본금 1,523억 원을 액면 5,000원으로 나눈 30,460,000주가 나오는데, 이 숫자는 소각 이전 총주식수를 반영한 것이라 현재 유통 보통주와는 다르다. 소각은 배당가능이익으로 하므로 자본금이 줄지 않는다.

실적 발표를 사이에 둔 일곱 거래일의 종가를 옮기면 이렇다. 8월 6일 121,700원, 발표 당일인 8월 7일 129,600원, 반기보고서가 접수된 8월 14일 130,600원, 그리고 8월 18일 126,500원, 19일 123,600원, 20일 120,000원, 21일 117,200원이다. 8월 14일 고점에서 네 거래일 만에 10.26% 내려왔고, 발표 당일 종가 129,600원과 견주면 아홉 거래일에 9.57%다.

발표 당일 하루가 특히 눈에 남는다. 시가 122,000원으로 출발해 장중 139,000원을 찍었고 종가는 129,600원이었다. 장중 고점에서 종가까지 6.76%를 반납한 것이다. 그날 거래량 398,495주는 전날 58,461주의 6.82배였다. 나는 이 하루를 「좋은 실적에 시장이 환호했다」로 읽지 않는다. 오전에 곱셈을 한 사람과 오후에 그 곱셈을 취소한 사람이 같은 날 안에 있었다고 읽는다.

더 긴 창으로 보면 8월 21일 종가는 250거래일 고점 162,300원의 72.2%이고 저점 102,800원보다 14.0% 위다. 20일 이동평균 121,270원, 60일 121,733원, 120일 127,377원 아래에 셋 다 놓여 있다. 12개월로는 4.92% 올랐지만 6개월로는 20.27% 내렸다.

한 분기가 한 해를 넘긴 산술

이제 곱셈을 유혹한 숫자 자체를 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올라온 2026년 반기보고서(접수번호 20260814002302)에서 누계를 차감해 단일분기를 만들면 다음과 같다.

여섯 분기 단일분기 영업이익

분기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2025년 1분기 1조 9,082.29억 1,206.08억 6.32%
2025년 2분기 1조 7,733.66억 652.29억 3.68%
2025년 3분기 1조 6,438.14억 844.34억 5.14%
2025년 4분기 1조 5,897.36억 15.57억 0.10%
2026년 1분기 1조 7,799.57억 594.03억 3.34%
2026년 2분기 2조 2,681.52억 3,389.98억 14.95%

여섯 줄에서 내가 오래 본 것은 마지막 줄이 아니라 마지막에서 세 번째 줄이다. 2025년 4분기에 이 회사는 1조 5,897.36억 원어치를 팔고 15.57억 원을 남겼다. 영업이익률 0.10%다. 그리고 두 분기 뒤인 2026년 2분기에는 2조 2,681.52억 원을 팔아 3,389.98억 원을 남겼다. 매출은 42.67% 늘었는데 영업이익은 217.7배가 됐다.

2026년 2분기 영업이익 3,389.98억 원은 2025년 연간 영업이익 2,718.28억 원보다 24.71% 많다. 한 분기가 직전 회계연도 한 해를 넘긴 것이다. 상반기 누계로 넓히면 3,984.01억 원이고 이는 2025년 연간의 146.56%다. 전년 동기와 견주면 상반기 매출은 9.96% 늘었고(3조 6,815.95억 원에서 4조 481.09억 원) 영업이익은 114.38% 늘었다(1,858.37억 원에서 3,984.01억 원).

이 정도 숫자를 앞에 두면 손이 먼저 움직인다. 3,389.98억 원에 4를 곱하면 1조 3,559.92억 원이고, 그건 이 회사가 코로나 특수 정점이던 2022년에 낸 1조 1,477.45억 원보다도 18.14% 많다. 시가총액 2조 9,484억 원을 그 숫자로 나누면 2.17배가 된다. 나는 그 2.17배를 이 글 어디에도 근거로 쓰지 않았고, 왜 쓰지 않았는지가 다음 절이다.

금호석유화학 주가 판단에 쓴 여섯 분기 단일분기 영업이익
2025년 1분기부터 2026년 2분기까지 단일분기 영업이익 억 원 단위

금호석유화학 주가 앞에서 내가 곱셈을 접은 근거

첫째, 회사가 같은 발표에서 먼저 적었다

뉴스핌이 2026년 8월 7일 15시 21분에 낸 실적 기사에는 회사의 전망이 그대로 실려 있다. 3분기에는 원재료 가격 약세와 비수기 진입, 전방산업 수요 부진으로 수익성이 다소 둔화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합성고무가 흘러 들어가는 전방 가운데 가장 큰 곳이 타이어인데, 그쪽 배수를 두고도 나는 넥센타이어의 4.48배를 쓰지 않겠다고 적은 적이 있다.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한 회사가 같은 자료 안에서 다음 분기 둔화를 예고한 것이다. 나는 이 문장이 발표 당일 오후에 장중 고점 139,000원이 129,600원으로 되밀린 이유의 상당 부분이라고 본다.

둘째, 셀사이드가 3분기에 붙인 숫자가 아주 작다

하나증권 윤재성 연구위원은 2026년 8월 8일 자료에서 3분기 영업이익을 683억 원으로 추정했다. 실적이 나온 2분기 3,390억 원 대비 79.85% 낮은 숫자다. 같은 자료는 합성고무 영업이익이 분기 대비 91% 줄고 합성수지와 페놀유도체는 3분기에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봤다. 이유로는 2분기에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넘긴 뒤 3분기에 높은 가격에 산 원재료가 투입되는 역래깅을 들었다.

이 추정치를 받아들이면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4,667.01억 원이 된다. 상반기 확정 실적 3,984.01억 원에 타사 추정 683억 원을 더한 것이라 성격이 섞인 숫자이고, 그래서 나는 이것을 본문 판정에 쓰지 않고 여기에 한 번만 적어 둔다.

셋째, 부문 합계가 전사와 맞지 않는다

같은 뉴스핌 기사의 부문별 숫자는 합성고무 매출 9,871억 원에 영업이익 1,898억 원(영업이익률 19.2%), 합성수지 3,754억 원에 374억 원, 페놀유도체 4,928억 원에 551억 원, EPDM과 TPV 2,271억 원에 474억 원이다. 매출 넷을 더하면 2조 824억 원이고 공시 기준 전사 매출 2조 2,681.52억 원과 1,857.52억 원 차이가 난다. 영업이익 넷을 더한 3,297억 원과 전사 3,389.98억 원 사이에도 92.98억 원이 남는다. 에너지 부문과 연결 조정이 그 차이 안에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나는 그 내역을 확인하지 못했고, 그래서 부문 숫자를 전사 판정의 근거로 삼지 않았다.

이 곱셈이 옳을 수 있는 근거 여섯

내 판단을 깎는 쪽을 먼저 세워 둔다. 아래 여섯이 전부 맞으면 나는 틀린 것이다.

하나. 유안타증권 황규원 연구원은 2025년 11월 18일 자료에서 NB라텍스 가동률이 2025년 54%에서 2026년 65%, 2027년 75%로 오른다고 봤다. 가동률이 오르는 국면이면 분기 이익은 계단식으로 올라가지 사인 곡선을 그리지 않는다.

둘. 같은 자료는 아시아 지역 나프타분해설비 구조조정이 원재료와 제품 가격 차를 넓힌다고 봤다. 이건 한 분기짜리 요인은 아니고 여러 해에 걸친 공급 구조 변화다.

셋. 하나증권은 3분기 급감을 추정하면서도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주요 제품의 현물 마진이 개선됐다는 점과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이어진 글로벌 증설 사이클이 끝났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3분기 부진을 예상한 쪽이 동시에 사이클 회복을 말하고 있다.

넷. 설비투자가 실제로 줄었다. 2024년 4,361.89억 원에서 2025년 1,944.02억 원으로 55.43% 감소했고 2026년 상반기는 528.76억 원이다. 유안타는 2026년 설비투자를 약 2,500억 원으로 봤다. 증설 부담이 지나간 회사의 이익은 매출보다 빠르게 회복한다.

다섯. 재무 체력이 이 사이클을 견딜 수준이다. 2026년 2분기 말 부채비율 34.4%, 상반기 누계 영업이익을 같은 기간 이자비용 324.41억 원으로 나눈 이자보상배율 12.28배다. 지표 화면의 12.28배와 소수점 아래 둘째까지 일치한다.

여섯. 이 논거가 나를 가장 아프게 깎는다. 나는 2026년 2분기 영업이익률 14.95%가 지속 가능한지를 판정할 원재료 가격 시계열을 확보하지 못했다. 부타디엔과 프로필렌의 기준일 시세를 티어 1이나 티어 2 출처로 확인하지 못했고, 그래서 「역래깅이 온다」는 서술은 전적으로 회사와 하나증권의 진술에 기대고 있다. 이 글 판단의 절반은 남이 적어 준 문장이다.

금호석유화학 주가가 2022년에 이미 한 번 준 답

이 회사에는 단일분기 연율화가 어떻게 끝나는지 보여 준 기록이 있다. 2022년 1분기 영업이익은 4,490.68억 원이었고 영업이익률은 20.42%였다. 그 분기에 4를 곱하면 1조 7,962.72억 원이다. 그해 실제 연간 영업이익은 1조 1,477.45억 원으로 곱셈 결과의 63.9%였다. 그리고 이듬해인 2023년 영업이익은 3,589.61억 원으로 2022년보다 68.72% 줄었다.

이후 흐름도 같이 본다. 2023년 3,589.61억 원, 2024년 2,728.04억 원, 2025년 2,718.28억 원이다. 매출은 2022년 7조 9,756.25억 원에서 2025년 6조 9,151.45억 원으로 줄었고 3년 연평균 변화율은 마이너스 4.64%다. 이 역시 지표 화면과 일치한다.

2022년의 정점과 2026년 2분기의 반등이 같은 원인인지는 다르다. 2022년은 코로나 국면에서 NB라텍스 수요가 한 번에 몰린 결과였고, 2026년 2분기에 대해 회사와 셀사이드가 말하는 것은 원재료 가격 상승분의 판매가 전가다. 원인이 다르니 결말도 다를 수 있다. 다만 내가 이 회사에서 배운 것은 원인이 무엇이든 단일분기에 4를 곱한 숫자는 한 번도 맞은 적이 없다는 사실 하나다.

금호석유화학 주가를 보는 셀사이드 세 곳은 서로 다른 시점에 서 있다

실명 자료 세 건을 확보했고, 세 건이 각각 다른 시점의 정보 위에 서 있다는 점이 이 종목을 볼 때 중요하다.

기관과 작성자 자료 날짜 핵심 추정 제시 밸류
유안타증권 황규원 2025년 11월 18일 2026년 연간 영업이익 3,686억 원, 매출 7조 2,000억 원 20만 원
유진투자증권 황성현 2026년 5월 11일 2026년 2분기 영업이익 1,145억 원 17만 7,000원
하나증권 윤재성 2026년 8월 8일 2026년 3분기 영업이익 683억 원 18만 원
확정 실적(공시) 2026년 8월 14일 접수 2026년 상반기 영업이익 3,984.01억 원 해당 없음

표에서 두 줄을 견주면 이 종목의 성격이 드러난다. 유진투자증권이 5월에 2분기 영업이익을 1,145억 원으로 봤는데 실제는 3,390억 원이었다. 추정치 1,145억 원 대비 196.07% 많은 결과다. 3개월 앞의 한 분기를 세 배 가까이 빗나가는 회사에서, 나는 어느 쪽으로든 확신을 갖기 어렵다.

유안타증권 자료는 2025년 11월에 나온 것이라 9개월이 지났다. 그 자료가 본 2026년 연간 영업이익 3,686억 원을 이 회사는 상반기에만 3,984.01억 원으로 넘겼다. 8.08% 초과다. 이 갱신되지 않은 추정치를 근거로 쓸 수는 없고, 나는 「연간 추정을 반년에 넘긴 사실」만 가져간다. 세 기관이 제시한 밸류는 17만 7,000원에서 20만 원 사이인데 이건 내가 채택한 숫자는 아니고 그들이 각자의 시점에 적어 둔 숫자다.

금호석유화학 주가의 배수는 어느 이익 위에 서 있나

지표 화면의 주가수익비율은 11.91배로 뜬다. 종가 117,200원을 정밀 주당순이익 9,840.47원으로 나눈 결과이고 소수점 아래 둘째까지 재현된다. 문제는 그 주당순이익이 2025년 지배주주 순이익 2,909.36억 원 위에서 계산됐다는 데 있다. 화면의 영업이익률 3.93%, 자기자본이익률 4.7%, 매출액 6조 9,151억 원도 전부 2025년 실적에서 나왔다. 이미 지나온 회계연도의 이익 위에 배수가 서 있는 것이다.

내가 직접 나눠 본 결과는 이렇다. 시가총액 2조 9,484억 원을 2025년 지배주주 순이익 2,909.36억 원으로 나누면 10.13배, 2025년 3분기부터 2026년 2분기까지 네 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5,049.34억 원으로 나누면 5.84배다. 뒤쪽은 내가 분기 공시에서 직접 더해 역산한 결과다. 하나증권이 8월 8일 자료에서 적은 주가수익비율 6배는 뒤쪽에 가깝다. 같은 업종에서 어느 이익 위에 배수를 세우느냐로 답이 갈리는 것은 롯데케미칼을 두 번 값 매겨 두 답을 얻었을 때에도 같은 자리였다.

쓰지 않기로 한 벤더 항목 셋

지표 화면에서 세 항목은 재현되지 않아 본문에서 뺐다. 주당순자산 215,808원은 발행주식수를 곱하면 5조 4,290.81억 원이 나오는데 2025년 지배주주지분 6조 2,452.91억 원과 13.07% 어긋난다. 배당성향 원시 항목 58.4는 어느 경로로도 재현되지 않았다. 감가상각전영업이익으로 표기된 594.03억 원은 2026년 1분기 단일분기 영업이익과 원 단위까지 같아 감가상각을 더한 흔적이 없다.

주당순이익도 완전히는 확정하지 못했다. 2025년 지배주주 순이익을 정밀 주당순이익으로 나누면 29,565,255주가 나오는데 이는 현재 발행 보통주 25,156,997주보다 4,408,258주 많다. 우선주와 소각 시점 차이가 그 안에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나는 확정하지 못했고, 그래서 배수를 말할 때는 화면 쪽과 내가 직접 나눈 쪽을 나란히 적었다.

반대로 재현된 항목은 본문에 썼다. 자기자본이익률 4.7%는 2025년 지배주주 순이익을 2024년 말과 2025년 말 지배주주지분의 평균으로 나눈 4.7372%와 맞는다. 배당성향 17.3%는 주당배당금 1,700원을 정밀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17.2756%, 배당수익률 1.45%는 1,700원을 기준일 종가로 나눈 1.4505%, 잉여현금흐름 수익률 1.2%는 2026년 상반기 잉여현금흐름 352.47억 원을 시가총액으로 나눈 1.1955%다.

금호석유화학 주가와 소각된 주식 세 차례

모든 배수의 기준을 바꾸는 사건이라 따로 확인했다. 회사는 2024년 3월 6일 이사회에서 보유 자기주식의 50%인 2,624,417주를 2026년까지 나누어 소각하기로 결의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차분 875,000주는 2024년 3월 20일에 처리됐고, 블로터 보도에 따르면 874,417주가 1,065억 원 규모로 2026년 3월 20일에 소각됐다. 세 차례로 나누기로 한 계획인데 나는 첫 차수와 마지막 차수만 보도로 확인했고 가운데 차수의 주식수는 확인하지 못했다. 첫 차수와 마지막 차수를 더하면 1,749,417주로 계획 총량 2,624,417주의 66.66%다.

현재 발행주식수 25,156,997주에 874,417주를 더하면 26,031,414주가 된다. 지표 화면의 주식수가 올해 3월 소각을 반영한 뒤라는 뜻이고, 앞에서 시가총액 역산이 원 단위까지 맞은 것도 같은 이유다.

배당은 반대 방향이다. 주당배당금은 2021년 10,000원에서 2022년 5,400원, 2023년 2,900원, 2024년 2,200원, 2025년 1,700원으로 네 해 연속 줄었다. 기준일 종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1.45%다. 2026년까지로 잡힌 소각 계획의 마지막 차수가 올해 3월에 나갔고 배당은 네 해째 줄어든 상태이므로, 2026년 이익이 실제로 회복된 뒤 이 회사가 그 돈을 어디로 보내는지가 내가 다음에 확인할 항목이다.

금호석유화학 주가의 합성고무 부문 전방 제품인 니트릴 장갑
니트릴 장갑 참고 이미지로 이 회사가 생산한 제품을 촬영한 것이 아니다

금호석유화학 주가에 대한 내 스탠스와 폐기 조건

미보유 관찰이다. 주문을 내지 않았고 이 글을 쓰는 시점에 매수 계획도 없다. 지표 화면의 7대 지표 체크리스트는 5개 통과에 71점인데, 미달한 둘이 영업이익률 3.93%와 자기자본이익률 4.7%로 둘 다 2025년 실적에서 나왔다. 나는 이 점수를 판정에 쓰지 않았다. 점수가 딛고 선 회계연도가 이 글의 논점 자체이기 때문이다.

내가 이 글에서 하지 않은 계산은 하나다. 2026년 2분기 영업이익 3,389.98억 원에 4를 곱하는 것. 그 계산이 옳았다고 인정하게 되는 조건을 숫자로 적어 둔다.

조건 하나. 2026년 3분기 단일분기 영업이익이 1,500억 원을 넘으면 하나증권 추정 683억 원의 두 배를 넘는 것이고, 역래깅이 왔다는 서술 자체가 틀린 것이 된다. 그때는 역래깅을 근거로 삼은 이 글의 서술 전부를 폐기한다.

조건 둘. 3분기 단일분기 영업이익이 683억 원 아래로 내려가면 셀사이드 추정이 오히려 낙관이었다는 뜻이고, 나는 2분기를 예외 분기로 확정한다. 이 경우 관찰 자체를 접는다.

조건 셋. 3분기 단일분기 영업이익률이 위 표 여섯 분기의 중앙값인 4.41%를 밑돌면, 2분기 14.95%는 가격 전가 한 번으로 끝난 것이다. 여섯 분기를 낮은 쪽부터 늘어놓으면 0.10, 3.34, 3.68, 5.14, 6.32, 14.95이고 가운데 둘의 평균이 4.41%다.

조건 넷. 위 셋과 별개로, 소각 계획의 마지막 차수가 나간 뒤 회사가 2026년 이익으로 배당을 되돌리지 않으면 주주환원 축은 이 종목에서 당분간 재료가 아니다.

네 조건 모두 2026년 3분기 보고서에서 판정된다. 법정 제출기한은 2026년 11월 15일이고 그날이 일요일이라 실제 제출은 그 다음 영업일 이후다. 거래소 잠정실적이 2주에서 3주 앞설 수 있어 실질 판정은 10월 하순부터 가능하다.

작년 이맘때 나는 SK이노베이션의 한 달 37% 급등을 두고도 같은 판단 앞에 서 있었다. 그때 내가 기다린 것은 그 급등을 만든 이익이 재고평가에서 온 것인지 구조에서 온 것인지였다. 이번에도 기다리는 것은 같은 종류의 구분이다. 현대제철에서는 2분기를 번 설비와 3분기를 올린다는 설비가 서로 달랐다. 이 회사에서는 2분기를 번 것이 가격 전가이고 3분기를 깎는다는 것이 같은 가격 전가의 반대편이다. 같은 원인이 두 분기에 반대 부호로 나타나는 구조라면, 한 분기만 떼어 곱하는 계산은 처음부터 성립하지 않는다.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내가 늘린 것은 이 종목에 대한 확신이 아니다. 늘어난 것은 확인해야 할 항목의 개수다. 곱셈을 하지 않은 대신 나는 네 개의 조건을 적어 두었고, 11월 이후에는 그 네 줄이 나를 채점한다.

출처

자주 묻는 질문

이 글의 한글판에 원화를 달러로 바꾼 금액이 없는 이유는

한글판 독자는 원화로 거래하므로 환산이 정보를 더하지 않는다고 보아 넣지 않았다. 참고로 이 글의 기준일 환율은 2026년 8월 21일 서울 외환시장 주간거래 종가 1,386.5원이고 전일 대비 6.1원 내린 수준이다. 6거래일 연속 하락으로 그 기간 합계 32.9원 내렸고 11개월 만의 최저다. 영문판에서만 이 환율로 환산한다.

주가수익비율이 11.91배와 5.84배 두 개로 적힌 이유는

앞쪽은 지표 화면이 2025년 지배주주 순이익 위에서 계산한 것이고, 뒤쪽은 내가 2025년 3분기부터 2026년 2분기까지 네 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5,049.34억 원을 직접 더해 시가총액으로 나눈 역산 결과다. 같은 회사 같은 날인데 어느 이익을 쓰느냐로 갈린다. 나는 둘 다 적고 어느 쪽도 단독으로 판정에 쓰지 않았다.

2026년 3분기 실적은 언제 확인할 수 있나

정기보고서 법정 제출기한은 2026년 11월 15일이고 그날이 일요일이라 실제 제출은 그 다음 영업일 이후가 된다. 거래소 잠정실적 공시가 정기보고서보다 2주에서 3주 앞서는 경우가 있어 10월 하순부터는 흐름을 가늠할 수 있다. 이 글의 폐기 조건 네 줄은 전부 그 자료에서 판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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